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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테마주 무더기 하한가

    정치 테마주가 요동친 하루였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는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대선 유력 주자들과 관련한 테마주도 크게 들썩였다. 2일 주식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반기문 전 총장과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퍼진 ‘반기문 테마주’ 대부분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대표적 반기문 테마주인 지엔코(-29.82%)를 비롯해 성문전자(-29.85%), 보성파워텍(-29.98%), 광림(-29.96%), 씨씨에스(-29.93%)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했다. 전날 반 전 총장이 장 마감 직후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은 시간외 거래로 몰렸다. 1일 시간외 거래 대금은 783억 5000만원으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해 6월 24일 657억 7000만원 이후 최대 규모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다른 대선 유력 주자들 관련주도 심하게 요동쳤다. 문재인 테마주들은 이날 동반 급락했다. 우리들휴브레인이 5.43%, 우리들제약이 3.98%, 고려산업이 7.66%씩 각각 하락했다. 반면 반 전 총장 불출마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황교안 테마주들은 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날 10% 가까이 급등한 인터엠과 디젠스가 대표적이다. 안희정 테마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모니터링 대상에 오른 정치 테마주들을 꾸준히 감시하고 있다”며 “이상 현상이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금융 당국과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반기문테마주, 동생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소식에 줄하락

    반기문테마주, 동생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소식에 줄하락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들이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미국 법원에 뇌물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는 지엔코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65% 하락한 84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의 테마주 감시 종목에 속한 큐로홀딩스도 3.21%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성문전자(-3.27%), 광림(-3.13%), 한창(-3.21%), 씨씨에스(-1.68%) 등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10일(현지시간) 반기상씨와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인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 대선정국 돌입?…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된 혼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치인 테마주가 요동을 치고 있다.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치인과 조금이라도 연결고리가 있는 종목들이 가파른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이후 주요 정치인과 관련된 60여개 정치 테마주의 주가 변동률은 32.3%인데 이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평균 변동률의 3배이다. 가깝게 29일에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는 급락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반 총장의 외조카가 대표이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지엔코는 담화가 열린 오후 2시 30분께부터 급락해 5천490원(-10.15%)까지 떨어졌다가 막판 낙폭을 줄여 2.45% 하락 마감했다. 성문전자(-3.80%),광림(-1.25%),한창(-2.45%),씨씨에스(-3.46%)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로 묶인 우리들제약(7.08%)과 우리들휴브레인(7.98%)은 급등했고 서희건설(4.03%),에이엔피(3.41%),고려산업(2.12%),뉴보텍(1.75%)도 상승했다. 이처럼 시장 상황이나 실적 등과 관계없이 정치 이슈에 급등락하는 정치 테마주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단속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에 대한 쏠림이 일반투자자의 투자위험을 높인다고 보고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파문’에 대선잠룡 테마주 들썩

    유승민株 대신정보 21% 뛰어 야권 문재인·안철수株 상한가 반기문 관련주는 줄줄이 하락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 파문으로 차기 대선 잠룡들의 테마주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새누리당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의원의 테마주 대신정보통신 주가는 21.35%나 급등했다.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 의원의 또 다른 테마주인 삼일기업공사도 9.31% 올랐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는 대표이사가 유 의원의 위스콘신대 박사 학위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꼽힌다. 유 의원은 지난해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박 대통령과 대립한 뒤 탈당과 복당을 오간 비박계 잠룡이다. 박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 의원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야권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 고려산업 주가는 상한가를 쳤고, 우리들휴브레인(13.17%)과 우리들제약(7.22%) 등도 일제히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창업하고 최대주주인 안랩 주가 역시 6.18% 상승했다. 차기 대선이 야권에 유리해졌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여권 유력 대선 후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 지엔코는 17.14%나 떨어졌으며 씨씨에스(-12.18%), 성문전자(-11.89%), 광림(-9.69%), 휘닉스소재(-6.2%) 등도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 급락과 어수선한 정국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겹쳐 23.28포인트(1.14%) 하락한 2013.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4.66포인트(0.73%) 떨어진 635.51에 문을 닫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반기문 테마주’ 줄줄이 하락 전환…성문전자는 급등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과 충청권 인사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소식에 ‘반기문 테마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대부분 테마주는 급등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지만 일부 종목은 여전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인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2.03%) 내린 1만4천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0%대의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테마주 심리에 기댄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낙폭을 줄였다.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둔 씨씨에스(-8.19%), 사내이사와 반 총장이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휘닉스소재(-8.00%), 한창(-8.97%) 등 전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던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성문전자는 전날 상한가로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18.26% 급등 마감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주식분할로 현재 거래 정지 중인 광림이 지난 3월 반기호 보성파워텍 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를 최대주주로 둔 쌍방울은 전날 7.89% 상승한 데 이어 이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 총장의 방한을 앞두고 여권에서 ‘반기문 대망론’이 힘을 받으며 관련 테마주가 연일 출렁이는 모습이다. 반 총장은 오는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일본→한국’을 오가는 6일간의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작년 5월 ‘2015 세계교육포럼(WEF)’ 참석차 방한한지 1년 만이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비서실장으로 충북 출신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임명한 것도 반기문 테마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인 테마주는 대부분 막연한 인맥과 시장의 소문만을 근거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테마주는 기업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과 무관하게 투기 세력이 몰리며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종 매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 반기문 테마주 신고가 속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과 충북 출신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소식 등에 ‘반기문 테마주’가 다시 요동쳤다. 16일 주식시장에서 보성파워텍은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1만 4750원에 거래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라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성문전자도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은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둔 씨씨에스(25.48%), 사내이사와 반 총장이 대학 동문인 휘닉스소재(11.11%) 등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창(26.16%), 신성이엔지(12.90%) 등 다른 반기문 테마주들도 크게 올랐다. 반 총장이 오는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일본→한국’을 오가는 6일간의 방문 일정을 소화할 것이란 소식이 반기문 테마주를 들썩이게 했다. 지난 15일 충북 출신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도 화제작 ‘바후발리: 더 비기닝’의 메인 예고편

    인도 화제작 ‘바후발리: 더 비기닝’의 메인 예고편

    인도 실화 속 전설적인 인물을 다룬 영화 ‘바후발리: 더 비기닝’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바후발리: 더 비기닝’은 고대 왕국의 전사이자 왕의 아들인 ‘바후발리’의 위대한 탄생과 복수 그리고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드넓은 초원과 쏟아지는 폭포 등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과 그 위로 펼쳐지는 격렬한 전투 장면 등 화려한 볼거리가 담겨 있다. 또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로맨스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예고한다. 이처럼 팽팽한 긴장감과 로맨스를 동시에 선사할 영화 ‘바후발리: 더 비기닝’은 약 4천만불(한화 약 15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특히 인도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작품이다. 4월 중 개봉 예정. 사진 영상=씨씨에스미디어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반기문 총장 측 “친반연대와 무관”… 장기만 “내년 3월까지 당원 2000만명 확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친반(親潘)연대’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 6일 발족했다는 소식<서울신문 11월 13일자 5면>이 정치권에 큰 화제를 불러온 가운데 친반연대 창당 추진의 주역인 장기만(62)·김윤한(57)씨의 정체가 13일 드러났다. 장씨와 김씨는 둘 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각종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었다. 장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3월까지 당원 2000만명을 모아 국회 200석 이상을 확보하고, 반 총장을 내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그런 건 묻지 마라. 때가 되면 (반 총장은) 큰 배의 선장이 되실 분이다”라고 했다. 교회 목사를 지내고 택시 운전 경력이 20년이라고 밝힌 장씨는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에 국민행복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력이 있었다. 장씨는 또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에서도 예비후보로 입후보했었다”고 주장했다. 친반연대 사무소로 등록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주소지는 장씨의 자택이었다. 대구의 유력 지역신문 기자 출신인 김씨는 17·18대 총선에서 각각 새천년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경북 안동에서 출마했다가 1.6%, 1.9% 득표율로 낙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안동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5.7%의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다. 김씨는 17대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특보 경력도 갖고 있었다. 반 총장 측은 난감한 눈치다. 한 측근은 “반 총장이 모르는 분들 같다. 상식적으로 그분들이 설마 반 총장과 교감을 갖고 그런 모임을 만들었겠느냐”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반 총장의 이름을 팔아 총선에서 표 한번 얻어 보려는 사람들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친반연대 창당 움직임이 알려지자 주식시장에서 ‘반기문 테마주’가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파장은 만만치 않다.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하는 씨씨에스, 유엔환경계획(UNEP) 상임위원인 최승환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한창,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보성파워텍㈜ 등이 주요 수혜주로 꼽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36.4%로 대선후보 1위…요동친 ‘반기문 테마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가 꿈틀댔다. 반 총장 스스로는 국내 정치와 선을 긋지만 정작 주변의 시선은 ‘대망론’을 향한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반 총장이 36.4%를 기록했다. 이는 여야의 유력 대선후보인 새누리당 김무성(11.2%),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10.3%) 대표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높다. 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역, 연령, 지지 정당, 소득 수준 등에 상관없이 다른 후보들을 모두 제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보성파워텍, 씨씨에스, 한창 등 반 총장 관련주들이 요동쳤다. 이들 종목은 반 총장의 북한 개성공단 방문이 기정 사실화되던 오전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지만, 북한의 방북 취소 결정에 따라 하락세로 반전됐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있고,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하며, 한창은 최승환 대표가 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이라는 이유로 각각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반 총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빼달라”, “국내 정치에 대해 협의한 일이 없다”고 한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오히려 ‘반기문 신드롬’에 가깝다. 반 총장의 임기는 2017년 대선을 1년 앞둔 내년 말 끝난다. 임기 만료 시점이 다가올수록 정치권의 구애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 측근들은 정치에 뛰어드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정치권 인사들은 반 총장이 결국 차기 대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반 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반 총장이 임기 종료 후 정치를 할지 말지, 한다면 여야 중 어느 곳을 향할지 아직은 백지 상태다. 그럼에도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을수록 반 총장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다. 반 총장의 국제적 위상과 정치적 성공은 별개라는 시각도 우세하다. 당장 ‘정치 밖 인물’이 대선에서 승리한 전례가 없다. 돌풍을 몰고 왔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고건 전 국무총리 등이 그랬다.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혹독한 검증도 시작된다. 최근 ‘성완종 파문’ 과정에서 반 총장은 물론, 동생과 조카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 총장의 현 지지율을 ‘신기루’로 평가하는 이유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난타 공연기획사등 7개사 코스탁등록 예심 청구

    코스닥위원회는 6일 ‘난타’ 공연기획사인 피엠씨프러덕션 등 7개사가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예비심사를 청구한 회사는 피엠씨프러덕션 외에 씨씨에스,쓰리쎄븐,은성코퍼레이션,SWP신우전자,한국툰붐,코닉테크 등이다. ‘난타’ 공연으로 유명한 피엠씨프러덕션(대표 이광호·송승환)은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액과 1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이들 청구법인은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10∼11월 공모를 거쳐 11∼12월 등록하게 된다. 코스닥위원회는 올들어 예비심사를 청구한 137개법인 중 현재까지 37개사가 심사를 통과했고 108개사는 심사가 진행 중이며,나머지 4개사와 24개사는 각각 기각과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협회는 디지털브레인과 오케이메디젠을 제3시장인 호가중개시스템 거래대상 종목으로 지정,11일부터 매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손정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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