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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도시공사 사장에 이학수 전 수자원공사 사장 내정

    하남도시공사 사장에 이학수 전 수자원공사 사장 내정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산하 공기업인 하남도시공사 사장으로 이학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오는 17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1일 취임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의 경험을 갖춘 이 내정자가 인적자원 개발과 조직혁신 전문가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하남도시공사는 LH,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함께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고] 수열에너지 산업화 포럼 6월 9일 개최

    탄소 중립을 위한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경부, 강원도, 한국수자원공사, 춘천시, 서울신문이 함께 수열에너지 산업화 포럼을 개최합니다. 수열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도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친환경 수열에너지 사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수열 설비 기술과 히트펌프 개발, 그린뉴딜 펀딩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수열에너지 산업화의 기점이 될 본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2021년 6월 9일(수) 오후 2~5시 ■장소: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유튜브 생중계) ※사회적 거리 두기로 현장 참석은 제한됩니다. ■주최:환경부, 강원도, 한국수자원공사, 춘천시,서울신문 ■문의:서울신문 미래전략연구소 02)2000-9081
  • [사고] 수열에너지 산업화 포럼 6월 9일 개최

    탄소 중립을 위한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도, 춘천시, 본사가 함께 수열에너지 산업화 포럼을 개최합니다. 수열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도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친환경 수열에너지 사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수열 설비 기술과 히트펌프 개발, 그린뉴딜 펀딩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수열에너지 산업화의 기점이 될 본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2021년 6월 9일(수) 오후 2~5시 ■장소: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유튜브 생중계) ■주최: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도, 춘천시, 서울신문 ■문의:서울신문 미래전략연구소 02)2000-9081
  • [기고] 세계가 손잡고 탄소중립 물관리 실현해야/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기고] 세계가 손잡고 탄소중립 물관리 실현해야/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근 유럽연합과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가 탄소중립 선언을 이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판 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통해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후 위기는 국경을 초월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의 협업뿐만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전 세계 공공·민간이 모두 참여하는 협력체계 마련이 절실한 이유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는 30~31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2차 P4G 정상회의가 주목된다. P4G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로서 대한민국, 덴마크 등 1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물,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 식량·농업 등 주요 분야에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녹색성장 이행,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지원한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다. 분야별 기본 세션이 함께 진행되는데, 그중 물 세션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를 주제로 한다. 물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물 기술 혁신, 물 정책 및 거버넌스 개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제적 협력으로 탄소중립 물관리 실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물 세션에 참여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과 함께 물관리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물 재해 극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와 같은 청정 물 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저에너지형 물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매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글로벌 RE100’ 가입을 완료하고,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 분야의 탄소중립 의제를 주도하고, 국내 물관리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각국 정부, 국제기구, 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협력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주도로 세계 최초 물 분야 ‘탄소중립 협력 플랫폼’을 마련해 전 세계 역량이 집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 선도 국가로 탄소중립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 아이즈솔, 한국수자원공사 초기창업패키지 IR데모데이 대상 영예

    아이즈솔, 한국수자원공사 초기창업패키지 IR데모데이 대상 영예

    우송대학교 교원창업 기업 ㈜아이즈솔(대표 구인혁)은 지난 12일에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2021 초기창업패키지 IR데모데이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이즈솔 대표 구인혁 우송대학교 글로벌융합비즈니스학과장은 수상소감으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분석 솔루션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로 시행 중인 비대면 수업으로 야기된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미래교실의 실험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즈솔은 이번 IR데모데이에서 AI기반 실시간 온라인 수업 집중도 분석 솔루션을 공개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본인의 학습과정과 학습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자리에 참석한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솔루션은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사업 모델로 삼았으며, 온라인 수업 중인 학생들의 시선, 자세, 감정 등을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분석, 그 결과를 학생이 직접 확인하여 학습태도와 방법을 변화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아이즈솔은 대상 수상으로 다양한 지원과 기회도 얻게 되었다. 매칭 된 투자기관들과의 우선 협상권과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의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AI기반 실시간 온라인 수업 집중도 분석 솔루션은 2021학년 2학기부터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대학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초기창업패키지 IR데모데이는 초기창업기업들의 투자자 네트워크 확대 및 투자유치 연계 지원을 위한 그룹투자 상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2개월 동안 기업별 일대일 투자상담회 및 IR피칭덱 고도화 교육을 거쳐 최종 12개 스타트업이 IR데모데이 발표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정부 배당금 1조 4396억원 확정

    기획재정부는 올해 정부출자기관 22곳으로부터 배당금 1조 4396억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관별 배당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5845억원), 중소기업은행(2208억원), 한국산업은행(296억원), 한국전력공사(1421억원) 순이다. 지난해 배당금보다 356억원 증가했다. 배당을 한 정부출자기관의 평균 배당성향은 36.92%로 전년 대비 4.34%포인트 올랐다. 17곳은 올해 배당을 하지 않았다. 배당을 하지 못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11곳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당기순손실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6곳은 이월결손 보전 등을 이유로 배당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배당을 하지 않았던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88관광개발주식회사는 올해 배당을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환경 공기업 ‘내맘대로’ 계약·사업관리

    환경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입찰·계약 등 사업 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과 환경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을 대상으로 2016~2020년 상반기 체결된 계약·사업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정성 훼손과 특혜 등이 의심되는 부적정한 업무 처리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경고(12건), 징계·문책(11건), 입찰참가자격 제한(4건), 환수·정산(8억원) 등의 조치를 내렸다. 조사 결과 양 기관은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에도 지방계약법이 아닌 국가계약법을 적용해 지역업체 가점 및 지방의원의 입찰 참여·계약 체결 제한 등 규정을 회피했다. 또 입찰담합징후진단시스템을 갖췄지만 실적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환경공단은 발주·입찰·계약 관련 전산 관리를 하지 않았고, 요건이 엄격한 긴급 발주를 남용해 업체의 입찰 참가 기회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유찰 시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특혜 제공 의심 사례가 적발됐다. 수자원공사는 입찰 참가·계약이 금지된 부정당 업자와 계약을 맺는가 하면 부정당 업자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지연한 후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형공사의 계약금액 증액 시 계약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치도록 했지만 누락했고, 사적 이해관계 신고 대상에 임원을 제외하는 등 임직원의 준법·청렴의식 부족 등이 지적을 받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ckpark@seoul.co.kr
  • 섬진강에 수·재해 디지털 물관리 시스템 구축

    섬진강에 수·재해 디지털 물관리 시스템 구축

    지난해 전남·북지역에 막대한 수해가 발생했던 섬진강 유역에 수·재해 조기 경보를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같은 쌍둥이 건축물을 구현해 결과를 예측하거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전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포랜드 등 8개 디지털 강소기업들과 손잡고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댐·하천 연계 플랫폼을 섬진강 유역에 시범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조기경보 구현 사업은 ▲고정밀 3D 공간 정보화 ▲댐·유역 실시간 데이터 연계 모니터링 ▲물관리 데이터 AI 지능화 분석 ▲사면 및 하천 제방 시범적 안전성 평가 ▲댐-하천 연계 홍수 대응 운영 시뮬레이션 분석 ▲하천 제약사항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스마트 조기 경보 등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댐과 하천을 아우르는 섬진강 유역 댐 운영과 수자원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물관리’로 수·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내 최초의 유역 단위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선도 사업을 통해 섬진강댐과 하천 유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댐 저수구역 생태가치 향상을 위한 복원사업 추진

    댐 저수구역 생태가치 향상을 위한 복원사업 추진

    육상·수생태계가 공존하는 댐 저수구역에 대한 생태계 복원이 올해부터 추진된다.환경부는 3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관리 중인 댐 저수구역 37곳을 대상으로 생물서식 환경 개선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생태계 보전·관리 및 복원 전략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 기본계획에는 댐 주변 지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생물종 출현 현황 조사·분석 및 생태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생태 복원이 필요한 대상지와 생태계 복원 전략 등이 포함된다. 환경부는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생물서식 환경 개선 및 무단 경작 해소가 시급한 경북 청송의 임하댐 저수구역을 대상으로 생태계 복원 시범사업을 4일부터 추진한다. 임하댐은 무단 경작과 지형 특성(완경사), 국가 생태축 인접성(멸종위기생물 등 법정보호종 출현), 댐 운영 수위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인근에는 자연성이 우수핫고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송강습지가 있다. 환경부는 송강습지와 산림을 연결하고 무단경작지와 훼손지를 생물서식지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오는 2023년 복원할 계획이다. 탄소흡수원인 댐 생태공간의 복원을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리고 기후조절 등 생태계 기능을 높여 자연·생태기반 탄소 중립 달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은 댐 주변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부채 545조 ‘역대 최대’…부채비율은 감소

    공공기관 부채 545조 ‘역대 최대’…부채비율은 감소

    기획재정부,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공공기관 부채규모 544.8조원…3년 연속 증가신규채용 1만명 감소…청년채용도 5000명 ↓기재부 “정규직 전환에 기저효과…실제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기관 부채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자본도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정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부채규모 역대 최대…3년 연속 증가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50개 공공기관 가운데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을 제외한 347곳의 부채 규모는 544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17조 9000억원 증가한 숫자로, 공공기관 부채를 집계해 공시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크다. 공공기관 부채는 2017년(495조 1000억원)에서 2018년(503조 4000억원) 증가세를 보인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유형별로 36개 공기업 부채는 397조 9000억원, 96개 준정부기관 부채는 125조 7000억원, 215개 기타공공기관 부채는 21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부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한전)로, 지난해보다 3조 8000억원 늘어난 13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 규모 첫 900조원 돌파…부채비율 ↓ 자본규모는 23조 7000억원 늘어난 357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와 자본을 합친 자산규모도 41조 6000억원 증가한 902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자산 규모가 900조원을 상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건설·매입 임대주택 투자를 늘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산이 8조 8000억원 증가한 185조 2000억원, 도로 투자로 유료도로관리권이 늘어난 한국도로공사 자산가 3조 4000억원 늘어난 69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채가 증가한 것은 도로·전력 등 필수 공공서비스 인프라 투자를 늘렸기 때문으로 자산도 함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자본이 크게 늘어나면서 347개 공공기관의 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152.4%로, 전년보다 5.4%포인트 감소했다. 36개 공기업(182.6%)과 96개 준정부기관(114.1%)은 0.4%포인트씩 내렸고, 215개 공공기관(72.0%)은 8.0%포인트 올랐다. 특히 정부는 LH,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중장기재무관리계획 대상기관 39개의 지난해 부채비율 목표치를 172.2%로 설정했는데, 실제로 목표보다 11.8%포인트 낮은 160.4%을 기록했다. 중장기재무관리계획 대상 기관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자산 2조원 이상이거나 자본잠식 상태인 기관,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기관이다. 당기순이익은 5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조 5000억원 늘었다. 7조 3000억원을 기록했던 2017년 이후 최대치이자 8년 연속 흑자다. 대표적으로 한전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비용을 줄이면서 당기순이익 2조 1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건강보험공단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생 관리가 강화되면서 의료 수요가 줄어 흑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석유공사(-2조 4000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4000억원), 강원랜드(-3000억원)는 손실을 입었다. ■정원 늘어도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감소 코로나19 확산에도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지난해 43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5000명(3.7%) 증가했다. 반면 신규 채용 규모는 2019년(4만 1000명)에 비해 3만명이나 줄어들어 1만명이 됐다. 청년 채용도 2019년 2만 8000명에서 지난해 2만 3000명으로 줄었다. 다만 기재부 관계자는 “자율정원조정제도 운용, 2018~2019년의 정규직 전환 등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2018년과 2019년 3만4000명, 4만100명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진 부분을 제외한다면 신규 채용은 계속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추세에서 줄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고졸 신화’ 박정만씨 금탑산업훈장

    ‘고졸 신화’ 박정만씨 금탑산업훈장

    국가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박정만 코라아에코㈜ 기술이사가 근로자의 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해 박 이사 등 198명을 포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16명, 산업포장 17명, 대통령표창 54명, 국무총리 표창 56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55명 등이다. 근로자의 날 유공 포상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며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노사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간부 등에게 수여된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정만 이사는 공고 졸업 후 1977년 S&T중공업에 입사해 생산파트장으로 근무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지상화기 17종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2013년 정년퇴직 후에도 전문성을 살려 산업현장교수단과 대한민국 명장 등으로 멘토링·강의·서적 발간 등 지식 전파와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강성애 롯데쇼핑 노조위원장은 최초 여성 위원장으로서 주 52시간 단축근무, 판매직 노동자 보호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여성 노동자 보호에 기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윤성희 한국수자원공사 건강관리센터장은 10년 이상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보건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대비 자체 감염병 대응 지침을 제작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의료업계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운수업 종사자, 콜센터 종사자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신 필수노동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노동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고 노동의 존엄과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임하댐 송강습지 등 6곳 생태계 조사…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임하댐 송강습지 등 6곳 생태계 조사…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 상류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계 조사가 실시된다. 자연생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희귀·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 등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환경부는 28일 국립생태원, 수공과 함께 올해부터 2023년까지 자연환경이 우수한 댐 상류지역 6곳의 습지생태계를 정밀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하댐 송강습지, 안동댐 단사습지, 보령댐 풍계습지, 장흥댐 옴천 갈대습지, 충주댐 덕천습지, 횡성댐 포동습지다. 이들 습지는 수공이 관리하는 22개 습지 중 자연환경이 우수하다고 판단해 선정했다. 지형·지질·퇴적물, 수리·수문·수질, 식생, 식물상, 조류, 어류, 포유류 등에 대한 광범위 생태조사가 이뤄진다. 올해 임하댐 송강습지를 시작으로 생태계 현황 및 보전 시급성 등 평가해 우선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선행연구에서 임하댐 송강습지는 멸종위기종 1급인 얼룩새코미꾸리와 2급인 흰목물떼새·물방개 등 다양한 야생생물 서식이 확인됐다. 습지는 홍수 완화, 해안선 침식 조절, 물의 저장 및 정화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또 물 공급 및 생태관광, 휴양 및 우수한 경관 등을 제공하는 생태 자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산지·호수·하구(바닷가) 등에 총 2728곳의 습지가 분포하는 데 이중 창녕 우포늪과 낙동강 하구 등 46곳(내륙 33곳·연안 13곳)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습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낙동강 하굿둑 최대 4개월 시험 개방... 생태복원 방안 마련

    낙동강 하굿둑 최대 4개월 시험 개방... 생태복원 방안 마련

    낙동강 하구의 기수생태계 복원 등을 위한 낙동강 하굿둑이 개방됐다. 부산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기수( 바다와 강이 만나는곳)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26일 오전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하굿둑 1차 개방은 다음달 21일까지며,올해 총 3∼4차례에 걸쳐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낙동강 하굿둑은 2019년 2회(총 2일), 2020년 1회(1개월) 등 3회에 걸쳐 수문개방 실험이 진행됐다. 당시 고등어와 청멸치 등 바닷고기가 하굿둑 상류로 이동하고 종 다양성이 늘어나는 등 기수역 생태복원 가능성이 확인됐었다. 올해는 개방 횟수를 한 달씩 3, 4회로 늘리고, 이 기간 바닷물이 실제 유입되는 대조기 기간인 4일(26~29일) 외에도 수문 1기를 1m가량 상시 개방해 생태계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또 서낙동강 일대 농업지역에 염분 피해가 없도록 대저수문 보다 아래인 둑 상류 12㎞ 내외까지만 바닷물이 들어오도록 수문을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관계기관 등은 올해는 개방 기간 동안 분야별 변화를 확인하고,기수 생태계 복원에 적합한 하굿둑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낙동강하구기수복원협의회는 낙동강하굿둑 개방은 부산의 생태계 보전과 물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개방을 환영했다 이근희 부산시 물정책국장은 “이번 시범개방은 하굿둑 장기 개방에 따른 낙동강 하구의 생태환경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인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 송윤석 ◇고위공무원 전보△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 박명순△관광정책국 관광산업정책관 김상욱△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종달△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용호성 ◇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기획혁신담당관 이해돈△콘텐츠정책국 문화산업정책과장 김용섭△콘텐츠정책국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이승훈△체육국 체육정책과장 정태경△관광정책국 관광정책과장 강대금△관광정책국 국내관광진흥과장 왕기영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방역감시과장 정승교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고객지원팀장 김문실△공정채용기반과장 이부용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심사보호국장 김기선△고충민원심의관 임진홍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전보△자본시장정책관 이윤수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실장급) 전보△인사혁신처 차장 최재용 ■소방청 ◇소방정감 전보△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이흥교 ■기상청 ◇고위공무원 임용△국립기상과학원장 김성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장급△대변인 서남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상임이사△기획부문이사 정경윤△경영부문이사 김갑식 ■국가철도공단 ◇개방형직위 임용△미래전략연구원장 양근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 김현준△산업혁신부원장 강원의△기획조정본부장 곽기석△연구전략기획본부장 채창우△국민생활연구본부장 황은경△경영지원본부장 김형도△대외협력홍보부장 최영희△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회 위원장 고경택 ■디지털타임스 △편집국 콘텐츠에디터 박양수△정치정책부장 직대 김승룡△금융부장 직대 김현동△디지털뉴스부장 직대 김광태 ■YTN △타워사업국 타워운영팀장 이근영△보도국 정치부장 임승환△경제부장 황보연△전국부장 최명신△편집1부장 전준형△편집4부장 임장혁△보도제작국 제작2팀장 김종욱△2TV국 콘텐츠제작팀장 김신영△글로벌센터 글로벌기획팀장 한상옥
  • 낙동강 하굿둑 4차 개방…올해 3∼4회 수문 연다

    낙동강 하굿둑 4차 개방…올해 3∼4회 수문 연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올해도 낙동강 하굿독을 개방한다. 2019~2020년 진행된 3차 개방이 해수 유입에 따른 염분 침투의 정확성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수문 개방 방식 및 시기에 따른 어류·지하수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진다.환경부와 해양수산부·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1차 낙동강 하굿둑 개방(4월 26∼5월 21일)을 시작으로 올해 3∼4차례 개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개방 기간을 장기화해 갈수기·풍수기 등 여러 조건에서 하천·해양 염분, 수질, 지하수, 조류, 어패류 등 분야별 변화를 확인해 기수 생태계 복원에 적합한 하굿둑 운영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하굿둑 개방은 서낙동강 지역 농업에 영향이 없도록 대저수문 아래인 둑 상류 12㎞ 내외까지만 바닷물이 들어오게끔 수문을 운영할 계획이다. 1차 개방 중 해수가 유입되는 기간은 대조기(4월 26~29일 일 2회)이며, 그 외 기간은 담수를 방류한다. 원활한 개방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상황실(하구통합운영센터)이 가동되고 생태복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어류 채집,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해 기수·회유성 어종과 저서생물 등이 하굿둑 상류로의 이동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1차 개방시기가 장어 치어(실뱀장어)가 바다에서 하천으로 이동하는 시기로 개방 전·중·후, 수문개방 형태 등 개방 조건 별로 장어 치어의 이동률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또 고정식 및 부표식 실시간 염분 측정 장치와 이동식 선박 등을 활용해 하천과 해양의 염분 변화를 측정하고 주변 지하수 실시간 관측정(71개), 현장 조사(222개 지점)에서 면밀하게 지하수 수질을 관측한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올해 개방은 하굿둑 장기 개방에 따른 생태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연구와 분석,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수 생태계 복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공,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수공,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수공은 22일 지난해 11월 RE100 참여 선언 및 신청서 제출, 심사를 거쳐 가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공동으로 2014년 시작됐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BMW·이케아 등 30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고 SK그룹과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솔루션도 참여하고 있다. 수공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외 물관리 전문기관으로는 유일하게 RE100에 가입하게 됐다. 수공은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이행을 위한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저감 및 녹색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태양광 및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고, 저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녹색전환 및 RE100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태영건설 건설 현장, 1분기에만 3명 목숨 잃어

    태영건설 건설 현장, 1분기에만 3명 목숨 잃어

    올해 1분기 태영건설 건설현장에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토교통부는 100대 건설사의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14명)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1분기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로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는 1월과 2월에 중량물에 근로자가 맞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지난달에는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 차량(펌프카)에서 떨어져나온 차량 부품과 근로자가 충돌하면서 1명이 또 사망했다. 삼성물산, DL건설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각각 2명, 현대·지에스·대우·롯데·한라건설·금강주택·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 현장에서도 각각 한 명씩 발생했다. 발주처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현장에서 2명이 사망했고, 국가철도공단, 강릉에코파워, 산림청, 울산 남구, 원주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해남군, 홍성군, 화순군 발주 현장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건설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점검을 해 체계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사망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쓰레기 치우고 하천 지키고… 옥천의 ‘신박한 협동조합’

    ‘우리 지역의 하천 쓰레기는 우리 손으로’ 충북 옥천에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색 협동조합이 생긴다. 옥천군은 지역 주민 30∼50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금강’을 구성하고 환경부에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오는 14일 군 다목적 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조합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예정됐다. 지원은 옥천지역 대청호 수변 30개 마을 거주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조합원들은 한해 평균 대청호에 유입되는 1만 1000여t에 달하는 하천 쓰레기를 상시 수거하고 불법투기 감시와 청결운동 캠페인 등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군청에 쓰레기처리 민원이 접수된 경우에도 수거 작업에 나선다. 조합원 급여는 작업한 일수를 따져 지급되는데, 하루 기준 14만원이다. 배 등 각종 장비와 급여 등 조합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수자원공사가 모두 부담한다. 수공은 올해 사업비로 3억원을 마련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지역 주민을 고용한 부유 쓰레기 수거체계를 마련하자는 군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일자리 창출과 상수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옥천군을 시작으로 용담댐과 합천댐 인근 지역 등에도 협동조합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강 협동조합의 결성으로 대청댐 상류에 수시로 발생하는 하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주민이 지역 스스로를 가꾸는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수돗물 먹는 실태’ 조사 국가통계로 처음 작성

    수돗물 직접 음용 여부와 이용 방법 등 수돗물과 관련된 조사가 국가통계로 처음 작성된다. 환경부는 5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돗물 먹는 실태’ 조사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7만 246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 조사는 국민의 수돗물 음용 현황을 파악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사업자가 2017년 자체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 2명 중 1명이 수돗물을 먹지만 ‘그대로 마시는’(직접 음용) 국민은 7.2%에 불과했다. 환경부는 주택 형태별, 노후도별 등 세분화한 조사를 실시해 음용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돗물홍보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도사업자가 필요에 따라 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나 조사 대상이 한정적이고 조사 내용이 제한적이어서 결과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앞서 환경부는 수돗물 먹는 실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수도법 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대상 및 문항을 확정했다. 실태 조사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방문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면조사를 원하지 않는 가구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하반기에 공개하며 3년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한전 등 5000명… 공기업, 40% 덜 뽑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전력공사(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공기업이 올해 5000여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된 곳이 많아 지난해보다 40%가량 줄어든 규모로,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실제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과 각 공기업 공지 등을 보면 총 36개 공기업 중 27개가 올해 정규직 5019명, 무기계약직 70명 등 총 508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9개사는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해 36개 공기업이 8350명을 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39.1%(3261명) 줄었다. 이들 공기업은 올해 채용 인원의 절반가량인 2568명에 대해 상반기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정규직 1400명을 뽑는 코레일이다. 이 중 870명은 상반기 채용 예정이다. 두 번째로 많이 뽑는 한전은 정규직 1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시기는 검토 중이다. 한수원(정규직 427명, 무기계약직 5명), 한국수자원공사(정규직 365명), 한국도로공사(정규직 267명, 무기계약직 47명), 한전KPS(정규직 230명) 등도 채용 계획 규모가 큰 편이다. 이들 공기업은 신규 채용과 별개로 체험형 인턴도 총 6876명 뽑을 계획이다.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9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마사회 등이다. 투기 사태가 터진 LH는 조직 개편이 예고돼 있어 그 이후에나 채용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직원들이 돌아가며 휴직하는 마사회는 채용 자체가 불투명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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