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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평당, 민주연구원과 이웃된다

    민평당, 민주연구원과 이웃된다

    바른미래당 창당에 반대하며 탄생한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한 건물을 쓴다. 옛 민주당 인사가 대부분인 민평당이 민주연구원과 ‘이웃’이 되자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양당의 연정, 통합 시나리오를 떠올리고 있다. 민평당 측은 15일 “현재 민주연구원이 입주한 서울 여의도 동우국제빌딩 5층에 민평당 당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초선 의원을 지내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 등이 최근 건물을 직접 확인하고 일단 1년간 입주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연구원은 같은 건물 7층에 입주하고 있다. 민평당은 설 연휴동안 입주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당사에서 정책연구원 발기인 대회를 할 예정이다. 민평당 인사 상당수는 김민석 민주정책연구원장과도 인연이 깊어 사실상 같은 건물에서 자연스럽게 ‘재회’하게 됐다. 당 핵심 인사인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은 김 원장과 초선 의원으로 15대 국회에 함께 입성한 옛 소장파 세력으로 분류된다. 15대 초선의원 가운데에는 현재 민평당과의 통합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동교동계 막내’ 설훈 의원 등도 있다. 민평당은 일단 이같은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당 관계자는 “건물 내부 평수가 넓고 임대료도 적정한 수준이어서 입주하게 된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관련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평당은 당직자 신규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국회내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등 원내정당으로서 출발을 본격화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민평당, 민주연구원과 이웃된다

    바른미래당 창당에 반대하며 탄생한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한 건물을 쓴다. 옛 민주당 인사가 대부분인 민평당이 민주연구원과 ‘이웃’이 되자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양당의 연정, 통합 시나리오를 떠올리고 있다. 민평당 측은 16일 “현재 민주연구원이 입주한 서울 여의도 동우국제빌딩 5층에 민평당 당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초선 의원을 지내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 등이 최근 건물을 직접 확인하고 일단 1년간 입주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연구원은 같은 건물 7층에 입주하고 있다. 민평당은 설 연휴동안 입주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당사에서 정책연구원 발기인 대회를 할 예정이다. 민평당 인사 상당수는 김민석 민주정책연구원장과도 인연이 깊어 사실상 같은 건물에서 자연스럽게 ‘재회’하게 됐다. 당 핵심 인사인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은 김 원장과 초선 의원으로 15대 국회에 함께 입성한 옛 소장파 세력으로 분류된다. 15대 초선의원 가운데에는 현재 민평당과의 통합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동교동계 막내’ 설훈 의원 등도 있다. 민평당은 일단 이같은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당 관계자는 “건물 내부 평수가 넓고 임대료도 적정한 수준이어서 입주하게 된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관련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평당은 당직자 신규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국회내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등 원내정당으로서 출발을 본격화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중국인 설 귀성 필수품 대형 플라스틱통의 용도는?

    중국인 설 귀성 필수품 대형 플라스틱통의 용도는?

    춘윈(春運)이라 불리는 중국의 설 특별 수송기간에 유동인구 총계는 30억명에 이른다. 민족의 대이동을 넘어 지구의 이동이라 불릴 만하다. 중국 교통부는 2월 1일부터 3월 12일까지 40일간의 올해 춘윈에 모두 29억 8000만명의 이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6년 29억 1000만명, 2017년 29억 7800만 명에서 조금 증가한 숫자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춘윈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80년대다. 40년 전인 1978년 중국의 개혁 개방이 시작되면서 많은 중국인이 고향을 떠나 도시로 이주해 농민공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1983년 춘윈에는 약 1억명이 이동했다. 고향으로 가는 중국인들 손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튼튼한 대형 플라스틱통이다. 좌석권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플라스틱통을 의자로 이용하고, 고향 친척들에게 줄 선물을 통에 담아서 가져가기도 한다. 고향으로 돌아가면 집에서는 쓰레기통으로 이용할 수도 있으니 플라스틱통은 ‘춘윈의 비밀병기’로도 불린다. 사회적 변화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설 풍경인 폭죽과 홍빠오(紅包)도 바뀌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폭죽이 대기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중국 전역의 대도시에서 설 연휴에 폭죽 활동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부 측은 “설 연휴동안 폭죽놀이로 일부 지역에서 단시간에 심각한 대기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폭죽을 최소화해서 문명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설 연휴를 보내야만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베이징시는 도심주변인 오환(五環) 이내는 폭죽놀이를 전면 금지했다. 폭죽 판매 자체도 엄격하게 규제함에 따라 젊은이들은 전자 폭죽으로 열정을 달랜다. 중국은 모바일 결제 대국인만큼 홍빠오도 휴대전화로 훨씬 손쉽고 빠르게 오간다.올해 설에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기차를 탑승하는 것도 달라진 풍경이다. 혼잡할 때면 하루 약 26만명의 승객이 몰리는 후베이성 우한시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승객들은 스스로 인증 시스템 단말기에 승차권과 신분증을 스캔하고 단말기에 얼굴을 갖다대면 5초 안에 승차할 수 있다. 승객들은 휴대전화로 역 내의 정확한 위치, 스마트 안내, 각종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얼굴인식 시스템으로는 1분에 20명을 검표하는 것이 가능하다. 검표 속도를 높이는 얼굴인식 시스템은 지난해 춘윈부터 상하이역, 베이징서역, 광저우남역 등에 도입됐다. 얼굴인식 시스템은 암표상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과도한 주민통제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도 크다. 허난성 정저우시 경찰은 범죄자를 찾아내는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선글라스를 끼고 기차역 근무에 나섰다. 베이징역에서는 무장 군인이 보초를 서는 가운데 만리장성만큼이나 긴 춘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글·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삶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주거공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삶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주거공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는 아파트, 주택 등 기존 ‘집’이 지니는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단순히 머물고 거주하는 무미건조한 주거공간이 아닌 최고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입주민간의 프라이빗한 사교의 장으로 활용되는 어메니티 시설 등 다채로운 럭셔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예술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하며 남다른 주거문화를 선사한다. 이와 같은 요소들은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가치를 높이며 소유하는 것만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때문에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는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상류층들이 선호하는 주거시설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던의 ‘원 하이드 파크’나, 파크하야트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의 ‘원57 레지던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알마니 레지던스’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도 자산가, 유명 연예인 등의 관심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의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의 대표주자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홍콩의 고액자산가 및 글로벌투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추석연휴동안 4~5팀이 직접 방문하는 등 화제를 몰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돼 있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중된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재가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진도 9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며,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방범 시스템 등을 실내외에서 통합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 주차, 비상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프레스티지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방문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 룸서비스, 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의 이용특전 및 프리빌리지 Platium Level, 트레비클럽 등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자는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와 맞닿아 있는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쇼핑, 문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샘플세대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장기간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일부 세대의 완공 모습을 공개 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왕레일바이크·왕송호수 추석 연휴 관광객 10만여명 방문

    의왕레일바이크·왕송호수 추석 연휴 관광객 10만여명 방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경기 의왕레일바이크와 왕송호수 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10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지난해 추석연휴 방문객 3만 4248명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9만 9773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런 폭발적인 증가는 사상 최장의 황금연휴 때문으로 수도권 내 접근성과 레일바이크 호수열차 야간운행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또 의왕레일파크의 멀티미디어 체험센터인 ‘미디어 스케치북’에도 1000여명이 다녀갔다. 이곳은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이 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연휴동안 관광객들은 왕송호수 공원과 레일바이크를 체험하기 위해 추석 당일과 연휴 마지막 주말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의왕시 월암동에 있는 왕송호수는 이른 아침 신비스런 물안개와 호수 전체를 온전히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해넘이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의왕 8경의 하나로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즈넉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최근 길이 5km 둘레길이 조성돼 새로운 걷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개장한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공원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길이가 4,3km에 이르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등 20여만명이 다녀갔다. 이외에도 왕송호수공원에는 자연·생태의 학습장인 ‘자연학습공원’, ‘왕송맑은물처리장’, ‘조류생태과학관’, 우리나라 철도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들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 청춘남녀에게 최적의 당일 여행지다. 시는 다가오는 가을여행 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맞아 레일바이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 공원과 의왕레일바이크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더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명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경개 의왕시의 왕송호수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호수를 순환하는 레이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 제공.
  • “광명동굴서 국악비보이 공연 즐겨요”

    “광명동굴서 국악비보이 공연 즐겨요”

    경기 광명동굴에서 추석 연휴동안 동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한가위 다복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대형 윷놀이와 투호놀이, 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보기 드문 국악 비보이의 공연도 마련된다. 또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중인 미디어파사드 쇼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1시간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10분, 30분, 50분마다 상영된다. 미디어파사드 쇼는 빛의 연대기를 소재로 만든 컴퓨터 그래픽과 자연촬영 영상을 빔 프로젝트로 동굴암벽에 투사하는 예술이다. 광명동굴에서 맛보는 이색 체험이다. 아트밸리와 문화예술 교류 협약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3개월 간 ‘광명동굴 야외조각전’도 열린다. 유명 작가들의 조각작품 17점이 동굴 주변 곳곳에 설치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에서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과 미국 마텔사가 소장한 바비인형 740여 점을 한 곳에서 만나는 바비인형전도 볼거리다. 10월 말까지 전시된다. 동굴내 ‘웜홀광장’은 감나무와 단풍나무·갈대 등 가을빛으로 새단장하고, ‘빛의공간’은 형형색색의 LED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동굴일대 44개 부스에서는 지역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11월 26일까지 상설 판매중이다. 2013년부터 전국 58개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75개종의 한국와인을 맛볼 수 있다. 광명동굴 입장권은 추석 연휴기간 오후 6시까지 판매한다. 광명동굴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명동굴 홈페이지(http://www.gm.go.kr/c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동굴서 국악비보이 공연 즐겨요”

    “광명동굴서 국악비보이 공연 즐겨요”

    경기 광명동굴에서 추석 연휴동안 동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한가위 다복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대형 윷놀이와 투호놀이, 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보기 드문 국악 비보이의 공연도 마련된다. 또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중인 미디어파사드 쇼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1시간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10분, 30분, 50분마다 상영된다. 미디어파사드 쇼는 빛의 연대기를 소재로 만든 컴퓨터 그래픽과 자연촬영 영상을 빔 프로젝트로 동굴암벽에 투사하는 예술이다. 광명동굴에서 맛보는 이색 체험이다. 아트밸리와 문화예술 교류 협약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3개월 간 ‘광명동굴 야외조각전’도 열린다. 유명 작가들의 조각작품 17점이 동굴 주변 곳곳에 설치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에서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과 미국 마텔사가 소장한 바비인형 740여 점을 한 곳에서 만나는 바비인형전도 볼거리다. 10월 말까지 전시된다. 동굴내 ‘웜홀광장’은 감나무와 단풍나무·갈대 등 가을빛으로 새단장하고, ‘빛의공간’은 형형색색의 LED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동굴일대 44개 부스에서는 지역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11월 26일까지 상설 판매중이다. 2013년부터 전국 58개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75개종의 한국와인을 맛볼 수 있다. 광명동굴 입장권은 추석 연휴기간 오후 6시까지 판매한다. 광명동굴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명동굴 홈페이지(http://www.gm.go.kr/c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5월 최장 11일 ‘황금연휴’… 누군가는 ‘지옥연휴’

    5월 최장 11일 ‘황금연휴’… 누군가는 ‘지옥연휴’

    연휴동안 근무하는 직장인 박탈감 느껴 맞벌이 부부는 아이 맡길 곳 없어 걱정“회사 사정 때문에 5월 황금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대부분 출근해야 할 상황입니다. ‘황금연휴에 제주도라도 가자’며 들떠 있는 아내에게 일해야 한다고 말하면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직장인 김모씨·35) 최장 11일까지도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 직원 등은 대체로 여행 예약까지 마쳤지만 중소기업 직원이나 서비스직 종사자 등 긴 휴가가 힘든 이들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태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황금연휴 기간 어린이집이나 학교가 방학을 할 예정이어서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했다. 지난 15일 정부가 오는 5월 9일을 19대 대통령 선거일(임시 공휴일)로 최종 확정하면서 직장인들은 5월 2·4·8일에 휴가를 내면 무려 11일을 놀 수가 있다. 4월 29~30일, 5월 6~7일은 주말이고 5월 1일(근로자의 날), 3일(석가탄신일), 5일(어린이날) 등은 공휴일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홍모(36)씨는 5월 3일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떠나 9일에 귀국할 계획이다. 그는 “회사에서 2일 또는 4일 중 하루는 꼭 쉬라고 해서 부담 없이 휴가를 냈다”며 “황금연휴여서 비행기표가 비쌌지만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전모(35)씨는 “4월 30일부터 사이판으로 3박 4일짜리 태교여행을 가는데 회사 분위기가 자유로워 휴가를 내기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5월 해외 여행객 수는 급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 15일까지 접수된 5월 해외 여행객은 8만 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많다”며 “또 5월 여행객의 42%가 황금연휴인 1~7일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약된 해외 여행건수가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늘어난 상태다. 반면 황금연휴를 즐길 수 없는 직장인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황금연휴가 오히려 두렵다고 했다. 간호사 김모(34·여)씨는 “연휴기간 내내 저녁근무를 해야 해서 여행은커녕 어린이날에 아이와 같이 있어 줄 수도 없고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식사 대접도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모(44)씨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5월 첫주에 단기 방학을 한다고 해서 오전에 아이를 봐줄 곳이 있는지 급하게 찾고 있다”며 “징검다리 휴일에 연이어 휴가를 낼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황금연휴가 지옥연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영란법 ‘꼼수’ 아직까진 없다 “초기에 걸릴 위험 감수하고 싶지 않아”

    김영란법 ‘꼼수’ 아직까진 없다 “초기에 걸릴 위험 감수하고 싶지 않아”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이 지난 28일 시행되고 1주일이 지난 현재, 접대문화와 여가생활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깊게 뿌리내린 한국 접대문화의 토양을 고려할 때 법 시행 이후에도 편법과 꼼수가 난무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1인당 3만원으로 제한된 식사 한도액을 맞추기 위해 누군가는 2만 9000원까지만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계산해 법망을 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저녁 약속을 미리 잡아 놓은 뒤 식당 업주와 짜고 식사 총액을 1∼2주 사이에 여러 차례에 나눠 결제하거나 인원수를 실제보다 늘려 1인당 3만원 규정을 맞출 수 있다는 꼼수도 회자됐다. 그러나 법 시행 초기에 이런 편법을 쓰면서까지 접대를 하려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업계나 관가 쪽 반응이다. 충북의 한 기업 관계자는 “접대를 하는 입장에서는 사업 성공을 위해 편법을 써서라도 접대 자리를 원할 수 있지만, 접대받는 입장에서는 ‘시범 케이스’로 걸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얻어먹을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골프 접대는 식사 접대보다 더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골프장 예약률도 뚝뚝 떨어져 성수기 연휴동안 주요 골프장 예약률은 100%에 못 미쳤다. 골프장 관계자는 “이맘때면 회원제는 부킹이 다 되거나 못해도 160팀은 넘겨야 하고 퍼블릭은 상대적으로 유동적이지만 절반도 예약이 안 돼 확실히 많이 빠졌다”며 “김영란법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 시행을 앞두고 호사가 사이에서는 골프 경기 시작 전에 호스트가 내기에 사용할 현금 20만∼30만원을 먼저 나눠주고, 그린피·카트비 등 제반 비용을 각자 내면 된다는 꼼수가 하나의 대안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수법으로 홍보업계는 보고 있다. 영남권의 한 기업 간부는 “예전에는 홍보비 예산에서 일정 부분의 현금을 ‘실탄’처럼 보유했지만 김영란법 시행 후에는 비자금을 조성하지 않는 이상 현금을 홍보비로 책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린피에 해당하는 비용을 현금으로 몰래 주는 꼼수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부정부패를 걷어내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시대적 요구 때문인지, 아니면 법 시행 초기 ‘소나기는 피하자’는 셈법의 산물인지는 현재로써는 판별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법 시행 이후에도 단골업소 업주와 친분을 무기로 은밀한 접대를 시도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 고급 카페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단골손님이 사업상 접대를 해야 하는데 1차 식사비가 3만원에 육박할 것 같다며 양주를 포함한 2차 술값은 방문일이 아닌 다른 날짜로 결제해 줄 수 있느냐는 문의를 받았다”며 “예약이 실제로 이뤄지진 않았지만 요즘처럼 영업이 안 될 땐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인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충청 이남 가을비…개천절 연휴에는 전국에 비 예상

    오늘 충청 이남 가을비…개천절 연휴에는 전국에 비 예상

    금요일인 30일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가을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강원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강수확률은 60∼90%로, 충청도는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30∼80㎜, 전남(남해안 제외)·경남(남해안 제외)·제주도 20∼60㎜, 충청도·전북·경북 5∼30㎜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서늘하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또 남해 상에는 안개가 끼거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연휴동안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0월 2일에는 전국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 강우가 예상된다. 이 비는 개천절인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제주도, 10월 1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10월 2∼3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연휴기간 중부지방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20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으며, 다음 달 2∼3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뉴스] ‘추석 먹방을 대비한다’ 음식별 칼로리 소모 TIP

    [카드뉴스] ‘추석 먹방을 대비한다’ 음식별 칼로리 소모 TIP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의 긴 연휴, 온 가족이 모여앉아 전과 송편 등을 먹다보면 평소보다 과식하기가 쉬운데요. 특히나 고칼로리의 음식을 단기간에 불규칙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급격하게 살이 찌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추석 연휴동안에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를 소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중증가 등 명절후유증을 피하기 위한 추석 음식별 칼로리 소모 TIP을 살펴봤습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대구에서 즐기자’ 시에서 뽑은 5개 테마 관광지

    대구시는 7일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야경·맛집·오락·교육·역사 5가지의 테마로 입맛에 맞춘 관광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대구의 밤은 夜하다! 대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서문시장 야시장, 앞산전망대, 수성못 및 디아크 등이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상설야시장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야식거리와 ‘추억의 불량식품’ 등을 맛볼 수 있다. 삼겹살 김밥, 추억을 소환하는 학교 앞 불량식품, 상상 초월 아스크림 튀김 등을 맛보며 포토존에서 추억 하나를 남길 수 있다. 앞산전망대, 수성못, 디아크는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을 볼 수 있는 대표적 야경 관광지다. 수성못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이 투영된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디아크는 세계적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이자 건축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대구는 맛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음식테마거리인 안지랑 곱창골목,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3대 음식테마거리로 지정된 평화시장 닭똥집거리 및 대구만의 자랑인 동인동 찜갈비와 풍광이 아름다운 들안길 먹거리 타운을 방문해 보자. 곱창골목은 가격이 저렴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거리이며,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는 ‘대구의 명물거리’중 하나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5대 음식테마거리에 선정됐다. 닭똥집 골목에는 1970년대 초부터 튀김똥집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서민들에게 술안주로 인기를 끈 동일 음식점이 30여 개소가 밀집해 있다. 동인동 골목에서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갈비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 대구는 재밌다! 한가위 특별 이벤트가 즐거움을 더해 줄 이월드와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스파밸리에서 대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월드에서는 한가위 특별이벤트로 역사적인 영웅들과 민속놀이에 도전하는 조선영웅 “민속올림픽”, 일일 왕과 왕비 체험이 가능한 전통의상입기체험 “내가 왕이다”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휴동안 정상 운영해 11시에 개장한다. 포레스트 스파밸리는 야외 워터파크와 노천탕, 빛의 정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족 3대가 같이 즐길 수 있고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이다. 추석 연휴동안에는 네이처파크 동·식물원 결제 시 네이처파크 입장권(애니멀밸리 제외)을 증정하며 5일부터 30일까지 워터파크 인증샷 제시 시에 네이처파크 동·식물원 50%할인을 제공한다. ▲ 대구는 배움터! 가족의 안전이 중요한 요즘,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와 아이의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 EBS 리틀소시움에서 가족의 안전과 아이의 적성에 대한 호기심도 충족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가족의 안전이 중요한 요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생활 안전 체험을 해 볼수 있다. 지진 안전, 심폐소생술 체험, 옥내소화전방수, 모노레일 안전 체험 등이 2개의 코스로 제공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필요로 하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싶다면 리틀소시움을 방문해 보자.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 공간으로, 5세부터 13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송국, 병원, 소방서 등 6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과학교육형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국립대구과학관은 세계 최대의 물시계, 무게중심 공중자전거, 천체 투영관, 4D영상관 관람을 통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13일부터 16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과학관내 상설전시관에 한해 관람료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한다. ▲ 대구의 역사를 배우자! 골목골목 서려있는 살아 숨 쉬는 대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구근대골목은 1900년대 선교사들이 살았던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약령시, 진골목을 거쳐 종로까지 총 1.7km 이어진 골목길이다. 민족 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 서상돈 고택을 둘러볼 수 있다. 6.25 이후 피난 내려온 문인들과 예술인들이 활동하던 향촌동은 1970년대까지 대구의 중심 이른바 ‘시내’로 불리던 대구 최고의 상가지역이다. 과거 이름난 다방, 술집, 음악감상실 같은 명소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7080세대의 우상이자 청춘가객이었던 김광석의 노래 ‘서른즈음에’가 거리거리 울려 퍼지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는 방천시장 옆 신천대로 둑길에 그려진 김광석 벽화와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학교 앞 문방구에서 먹는 불량식품, 향수를 자극하는 달고나 등 재미거리가 다양하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대구관광 안내서비스를 강화한다. 대구관광 블로그(http://blog.naver.com/daeguvisit)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aegutour)에서도 가볼만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가족․친지들과 함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과거를 느끼고 되새기며 대구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끝난 줄 알았지?’ 추석연휴까지 막바지 더위…연휴동안 비소식 없어

    ‘끝난 줄 알았지?’ 추석연휴까지 막바지 더위…연휴동안 비소식 없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온 듯 했으나 기온이 오르며 올해 마지막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지난 달 27일 29.7도에서 28일 24.5도로 하루 만에 무려 5.2도나 떨어졌다. 31일에는 19.2도로 20도를 밑돌면서 쌀쌀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9월이 되며 1일 28.6도로 전날 대비 9.4도 올랐다. 5일에는 31.1도까지 치솟아 늦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6일 낮에는 수은주가 전국적으로 최고 27∼3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아 덥겠고 일교차도 크겠으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늦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것은 최근 소멸한 제12호 태풍 ‘남테온’(NAMTHEUN·라오스의 강 이름)이 몰고온 열기가 한반도에 유입된 데다, 맑은 날씨 영향으로 강한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늦더위는 추석명절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부터 1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3∼22도·최고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으로 9일과 11∼12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오겠지만, 그밖의 날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6∼7일 29도, 8일 27도, 9∼11일 28도, 12일 29도, 13∼15일 28도, 16일 27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올해 추석 명절인 15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나타나 밤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지 않아 귀성과 귀경에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목요일인 8일 2도가량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추석연휴까지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충일 연휴 단기 해외여행객 늘어 “홍콩 지난해보다 67% 증가”

    현충일 연휴 단기 해외여행객 늘어 “홍콩 지난해보다 67% 증가”

    올해 현충일인 6일이 월요일이어서 주말을 껴 3일 연휴가 되자 단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늘어났다. 30일 모두투어네트워크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동안 단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휴가 기간 동안에는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의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충일 연휴 홍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여행객 수가 67.2%, 중국 상하이는 43.8% 늘었고 베트남과 캄보디아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각각 늘어났다. 일본의 경우 4월 규슈 구마모토 지진의 여파로 성장률이 크지 않지만 이번 현충일 연휴는 지난해 동기보다 4~5%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6월 이후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현충일 연휴 동안에는 6월 3일과 4일 가장 많은 해외여행객이 출발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 3박 또는 4박의 단기 휴가를 즐길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니골드 명동점 그랜드 오픈, 풍성한 오픈 이벤트 진행

    미니골드 명동점 그랜드 오픈, 풍성한 오픈 이벤트 진행

    걸그룹 ‘더스타즈’ 축하공연 및 스페셜 기프트박스 판매... 전구매고객에게 캐리어네임택 증정까지! 오는 2월 4일 미니골드가 아시아 관광의 중심지인 명동에 신규매장을 오픈한다. 미니골드 명동점은 그 동안 미니골드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 못해 아쉬워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오픈을 맞아 다양한 오픈 행사도 마련된다. 4인조 신예 걸그룹 ‘더스타즈’를 초청해 축하공연 및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 행사와 함께 스페셜 기프트박스를 판매 할 예정이다. 스페셜 기프트박스는 10만원 상당의 미니골드 제품을 각 39,800원, 49,8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상품이다. 특히 미니골드 명동점 스페셜 기프트박스 판매에 대한 정보가 SNS상에서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슈가 되고 있어 행사 당일 미니골드 제품을 절반가격에 ‘득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여행객들이 주를 이루는 명동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하여 미니골드 명동점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캐리어 네임택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구매금액에 따라 쥬얼뷰티립스틱,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 푸짐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추가적으로 진행된다. 오픈 기념 현장 특별 행사로 2월4일부터 단6일간만(설연휴포함) 전 시계구매시 1+1 증정 쿠폰이 포함된 핸드빌도 미니골드 명동점 매장앞에서만 배포될 예정이라 설연휴동안 미니골드 매장방문 일정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계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미니골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미니골드의 제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패션의 중심지 명동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미니골드 명동점 오픈을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니골드는 한국 최초의 패션 주얼리 전문 브랜드로, 패션 주얼리 업계 브랜드 파워 부문에서 12년째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니골드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minigol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安측, 국민 알권리 침해”

    새누리당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이 추석 연휴동안 더욱 불거지자 안 후보에 대한 공세의 끈을 놓지 않았다. 특히 안 후보 측에서 각종 의혹에 대처하는 방식을 문제 삼으며 안 후보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2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 후보 측 의) 언론에 대한 자세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 “자신에 대한 검증을 막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아주 위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전날 보도된 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유민영·정연순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명백한 거짓이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등의 논평을 낸 데 대해 “언론을 위축시키는 협박 수준”이라며 꼬집은 것이다. 이 공보단장은 “정치권에 나온 지 2주 정도밖에 안 돼 다른 후보들에 비해 검증이 전무하다시피한 후보 측에서 이런 식으로 검증을 회피하는 방법이 썩 좋은 행태는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가 이야기한 정치쇄신과는 먼 길이고 오히려 정치가 한없이 회귀하는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조윤선 대변인도 “안 후보는 그동안 본인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탈세는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해야 한다, 학생들마저 표절에 죄의식이 없다’는 등의 질타를 했는데 정작 본인의 의혹이 터지자 간단한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가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본인에 대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출신인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의 논문 ‘재탕’ 의혹을 두고 “1988년 김모씨의 석사논문과 똑같은 논문이 1993년 서울대 의대 교내 메디컬저널에 실렸고 중간저자가 안 후보인데 안 후보는 두 논문이 다르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두 논문은 완전히 똑같은 논문으로 안 후보가 잘못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안 후보의 논문이 재탕이 아니라고 한 것을 두고도 “동의할 수 없다.”면서 “실험동물 숫자와 표가 3개인데 숫자와 그래프 6개도 똑같고 참고문헌 23개도 같다.”고 반박했다. 이 논문은 안 후보가 지난해 6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로 채용될 때 주요 연구업적의 하나로 제출된 것으로 1988년 서울대 의대 생리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김모씨의 논문과 제목만 일부 다르고 사실상 같은 논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재보선 잡으려면 설 민심 잡아라”

    ‘특명! 설 민심을 잡아라.’ 여야 정치권이 30일 설 귀성 홍보전에 돌입했다. 여야는 특히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전국 단위 선거로 판이 커진 4·27 재·보선의 기선 제압을 위해 ‘설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최장 9일간의 연휴는 재·보선, 구제역, 개헌 등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민심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차기 총선과 대선 화두로 떠오른 복지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與, 무상복지 공허성 알리기 초점 한나라당은 설 연휴동안 2011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서민 복지 예산, 민주당 무상복지 시리즈의 공허성 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와 관련, 재원 확보 방안의 미비점과 조세부담의 증가 등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당 정책위는 이를 위해 민주당 주장에 대한 대응논리 등을 정리한 자료집을 중앙당 및 각 시·도당과 의원실 등에 배포해 귀성 홍보전에 활용케 했다. ●野, 포퓰리즘 공세 차단 올인 이에 맞서 민주당은 무상복지 시리즈로 대변되는 보편적 복지 정책을 집중 홍보하고 구제역 방역 실패 등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무상복지 정책은 물론 재원조달 마련 방안 등을 집중 홍보, 여당의 ‘포퓰리즘’ 공세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일단 ‘복지’ 화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만큼 여론 잡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야는 이와 함께 4·27 재·보선 공천 준비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 동안 해당 지역 현안 챙기기와 함께 바닥 민심 훑기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여야는 모두 설 연휴 직후 공천심사위를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는 설 연휴 동안 재·보선 실시 지역에 단속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특별기동조사팀을 투입해 불법행위에 강력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품 제공, 당원매수, 공무원의 선거 관여, 흑색 선전 등이 집중 단속대상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재·보선 실시 지역이 늘어나면서 재·보선이 조기 과열될 우려가 높다.”면서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선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영·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신년특집 그래픽·차트 돋보여/강청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3년

    [옴부즈맨 칼럼] 신년특집 그래픽·차트 돋보여/강청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3년

    새해가 되면 각 언론사는 앞다투어 신년 기획을 선보인다. 언론 스스로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을 잘 인지하고 있다는 듯,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앞선 기획과 각종 캠페인을 내놓는다. 흐름에 편승할 때도 있고 앞장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자 할 때도 있다. 신년 기획 및 캠페인은 해당 언론사가 한해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다짐하고 독자에게 일러주며, 또한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언론의 구실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새해 첫날 두툼한 신년특집호를 받아들었다. 1월 1일 자 서울신문 특집 지면을 이틀에 걸친 연휴동안 꼼꼼히 읽었다. ‘뉴 패러다임! 뉴 에이지! 뉴 스타트!’라는 제하로 20면에 걸쳐 소개된 특집기사는 내용도 알차고 볼거리가 가득했다. 정치, 경제, 행정, 문화, 패션은 물론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걸친 흥미로운 기사들이 새해 첫날부터 지적 포만감을 선사했다. 개인적으로도 한해의 시작을 좋은 읽을거리와 함께한 것이 기쁘고 뿌듯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29면, 30면의 ‘집단지성 대담’과 서울신문의 강점을 십분 활용한 40~44면의 ‘지방행정 뉴스타트’ 기사를 꼽고 싶다. ‘집단지성 대담’의 경우 2011년이라는, 21세기 첫 10년을 진단한다는 기막힌 타이밍 선정은 물론이거니와 시대의 큰 흐름과 전체적인 변화를 집단 지성의 등장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한 것이 좋았다. 개개의 사회적 현상이 귀결하는 시대의 방향을 잘 짚은 탁월한 진맥이었다. ‘지방행정 뉴스타트’ 역시 다른 신문에서 보기 어려운, 충실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제의식과 방향 제시가 돋보였다. 특히 44면의 시·군·구 통합 관련 ‘행정구역 지도 바뀐다’ 기사의 경우 2014년으로 예정된 통합지자체 출범에 대한 전망을 몇년 앞서 한 셈이다. 지난해 9월 지방행정체계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의 큰 틀을 바꾸게 될 중요한 일이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아 미처 모르고 있던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더욱 탁월한 것은 특집 지면 전반에 걸친 그래픽 디자인이었다. 알록달록한 컬러지면에 사진과 그래픽, 차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디자인은 길고 많은 내용에도 싫증이 나지 않게 해주었다. 오늘날 신문에서 좋은 그래픽과 레이아웃 하나가 백 마디 말과 수십 꼭지의 기사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33면의 ‘각 정당 새해 기상도’와 유명선수들의 전신사진을 과감하게 배치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특집 면이 인상 깊었다. 지난해 신년호보다 나았고, 어느 신문에도 밀리지 않았다. 다만, 서울신문의 신년 의제인 ‘더 따뜻한 대한민국’의 중점사업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펼치는 ‘홀몸노인 말벗서비스’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신년을 맞아 각 신문사가 경쟁적으로 굵직굵직한 기획 연작을 내놓고 스케일 큰 취재와 보도로 뒷받침하는 데 비해 다소 ‘약한’ 느낌이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하지만, 정작 보도를 보면 그 안에서 서울신문의 역할은 없어 보인다. 5일 자 5면의 ‘6개월간 쌈짓돈 차곡… 보청 전화기 깜짝 선물’ 기사나 18일 자 15면의 ‘홀몸노인 먹을거리 걱정 싹~’ 등의 기사는 모두 같은 주제의 기획기사이지만 내용을 보면 각 구청이 이미 하고 있는 시정 홍보 기사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홀몸노인의 복지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개선하고자 한다면 그 배경에 관한 함의나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는데, 그 노력이나 고민의 깊이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신년특집호를 보면서 느낀 아쉬운 대목이다. 2011년이 시작된 지도 한달이 다 되어 간다. 힘차게 시작한 새해 그 기운 그대로 쭉 갈 수 있기를, 서울신문에 ‘최선’인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 李대통령, 무슨 보따리 풀까

    李대통령, 무슨 보따리 풀까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이 대통령은 19일 오전 헬기를 타고 청와대를 출발해 부모 묘소가 있는 경기 이천에 가서 성묘를 하고 왔다.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씨,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 내외 등 가족들이 성묘를 함께했다. 20일 오전에는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휴일에도 일해야 하는 근로자, 소방관, 경찰관,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최근 우리 사회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나눔’과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전에 열리는 국무회의도 주재할 예정이다.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서민·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서민희망예산’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제대로 집행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전날인 21일에는 KBS 추석특집 ’아침마당’에 김윤옥 여사와 함께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이 대통령과 김여사의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부부로서의 고민과 삶, 김 여사의 알려지지 않은 내조 등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또 이 대통령이 현장에서 만났던 인사동 풀빵 장수 부부,구리농수산물시장 할머니와도 다시 만나는 기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후 추석 연휴가 끝날때까지 특별한 일정은 잡지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 구상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절차가 마무리 된 뒤의 국정운영 방향, 후임 외교통상부 장관과 감사원장 인선을 비롯, 후반기 핵심 국정철학인 ‘공정한 사회’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스마트폰 추석연휴어플, 제사상부터 다이어트까지 ‘다양’

    스마트폰 추석연휴어플, 제사상부터 다이어트까지 ‘다양’

    추석 연휴를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들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제사상’ 어플은 복잡한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부터 제사 지내는 예절까지 상세히 안내한다. 먹을 것이 많아 다이어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 ‘칼로리다우너’, ‘다이어트매니저’ 등의 어플을 이용해 연휴 첫날부터 음식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고속도로 상태를 알려주는 ‘고속도로정보’, 휴게소 정보를 제공하는 ‘베스트휴게소’, 주유소 위치와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오피넷’ 등도 장거리 운전 시 유용하다. 국토해양부도 오는 15일부터 모바일웹 서비스(http://its.go.kr)를 통해 모든 스마트폰에서 접속할 수 있는 교통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긴 추석 연휴동안 TV와 영화를 알차게 챙겨볼 수 있는 어플도 있다. TV 특집 프로그램 편성표를 제공하는 ‘TV타임’, ‘헬로TV’를 비롯, ‘CGV영화예매’를 이용하면 영화를 실시간 검색하고 예매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의 ‘1339’나 ‘병원찾기’나 ‘알팜’ 등은 연휴 때 갑자기 아플 경우, 문을 여는 병원을 찾는데 유용하다. 또 은행 업무를 돕는 금융기관 어플과 지역별 날씨를 알려주는 ‘케이웨더’ 등도 이용자의 편의를 보장한다. 사진 = ‘제사상’·‘칼로리다우너’ 어플리케이션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아파트정화조서 질식한 동료 구하려다 3명 모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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