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쌍용건설
    2025-05-29
    검색기록 지우기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9
  •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현대홈타운 교통 체계 개선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현대홈타운 교통 체계 개선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이 지난 13일 강동현대홈타운 현장에서 입주자대표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김 의원과 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 7명과 서울시 도시철도토목부 토목3과 과장, 강동구청 건설교통국 교통개선팀장, 도로기획팀장, 교통행정팀 주무관, 쌍용건설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별내선 1공구 건설공사 관련 현대홈타운 주민들의 민원 청취 및 후문 진‧출입 교통체계 검토를 위해 건설사 관계자와 서울시‧강동구 공무원 참석 하에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의원은 현대홈타운 주민들이 관계부서 및 건설사와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사와 관계 공무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라며 “향후 후문 진‧출입 개선을 위한 보도설계용역 및 심의 결과에 따른 차로설계‧신호체계 심의 용역 등을 거쳐 반영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대홈타운 첫 입주 때와 달리 고덕뒷길 확장, 암사IC 개통으로 도로 체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담당부서와 적극 협조해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인사]

    ■외교부 ◇국장급△재외동포영사기획관 김민철 ■국방부 ◇국장급△인사기획관 오영대 ■국가보훈처 ◇과장급 전보△제대군인국 제대군인정책과장 이상은 ■예금보험공사 ◇임원△이사 차현진 유대일 ■대한언론인회 △감사 최귀조·이충남△부회장 이종세·서옥식·유한준·김두호·심상대△사무총장 박종서△신문편집위원장 이규진△유튜브방송위원장 최명우△인터넷신문제작위원장 김사모△논설위원장 박석흥△이사 안홍열·송종문·이윤래·임종건·고명진·이향숙·신대근·이규진·최명우·김화·정재필·장옥·서경교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 선상신 ■EBS △출판국장 곽태규△협력제작부장 정재응△대외협력부장 김철범 ■농민신문사 ◇편집본부△디지털뉴스실장 임현우△제작국장 강영식△취재국장 겸 정경부장 김상영△뉴미디어영상부장 류수연△디지털콘텐츠부장 김소영△편집부장 손수정△전국사회부장 노현숙△산업부장 이경석△문화부장 김기홍△경북주재 선임기자 유건연△경기주재 선임기자 한재희△전남주재 선임기자 이상희 ◇논설실△논설실장 이승환 ◇방송미디어본부△방송국장 신정수 ◇광고마케팅본부△독자서비스부 기획역 함장훈 ◇간행사업본부△CP사업부장 강혜영△금융사업부 기획역 김보영 ◇경영지원본부△기획부장 정진수△사업혁신연구팀장 주영현△총무부 기획역 강지훈 ■서울경제TV △보도본부 보도국 산업1부장 정창신△보도본부 보도국 산업2부장 정훈규△방송사업국 부장 곽진우 ■한국경제신문 △광고국 기획총괄 부국장 전우형△광고국 신문마케팅 데스크 겸 신문마케팅1부장 유형노 ■한국일보 △AD전략본부 AD마케팅부문장 이제환△AD전략본부 디지털마케팅팀장 이호현 ■아주경제 △경제부장 직대 이재호△아주일보 다국어팀 에디터(국장) 박윤배△아주일보·이코노믹데일리 광고국장 한명덕△디지털미디어부 편집장(차장) 이재훈 ■굿모닝미디어그룹 △굿모닝경제신문 대표이사 손희식△서울STV 사장 겸 서울STV뉴스 발행인 오운암△서울STV뉴스 총괄에디터 강문갑 ■풀무원 ◇승진△인사기획실장 이상준 △바른마음경영담당 오경석△PMB PTC 센터장 전기환△건강생활RTC 센터장 강정일△ESH담당 홍은기△FI사업부장 남정민△온라인사업부장 최승은△풀무원식품 소재1사업부장 안덕준△푸드머스 H&C영업담당 문현기△아사히코 영업마케팅본부장 이케다 미오△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장 김경순△풀무원푸드앤컬처 T&B영업부장 설신 ■종근당홀딩스 ◇상무△전상진 ■종근당 ◇전무△한성욱 ◇이사△김두회△김진영△김민권△김재득 ■종근당건강 ◇이사△우정민 ■벨이앤씨 ◇상무△조주환 ◇이사△김우제 ■코웨이 ◇전무△경영지원본부장 전현정 ◇상무△법인사업실장 박준현△영업지원실장 이용준 ◇상무보△미국법인장 김원태△디자인센터장 황진상 ■에스엔에이(S&A) ◇대표이사△조준행 ■세아STX엔테크 ◇부사장△대표이사 직무대행·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 겸직 신재훈 ■세아상역 ◇부사장△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 겸직 심철식 ■글로벌세아 ◇부사장△그룹미래전략담당 최훈 ■라이나생명 ◇상무△데이터컨트롤본부 백철 ■라이나원 ◇대표이사 이지현 ■DS투자증권 ◇대표이사 김현태◇부사장△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장 윤덕용△글로벌마켓부문장 유명석
  •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 쌍용건설 대표 겸직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 쌍용건설 대표 겸직

    쌍용건설 새 대표이사에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쌍용건설 대표이사직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2일 글로벌세아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며 재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 사장으로는 김인수 전 현대건설 GDC사업단장이 선임됐다. 기존 김석준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회장직은 그대로 이어 간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보여 준 리더십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세아, 쌍용건설 인수… 새달 1500억 유상증자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쌍용건설은 29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세아 그룹이 최대주주로서 행사한 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지난 10월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인 두바이 투자청(ICD)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 잔금 납부까지 모두 완료해 쌍용건설 인수 절차를 끝냈다. 이로써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이후 쌍용건설의 재무 구조 개선과 적극적인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 규모는 1500억원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글로벌세아 그룹은 쌍용건설의 지분 90%를 보유하게 된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2025년까지 섬유·패션, 건설, 제지·포장, F&B(식음료), 문화예술 분야를 주축으로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VISION) 2025’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했다. 김기명 글로벌세아 사장은 “글로벌세아 그룹과 쌍용건설은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리모델링 명가 쌍용건설, 강동 명일현대 리모델링 수주

    리모델링 명가 쌍용건설, 강동 명일현대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이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1988년 준공된 명일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26가구에서 지하 4층~지상 19층 2개동 255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증가한 29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며 총공사비는 835억원이다. 지난 5월 인천 부개주공3단지(약 2000가구), 7월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리모델링 수주 성과다. 명일현대아파트는 1층 건물과 지상 바닥 전체를 들어 올린 필로티 구조를 도입한다. 필로티 윗부분인 데크 층에는 분수대와 아트가든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건물 외부는 세련된 도시 이미지의 큐브 형태 유리 커튼월룩으로 마감된다. 단지 전면부를 감싸는 듯한 웅장한 구조물과 기둥형태의 주출입구 대형 문주도 시공된다. 지하 1층만 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대해 주차공간을 3배 이상 확보했고,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카페, 피트니스클럽, 도서관, 스터디룸, GX룸 등 최신 스타일의 특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각 세대에는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에너지 절약시스템, 안전보안 시스템, 친환경 에코시스템 등이 적용돼 첨단 시스템도 적용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다 리모델링 준공실적과 최다 리모델링 특허보유 등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리모델링 수주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킨 이래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실적은 18개 단지 약 1만 5500가구, 수주 금액은 약 3조 1000억원에 달한다.
  • 김해 전역 10분대로… 팽나무정원 등 쉼터 제공

    김해 전역 10분대로… 팽나무정원 등 쉼터 제공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53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제주 팽나무를 이용한 테마숲 ‘팽나무정원’과 휴게 공간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물놀이터,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전용 84㎡에서 보기 힘든 5베이, 히든주방, 와이드다이닝 공간 등 특화 설계가 일부 적용되고 고급 마감재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올해 말 일부 개통 예정인 무계~삼계를 잇는 58번 국도 초입에 위치해 김해 전역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신명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김해 명문 학군과 장신대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장신대역 인근의 대형마트와 상업시설,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아훼동산과 분성산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과 함께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해반천을 따라 마련된 수변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비규제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쌍용건설이 손잡은 ‘디지털 트윈’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쌍용건설이 손잡은 ‘디지털 트윈’

    ●BIM 통한 스마트 건설 현장 구축 MOU가상공간에 3차원의 쌍둥이 건물인 ‘디지털 트윈’ 사업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쌍용건설이 손을 맞잡았다. 설계와 시공 을 위한 BIM(건설정보모델링·3차원 설계) 표준화 구현과 현장 실증을 하기 위해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천 동구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쌍용건설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사물이나 시스템 등을 가상공간에 같은 크기로 만들어 각종 시뮬레이션을 하는 기술로, 두 회사는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 현장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스마트 토공설계 및 시공관리를 위한 BIM 표준화와 현장 실증을 목표로 한다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설명했다. ●사이트클라우드과 BIM, 시너지 기대 쌍용건설은 BIM 기반 설계 및 시공을 위한 디지털 트윈 현장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실증토록 협력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디지털트윈 현장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와 연계 및 고도화해 스마트 관제, 장비 자동화 시공 및 안전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한다.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 부사장은 “쌍용건설의 선구적인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과 당사의 사이트클라우드 관제 플랫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경 쌍용건설 토목본부장은 “건설산업의 표준이 되고 있는 BIM 정보가 첨단 스마트건설과 결합돼 건설 생애주기 모든 단계에 유의미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 조직 신설하고 타사와 손잡고… 리모델링에 눈 돌리는 건설사들

    조직 신설하고 타사와 손잡고… 리모델링에 눈 돌리는 건설사들

    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새롭게 힘을 쏟고 있다.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기술과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재건축 사업에 집중하던 건설사들도 다른 회사와 손을 잡고 리모델링 수주에 뛰어들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조직인 ‘리모델링 랩’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리모델링 시공에 최적화된 공법을 개발하고 기술을 사전 검토하는 조직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설계 변경을 줄여 공사비 증액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새로 짓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 일부를 남기고 수평 또는 수직 증축을 통해 공간과 가구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리모델링에 적합한 평면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리모델링에 활용할 4가지 종류의 특화 평면을 개발했고, 포스코건설은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리모델링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서로 협력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나서는 사례도 늘고 있다. 고난도 공사이다 보니 리모델링 시공 경험이 없는 건설사가 단독으로 사업을 따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사업 실적이 없었던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은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거나 첫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려 누적 수주액이 3조원에 달하는 쌍용건설은 8개의 리모델링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으로 관심을 돌린 것은 재건축보다 진행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재건축은 준공 30년이 넘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안전진단 등급도 D 이하여야 한다. 반면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에 안전등급 B등급으로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둔촌주공 등 일부 재건축 현장에서 분쟁 등으로 사업 기간이 길어지자 건설사들이 그보다 안정적인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세아, 쌍용건설 인수 추진… 7~8월 체결 목표 실사 중

    국내기업 글로벌세아그룹이 두바이 국부펀드가 소유 중인 쌍용건설 인수에 나선다. 2일 쌍용건설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세아그룹은 쌍용건설 최대 주주인 두바이투자청(ICD)에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세계 최대 의류 생산·판매기업 세아상역을 주요 자회사로 둔 지주사다. 국내 1위 골판지업체 태림페이퍼, 2018년 STX중공업의 플랜트 부문을 인수해 신설한 세아STX엔테크 등 1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5년 1월 두바이투자청에 인수됐던 쌍용건설의 이번 매각이 최종 성사되면 약 7년 만에 그 주인이 국내 기업으로 바뀐다. 또 1998년 쌍용그룹 해체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공기업 성격의 대주주하에 있던 쌍용건설은 24년 만에 민간기업 품에 안기게 된다. 두바이투자청은 쌍용건설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지분 인수금액보다 큰 규모의 유상증자를 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양측은 이에 합의하고 7~8월 중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세부 협상과 실사를 진행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주식매매금액과 유상증자 규모는 밝힐 수 없는 단계”라고 전했다. 미국,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10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세아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과 세아STX엔테크 모두 해외 프로젝트 경험이 많고 국내외 정유·가스시설 및 발전소 사업에 강점이 있다. 특히 쌍용건설이 보유한 7조원 규모의 수주잔고, 시공능력, 글로벌 인지도 등을 활용한 시너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쌍용건설 컨소시엄, 인천 부평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 컨소시엄, 인천 부평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SK에코플랜트)이 인천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은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20층 19개동 1982세대로 수평증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707억원으로, 컨소시엄 지분은 쌍용건설 51%, SK에코플랜트 49%다. 수평증축을 통해 증가된 70.25㎡(27형) 256세대와 84.98㎡(36형) 2세대 등 총 25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기존의 지하 1층 주차장은 지하 3~4층까지 확대되고 주차 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난다.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약 30% 커지고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되며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 등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쌍용건설의 올해 첫 리모델링 단지이며 SK에코플랜트의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 SK에코플랜트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 최초, 최대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향후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하는 등 리모델링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장수 민영’ 서울 앰배서더 호텔, 쌍용건설 5성급 리모델링 재탄생

    ‘최장수 민영’ 서울 앰배서더 호텔, 쌍용건설 5성급 리모델링 재탄생

    국내 최장수 토종 민영 호텔이 리모델링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간직한 세계적 수준의 고급 호텔로 재탄생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을 약 2년간의 재단장을 거쳐 특1급(5성급)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호텔은 67년 전인 1955년 금수장 호텔로 개장했다가 1965년 앰배서더로 이름을 바꿨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국내 가장 오래된 민영 호텔이라는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한국 전통의 미를 살려 객실을 꾸몄다. 로비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 ‘금강의 빛’을 전시해 한국형 럭셔리 호텔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상층의 연회장과 지상 4층 수영장의 유리 지붕이 개폐식으로 시공한 것도 특징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전체 개·보수에 앞서 21년 전인 2001년에도 리모델링에 참여해 호텔 외장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5성급으로 재탄생…쌍용건설 20년 간격 리모델링 진기록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5성급으로 재탄생…쌍용건설 20년 간격 리모델링 진기록

    현존하는 국내 최장수 민영 호텔이 리모델링을 통해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1위’ 쌍용건설은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을 약 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특1급(5성급) 럭셔리 호텔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곳은 1955년 금수장 호텔로 개장했다가 1965년 앰배서더로 이름을 바꿨다. 특히 쌍용건설은 2001년 이 호텔의 외장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한 뒤 20년 뒤인 2020년 호텔 전체를 개보수하면서 두번 리모델링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것은 인근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 등을 조망하며 각종 연회를 즐길 수 있는 최상층과 지상 4층 실외 수영장에 유리로 된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 천정이 시공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계절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운영이 가능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외관도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한 고급스러운 커튼월룩의 스타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기존의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은 럭셔리 호텔에 걸맞게 인테리어를 대폭 교체됐다. 호텔 로비에는 가로 821㎝, 세로 257㎝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 작품인 ‘금강의 빛’을 전시해 차별화된 한국형 럭셔리 호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쌍용건설이 설명했다.또 기존에 413개이던 객실을 269개로 줄이고, 내년 오픈을 목표로 장기 투숙객 및 취사가 가능한 최고급 숙소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럭셔리 레지던스 49실을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이라는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객실 대다수는 고풍스러운 전통 인테리어로 꾸몄고, 실외 수영장과 연결되는 풀사이드 객실인 스위트룸은 개별 자쿠지까지 갖추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실적 1위의 기록만이 아니라 국내외 최고급 건축물 리모델링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실적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동일 발주처로부터 20년 간격으로 2번이나 단독 시공을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국내에서는 남산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 서울 힐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 등 최고급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실적을 보유한 국내 리모델링 1위 기업이다. 1991년 싱가포르의 국보급 호텔인 ‘래플즈 호텔’을 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완벽하게 본원 및 증축했고, 1999년에는 ‘캐피탈 스퀘어 빌딩 샵하우스’ 리모델링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URA 상을 받기도 했다.
  • 앞에는 바다, 뒤에는 골프장…부산 기장에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공급

    앞에는 바다, 뒤에는 골프장…부산 기장에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공급

    부산 기장에 동부산 아난티 코브를 닮은 리조트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앞에는 바다가, 뒤로는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4번지 일대에 들어설 단지는 지하 3~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46㎡ 총 191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원 수준이다. 청약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기장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고, 기존 주택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단지와 인접해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들어서는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위치해 있어 풍부한 주거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이미 프리미엄 아울렛과 이케아 등 생활편의시설이 운영 중이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3월 개장 예정이다. 또 쌍용건설이 시공한 5성급 특급 리조트인 아난티코브&힐튼 부산이 가깝다. 인근에 아쿠아월드, 세계적인 휴양시설 반얀트리 부산, 부산 문화예술타운 등도 조성된다.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2단계(올 하반기 개통 예정)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에는 대형 커뮤니티 중앙광장과 휴게시설,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광안리, 해운대 등 해변에 맞닿아 영구적인 오션뷰를 갖춘 단지는 부산에서도 희소성이 높다”며 “‘더 플래티넘’ 브랜드의 선호도 높은 부산에서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첫 리모델링 아파트 분양… 분양가는 송파구 역대 최고가

    국내 첫 리모델링 아파트 분양… 분양가는 송파구 역대 최고가

    리모델링한 아파트가 국내 처음으로 일반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오는 1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리모델링 아파트인 ‘송파 더 플래티넘’의 일반분양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송파 오금 아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단지는 수평증축을 통해 전용면적 37∼84㎡ 299가구를 52∼106㎡ 328가구로 늘렸다. 이 가운데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2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분양 가구수가 30가구 미만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520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등 제약이 없다 보니 역대 송파구 분양 아파트 중 최고가에 책정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송파구 일대에 분양된 일반 아파트 중 최고 분양가는 2018년 11월에 나온 마천동 ‘송파건원여미지’ 아파트로 3.3㎡당 3071만원이었다.
  • 쌍용건설, 도공·서울시 최우수상 동시 수상

    쌍용건설, 도공·서울시 최우수상 동시 수상

    해외 고급 건축과 아파트 리모델링 1위인 쌍용건설이 토목분야에서도 가치공학(VE)와 안전관련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21년 VE 경진대회에서 자사가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1공구’ 건설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장은 품질 및 공사관리 등에 대한 창의적인 개선방안을 심사하는 VE경진대회에서 ‘숏크리트 보강재 신기술 적용을 통한 품질향상’ 공법을 통해 도로공사 발주로 진행 중인 전국 16개 건설사업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공법은 터널공사에서 숏크리트 보강재로 사용하는 강섬유 대신 환경오염 및 탄소배출량은 낮고 성능은 동일한 합성섬유로 대체하는 신기술로 원가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별내선(8호선 연장) 1공구 지하철 현장도 12월 서울시 안전관리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됐다. 이 현장의 안전관리 최우수상 수상은 2019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가 발주해서 시공 중인 57개 현장 중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이 현장은 재해사고 여부, 시설물손괴, 안전관리 및 점검, 주무부서추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쌍용건설의 토목분야 기술력과 안전관리능력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인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각종 스마트 건설 등 차별화된 첨단기술력 배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각종 안전관리 시스템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 시의회 “부적격”에도 SH공사 사장 김헌동 임명 강행

    오세훈, 시의회 “부적격”에도 SH공사 사장 김헌동 임명 강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의회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으로 김헌동(66)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임명했다. 서울시는 SH 사장에 김 전 경실련 본부장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쌍용건설을 거쳐 1999년부터 20여년 경실련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그는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지냈다. 2016∼2017년엔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했다. 서울시는 김 신임 사장에 대해 “부동산 시장 안정과 ‘부동산 가격 거품 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일 인사청문회 뒤 ‘부적격’ 판정을 내린 시의회는 오 시장의 임명 강행에 반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뒤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토지임대부 주택 등 부동산 정책을 주장하면서도 정책 부작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 “전문가로서 소신과 신념에 의문이 제기된다. 대내외 경제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정부의 무능으로 집값이 상승했다는,편파적이고 전문성이 결여된 시각을 여과 없이 지속해서 주장했다”고 부적격 이유를 밝혔다. 김 신임 사장 취임으로 오 시장의 공공주택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 사장은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에서 집값 안정을 위해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임대주택 정책에 관해서도 “장기전세 등 좋은 아파트를 지어 공공주택을 건설한 오 시장의 정책이 다가구와 다세대 매입에 주력한 (박원순 전 시장의) 정책보다는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 오세훈, ‘文부동산 저격수’ SH 사장 임명

    오세훈, ‘文부동산 저격수’ SH 사장 임명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의회의 반대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으로 김헌동(66)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임명했다. 서울시는 SH 사장에 김 전 경실련 본부장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쌍용건설을 거쳐 1999년부터 20여년간 경실련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그는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지냈으며, 2016∼2017년에는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했다.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부동산 가격 거품 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 분야 전문가”라고 김 신임 사장을 평가했다. 이어 “김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의회는 지난 10일 인사청문회 후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어 오 시장의 임명 강행에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당시 사장 후보자 신분이었던 김 신임 사장에 대해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토지임대부 주택 등 부동산 정책을 주장하면서도 정책 부작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 “전문가로서 소신과 신념에 의문이 제기된다. 대내외 경제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정부의 무능으로 집값이 상승했다는, 편파적이고 전문성이 결여된 시각을 여과 없이 지속해서 주장했다”고 부적격 이유를 밝혔다. 결국 오 시장의 뜻대로 김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서울시의 공공주택 정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 사장은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에서 집값 안정을 위해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임대주택 정책에 관해서도 “장기전세 등 좋은 아파트를 지어 공공주택을 건설한 오세훈 시장의 정책이 다가구와 다세대 매입에 주력한 (박원순 전 시장의) 정책보다는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하면서 오 시장의 정책 방향에 힘을 실었다.
  • [부고] 이문희씨 부친상, 성회용씨 장모상, 이두석씨 별세

    ■ 이문희(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사무국장)씨 부친상 △ 이상구씨 별세, 이문희(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사무국장)씨 부친상, 8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2030-4444 ■ 성회용(SBS 논설위원)씨 장모상 △ 조석 씨 별세, 홍지영(SBS 보도국 부장)·홍지은·홍지민 씨 모친상, 성회용(SBS 논설위원) 씨 장모상, 8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용인공원묘지 02-2019-4002 ■ 이두석(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 이두석(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이길재(쌍용건설 차장)·이석재(큐브렉스 상무)씨 부친상, 7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40분, 장지 천안공원묘지. 02-3010-2000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추석연휴 두바이 출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추석연휴 두바이 출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17일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출장에 나선다. 1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의 두바이 출장은 지난 9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4월엔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매해 명절에 해외 현장을 방문, 직원들과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사비만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과 내달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도 격려한다.로열 아틀란티스 호텔은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하고 비정형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규모는 지상 46층 795객실이다.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누구 손에…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누구 손에…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 이른바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을 두고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하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순위를 바꿀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백사마을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면 노후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의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16일 건설업계와 백사마을 재개발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이 최근 개최한 재개발 사업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과 한양 등 5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오는 10월 5일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뽑는다.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총면적 18만 6965㎡에 2437가구를 짓는 대규모 주택 사업이다. 공동주택(아파트) 1953가구와 다세대 주택 484가구로, 기존 마을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혼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도록 짓는다. 사업비는 약 5800억원이다. 황진숙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현재 주민 90% 이상이 이주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주전 결과에 따라 건설사들의 도시정비부문 실적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올 상반기 건설사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은 DL이앤씨가 1조 7935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대우건설 1조 7372억원, 쌍용건설 1조 4424억원, 현대건설 1조 2919억원, 포스코건설 1조 2731억원, GS건설 1조 890억원 등의 순이다. DL이앤씨는 재개발 사업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중 한 곳이 사업권을 따내면 올해 수주실적이 급상승하면서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게다가 노후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 상계동 등의 재건축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노원구에는 대규모 새 아파트 단지가 없어 대형 건설사들은 백사마을 재개발을 랜드마크로 삼으려 한다”며 “재개발된 백사마을은 시작 단계인 노원구의 다른 도시정비사업을 모델로 삼아 시공권을 더 따내려는 복안도 있다”고 말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용산·청계천·안암동 등의 판자촌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마을이다. 2009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2년 만에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