중소기업 중국길 열린다 은평, 中기업과 협력합의
은평구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개척의 길이 열렸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은평구 방문단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요령성 심양시 우홍구와 대동구를 지난 16부터 21일까지 방문해 우홍구와는 우호도시협정 체결을,대동구와는 경제교류를 통한 협력증진을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문 때 은평구 8개 업체,중국 우홍구 9개 업체,대동구 14개 업체가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투자 및 교역에 대해 양구 최고책임자 및 기업인간 실무협의를 했다.현지 공장 여러 곳을 직접 견학하는 등 투자여건도 확인했다.
우홍구 화신그룹과 은평구 성우전기통신은 각종 건설공사에서 전기·통신부문에 대한 공조를 합의했다.
구체적인 참여방안에 대해 실무협상을 진행하는 등 약 100억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구는 밝혔다.이 지역의 길천무역,금강아트휀스,벨가모,덕흥기업 등도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우홍구와 대동구는 은평구내 중소기업이 중국 진출을 희망할 경우 범정부 차원에서 각종 편의제공과 혜택을 우선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조덕현기자 h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