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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 새 생명 얻고 귀국길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 새 생명 얻고 귀국길

    심장병을 앓고 있던 몽골 어린이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새 생명을 얻고 오는 31일 귀국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어린이 5명이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초청받아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완치해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25일 밝혔다. 치료를 받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 어린이들은 생후 6개월, 1세, 5세(2명), 7세 어린이 등 5명이다. 앞서 인천시 관계자와 길병원 의료진은 지난 5월 몽골 현지를 방문해 사전 진료와 개인별 경제적인 형편 등을 고려해 우선치료 대상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지난 10일 입국했다. 이번 초청 치료 프로그램은 인천시가 아시아권 교류 도시와의 동반성장과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2007년 시작한 사업이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아시아권에서 치료가 힘든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인천지역 의료기관들이 인천시와 협력해 무료로 치료한다. 인천시의 민관협력을 통한 대표적인 해외 인도주의사업이다. 수혜 도시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적으로 우리의 선진 의료 수준과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까지 베트남 41명, 몽골 33명, 인도네시아 22명, 우즈베키스탄 15명 등 모두 145명의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 이날 오전 열린 완치 기념행사에서 인천시와 길병원은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을 전달하며 퇴원을 축하했다. 보호자들은 “인천시와 길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아주대학교의료원,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위해 맞손 잡아

    수원시·아주대학교의료원,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위해 맞손 잡아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보건의료 R&D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맞손을 잡았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와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R&D(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학·협회, 콘퍼런스, 전시회 등)를 함께 발굴하고, 유치 및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학교의료원 박해심 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연구 인력과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결합하면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뛰어난 인력, 연구기술이 합쳐지면 수원시는 바이오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주대의료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비전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은 ‘바이오산업 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클러스터 거버넌스(민관협력)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로 이뤄져 있다.
  • RE100 사업 선도하는 경기도…‘산업단지 RE100’ 위해 민간 투자 4조원 유치

    RE100 사업 선도하는 경기도…‘산업단지 RE100’ 위해 민간 투자 4조원 유치

    경기도가 민간기업과 함께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되는데 4조원 규모를 투자해 2026년까지 경기도 내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원전 2기 생산 전력량)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은 물론 외부 기업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요구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무역장벽이 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하향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RE100을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산업단지는 환경·민원·계통연계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고, 도내 193개 산단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7.6GW에 이를 정도로 높아 RE100 달성에 효과적이며, 산단 입주기업의 탄소 규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도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공모를 통해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11개 사로 이뤄진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2026년까지 4조 원 규모를 투자해 경기도 내 산단에 태양광 2.8GW를 보급할 계획이다. 2.8GW는 원자력발전소 2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8개 컨소시엄은 재생에너지 설치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입주기업 지원과 부지발굴, 재생에너지 설치와 전력 생산 및 재원 조달, RE100 기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행정절차와 부지발굴을 지원하고 RE100 공급과 수요 연결을 지원한다. 도는 우선 올해 착수 가능한 산단 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도내 193개 산단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50개 산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선정된 2개 컨소시엄이 해당 지역에서 산단 RE100을 추진한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컨소시엄과 ‘경기 산단 RE100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8월부터 찾아가는 산업단지 간담회도 실시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RE100 이행이 시급한 경기도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RE100 대응에 고심했던 도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확보가 쉬워져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지붕을 빌려주는 기업 역시 임대 수익을 얻거나 지분투자 등을 할 수 있어 다른 산업단지들의 추가 참여도 예상된다. 50개 산단에 예정된 2.8GW의 태양광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지붕이나 유휴부지를 임대 해준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연간 총 1천억 원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일석삼조의 의미가 있다”라면서 “첫 번째는 2.8GW에 해당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우리가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를 도의 재정 지원 없이 협약에 참가한 기업들의 투자로 한다는 것, 세 번째는 장소를 제공한 산단 내 기업들이 연간 1천 억의 임대료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라며 “경기도는 기후 대응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해 신재생에너지를 충분히 조달하고, 관련 업체들은 사업 타당성에 따라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하고, 기업들은 거기에 따라서 수익도 낼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에는 경기도 탄소중립위원회 전의찬 위원장 외 총괄분과 위원들도 참석했다. 협약장소인 티센쿠루프머티리얼코리아는 경기도에서 토지를 임대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향후 약 7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자연·힐링·스파·마을체험… 9월 1~10일 서귀포형 웰니스관광 축제 열린다

    자연·힐링·스파·마을체험… 9월 1~10일 서귀포형 웰니스관광 축제 열린다

    서귀포시가 올해 첫 서귀포형 웰니스관광 축제를 연다. 서귀포시는 지속가능한 ‘서귀포형 웰니스관광’을 위해 오는 9월 ‘제1회 서귀포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자구리공원 등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페스타는 치유·힐링·건강·체험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서귀포형 웰니스관광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자연·숲, 힐링·명상, 뷰티·스파, 마을체험’ 등 4가지 테마별 웰니스 관광상품과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서귀포 전역에서 즐기는 웰니스페스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권역별·테마별 웰니스관광지를 발굴 중에 있으며, 대표 웰니스 관광지와 숨은 관광명소를 연계해 개별 관광객들의 취향에 따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웰니스 관광지와 마을관광(숙박, 카페, 마을책방, 체험 등) 자원 연계 상품을 개발하며 여행작가, 인플루언서 등 대상 시범투어도 한다. 자구리공원에서는 웰니스 영화제 및 토크콘서트를, 서복전시관에서는 웰니스관광포럼이 열린다. 시는 서귀포 치유의 숲과 머체왓숲길, 취다선리조트, WE호텔 웰니스센터, 신흥2리 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 가뫼물 체험농장 등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표 웰니스관광지를 7개소를 비롯해 숲과 오름, 마을관광 등 다양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페스타 기간동안에는 웰니스 관광상품을 비롯한 관광지, 숙박 등의 할인이벤트와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 무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이번 제1회 서귀포 웰니스관광 페스타에 관광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경계선지능인 자립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홍국표 서울시의원, ‘경계선지능인 자립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달 30일 ‘(사)DTS행복들고나’와 공동주관으로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자립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 의원이 사회를, 김성아 쌍문동청소년랜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고, 발제는 김성태 송파구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 센터장이 맡았으며, 지정토론에는 김수완 (사)DTS행복들고나 상임이사, 김인호 아트팜프로젝트 자문위원/작가, 이교봉 서울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했다. 김성태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동안 진행된 경계선지능인 맞춤형 직업개발지원사업인 ‘예술농업인으로 성장하기! 경계를 허무는 아트팜 프로젝트’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 센터장은 “아트팜 프로젝트가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예술농부’라는 새로운 직업모델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자아탐색 능력과 자립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연대감 형성에 기여했다”라고 프로젝트의 성과를 평가했다. 또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서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 고용 및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정책 수립,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김수완 상임이사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인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 자기주도적 삶을 살고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과 지속적인 민관협력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인호 자문위원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작품을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적 정리와 완성단계가 필요한 만큼 전문 디자인 인력의 지원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가치생성과 브랜드 이미지 고취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치동맹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교봉 센터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서는 자립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일자리지원센터와 직업훈련기관 등의 설치, 경계선지능인 의무고용제도 도입, 창업 지원정책의 마련 등이 필요하며, 장애인 자립지원정책에 준하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작년에 ‘서울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개관했지만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원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경계선지능인들을 위한 자립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SK에코플랜트,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개통

    SK에코플랜트,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개통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알마티 순환도로’가 SK에코플랜트의 기술력으로 탄생했다.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지난 16일(현지시간)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도 의미가 크다. 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길이는 66㎞(4~6차로)로 총사업비는 7억 4000만달러(약 9500억원), 공사비는 5억 4000만달러(약 70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알랄코, 마크욜 등 튀르키예 건설사 두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 구성사 외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준공 및 운영 후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향후 16년간 운영도 맡을 예정이다. 알마티 순환도로 프로젝트는 알마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통난 해소와 함께 새로운 교통망을 따라 주변 지역의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지역 전체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소는 지능형 교통 결제 시스템(ITPS)을 적용해 자동화된 무인 요금 징수로 알마티 도로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SK에코플랜트는 앞서 튀르키예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차나칼레 현수교를 성공적으로 개통했으며,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실버타운 터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르웨이에서 발주한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을 착공했다. 조 대표는 “유라시아해저터널과 차나칼레 대교에 이어 또다시 대형 해외 프로젝트에 성공하며 세계에 높은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유럽, 아시아 등 해외 각국서 수행한 민관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억 7000만원 상당 사업화 지원금 ‘호반혁신기술공모전’

    3억 7000만원 상당 사업화 지원금 ‘호반혁신기술공모전’

    호반그룹이 3억 7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걸린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호반그룹(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전자신문),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해 창업기업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공모전의 주제는 ‘스마트시티’(OSC공법, 건설자동화, 친환경자재, 층간소음저감, 안전관리 등), ‘산업융합’(사물인터넷, 고객관리, 큐레이팅, 콜드체인, 이커머스,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공통·기타’(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인프라, 설비·생산성 관리, 디지털트윈,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세 가지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 검토,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총 8개 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에서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실증사업 및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 지원,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개최하며 창업기업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2023년 창업진흥원 주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바텀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텀업 프로그램이란,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기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연계, 정부 지원으로 확대되는 프로그램이다.
  • “K관광, 세계인 버킷리스트 되도록 지원”

    “K관광, 세계인 버킷리스트 되도록 지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3일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해 “정부는 이번 한국방문의해를 통해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K관광 협력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국내외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업 65곳·협력 단체 18곳·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관이다. 김 여사는 격려사에서 “한국은 진실로 매력적인 나라다. 이미 우리 문화의 위상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만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가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과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전통 건축 등을 접하고 싶어 했다고 전하며 “이것이 세계인들의 한국 여행 트렌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을 찾는 분들이 느낀 감동과 만족이 한국의 브랜드 상품과 서비스 구매로 연결될 수 있다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여사께서 해외 순방을 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일정을 수행하는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명예위원장으로서 K관광 협력단 활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 원주 북원노인복지관 개관…실버카페·탁구장·강당 갖춰

    원주 북원노인복지관 개관…실버카페·탁구장·강당 갖춰

    강원 원주시는 오는 16일 태장동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건립한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644㎡ 규모이다. 지상 1층은 실버카페·건강관리실, 2층은 경로식당·정보화실, 3층은 소강당·프로그램실, 4층은 VR체험실·대강당·탁구장 등으로 이뤄졌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북부권뿐만 아니라 원주 전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회원 모집은 17일부터다. 원강수 시장은 “북원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는 북부권 대표 노인여가복지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 와인 코르크 마개 재활용 나서

    성동구, 와인 코르크 마개 재활용 나서

    서울 성동구가 탄소 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코르크 마개 재활용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구는 코르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자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된 ㈜에스빌드와 와인판매 사업자를 대표하는 CCC, 하이홀본 등과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로 와인병의 밀봉을 위해 사용되는 코르크 마개는 코르크 나무로 만들어지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제작된다. 생산과 분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다른 인공적인 소재에 비해 현저히 낮다. 코르크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를 계기로 회식 대신 ‘홈술’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와인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코르크 마개의 경우 사용 후에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 다반사다. 2020년부터 커피박 재활용도 적극 시행 중인 구는 버려지는 코르크 마개를 활용하기 위해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에 있는 와인판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코르크 마개에 대한 수거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구청 인근 보행로에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보행로를 조성해 신개념의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 지난 3월부터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해 현재까지 총 44개 사업장이 의사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구청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에 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앞으로 지구를 물려받아 살아갈 후손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동구가 지속가능 도시 모델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동 안심동행주택’ 현장방문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동 안심동행주택’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2일 도봉구 쌍문동 현장을 찾아 안심동행주택 입주를 축하했다. ‘안심동행주택’은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대우건설과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선동 도봉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과 함께 집수리 완료 현장을 둘러보고 안심동행주택 현판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도봉구 장애인복지팀과 주거성능 개선 지원이 절실한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례들을 면밀하게 검토했다”라며 “자활 의지가 강한 중증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함께 거주하는 등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된 2가구를 서울시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안심동행주택 8호·9호는 바닥 곰팡이가 심하고 낡은 나무 단창과 화장실 단차 등 열악한 환경의 반지하 주택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배관 및 장판 교체, 단열공사, 환풍기 및 안전손잡이 설치 등이 이뤄져 주거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박 의원은 “안심동행주택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 대우건설과 거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지원해 준 도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a2z,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UN본부 자율주행차량 투입한다

    a2z,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UN본부 자율주행차량 투입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a2z,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 MOU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스위스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업무협약과 같은 기간에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제네바 발명 전시회 참가와 제네바 유일 대중교통 운영사 및 주정부와의 협업 논의, 현지 대학교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바의 공공도로에서 K-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함께 뗀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네바의 공공도로에서 한국의 자율주행차 운행을 실현, 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고 a2z가 설명했다. 특히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 국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UN본부를 찾는 전세계 주요국의 사절단에게 K-자율주행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제네바국제공항에서 UN 본부까지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엄성복 원장은 “공단은 국토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정책에 맞춰 모빌리티 산업의 진흥을 위해 민관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제네바 현지에 국외사무소를 운영하며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 기반 조성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7년 자동차 국제협력 관련 정부정책 및 국제활동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제네바에 국외사무소를 개설했다. UN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 직접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국제기준 제·개정회의를 주도함으로써, 국내 제작사의 글로벌화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레벨4 자율주행차의 국제기준은 아직 제정되지 않았고, 그 제정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여기 제네바”라며 “국제기준 제정의 현장에서 전세계 입법 관계자들에게 당사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알려, 한국형 자율주행자동차가 국제기준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을 맞잡고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자동차를 공공도로에서 운행 중이며, 미국에서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순위 평가’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3위로 평가된 국가대표 자율주행기업이다. 지난 1월 싱가포르 국가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으로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자율주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이상일 용인시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드시 설립할 것”

    이상일 용인시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드시 설립할 것”

    “소중한 의견을 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중학교를 반드시 세우겠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5일 시장실에서 기흥역세권 시민들과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는 전임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실현하지 못한 문제다. 지난해 시장 선거 때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한 이 시장은 당선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 발전 방안을 검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도체 고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안전 문제 등을 설명하면서 시대가 달라진 만큼 학교 설립 기준을 바꿔 필요한 곳에 소규모 학교 설립, 학교 이전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하면 좋겠다는 뜻을 장 차관에게 밝혔다. 장 차관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 시장은 장 차관을 또 다시 만나 협조를 요청했고,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 용인에 대한 교육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올해 2월 20일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로 이어졌고, 입법예고는 4월 3일 완료됐다. 이 개정안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제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장의 요구를 교육부가 받아들임에 따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기흥역세권에 반드시 중학교를 세우겠다. 학부모님들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백암면에 반도체마이스터 고교를 신설하는 방안도 잘 진행되고 있고 이동읍 용인바이오고교엔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경기도교육청 도움을 얻어 지을 계획이고 바이고 고교 발전을 위한 학과 개편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원경 기흥역세권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이뤄진 간담회 이후 중학교 설립을 위해 직접 정부와 교육관계자를 만나며 말로만이 아닌 발로 뛰며, 적극 노력해 온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중학교가 설립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간이 법령 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중학교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기흥역세권 학부모님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설립 과정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손보사들, 70억 투입 재난 피해지역·취약계층 돕는다

    손보사들, 70억 투입 재난 피해지역·취약계층 돕는다

    손해보험협회(손보협)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19개 손해보험사(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3년간 70억원을 투입해 재난 피해지역과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5일 서울 중구 손보협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재난 예방과 신속한 재난 복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사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공동 대응·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집중호우 피해를 막을 차수막 설치, 이재민이 쉴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희망하우스) 제작,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오는 2026년 4월까지 3년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9개 손보사가 7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재해구호협회가 차수막 및 희망하우스 제작 등 실무를 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구호 상황을 총괄하고 침수위험 지역 및 대상자 선정 시 필요한 데이터도 제공한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최고의 안전대책은 예방이지만 재난이 발생한다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구지원에 손해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가 줄고 이재민들이 조속하게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양천 “출산하면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드려요”

    양천 “출산하면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드려요”

    서울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역의 모든 출산 가정에 친환경 손바느질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배냇저고리봉사단과 협력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신생아를 출산한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혼모 시설 등에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500여벌을 지원해 왔다. 구는 저출산 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저소득 취약계층에서 모든 출산 가정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배냇저고리는 양천구 배냇저고리봉사단이 모두 손수 제작한다. 선물은 수제 배냇저고리와 손싸개로 구성되며 다음달부터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출생신고를 하러 온 모든 구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양천구의 지난해 신생아 수는 1600여명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양천구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민관협력을 통해 관내 모든 출산 가정에 수제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면서 “아이와 세상을 처음 잇는 배냇저고리를 통해 귀한 탄생을 축하하는 봉사자들의 정성과 진심이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거문도, 울릉도 등 5개 섬에 총 500억 투입

    문화체육관광부는 거문도, 말도·명도·방축도, 백령도, 울릉도, 흑산도의 5개 섬에 4년 동안 100억원의 지원금을 주는 ‘K-관광섬’ 사업 선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한국의 문화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해 섬을 특화하도록 돕는다. 선정된 섬은 4년간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의 총 100억원 안팎을 지원받는다. 지역 주민, 지역활동가, 관광사업자,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추진체계를 마련해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기반 강화, 섬별 정체성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한다. 문체부는 기본계획 수립 준비 단계에서부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백령도, 울릉도, 흑산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서 소형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을 조성하고 문체부는 섬 특성을 고려한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교통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도입하고, 지자체와 함께 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 협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 서울시, 이태원서 반려식물 3000개 나눔

    서울시, 이태원서 반려식물 3000개 나눔

    서울시가 서울농협과 함께 오는 15일 정오부터 이태원 일대에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꽃기린, 패랭이카네이션,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등 반려식물 3000개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상인회 주최로 진행되는 ‘헤이이태원’ 벼룩시장(플리마켓)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시가 행사기획과 인력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는 반려식물 제공하는 민관협력방식이다. 반려식물 나눔행사는 상인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편의를 반영해 해밀턴호텔 입구, 이태원세계음식거리, 퀴논길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이태원관광특구 내에서 영업 중인 상점이나 플리마켓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이태원 상권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 #헤이이태원과 함께 올리면 1인당 반려식물 1개를 증정한다. 한편 이태원에서는 침체된 상권으로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상인들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거리전시회·벼룩시장·거리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헤이이태원을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반려식물 나눔행사가 열리는 15일에도 상인회 주축으로 인플루언서 등 3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구매자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거리 곳곳에서 라이브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김해에 NHN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 개소

    김해에 NHN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 개소

    경남 김해시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 NHN의 클라우드 계열사인 NHN클라우드가 김해시 내동 정우빌딩 3층에 ‘NHN클라우드 R&D(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NHN클라우드는 NHN이 김해시 부원동에 건립하는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센터가 완공될때까지 임시로 내동에 5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해 ‘NHN클라우드 R&D센터’를 개소했다. 내동 NHN클라우드 R&D센터는 NHN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관제와 게임, 웹툰, 결제 등 NHN의 주요 서비스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한다.초기에는 15명이 상주하며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HN은 부원동 564-1 일원에 건축면적 3000㎡ 규모의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020년 6월 경남도, 김해시,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했다. 부원동 센터 건립은 현재 행정절차는 모두 끝나고 착공만 남았다. NHN은 부원동 센터가 완공되면 이날 개소한 내동 R&D센터를 부원동 센터로 이전하고 500명 이상의 지역 IT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석기 김해부시장,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NHN클라우드 R&D센터 개소는 김해지역 IT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김해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지역 IT 인재 양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젊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고 말했다.
  • 영등포구, 평생학습도시 위해 서울대와 손잡아

    영등포구, 평생학습도시 위해 서울대와 손잡아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6일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평생학습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찬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하여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4차 산업 혁명시대, 인공지능(AI) 등장 등으로 인해 현대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교수 등 우수한 인적 자원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구민 역량 강화와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한다. 덧붙여 구는 평생교육이 구민 삶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오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묻고 답하고 나누는 릴레이 강연 영등포 지식人’을 진행한다. ▲교육 ▲디지털 ▲과학 ▲트렌드 등 각 분야의 서울대 교수가 고품격 강의를 릴레이로 펼친다. 강의의 첫 시작은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경제지표로 보는 세상:인구변화와 한국 사회’이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극복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구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3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연세대와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3500명에게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삶과 배움이 함께 하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학병원·공공의료원 없는 인구 53만 김해시...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대학병원·공공의료원 없는 인구 53만 김해시...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의료환경이 취약한 인구 53만 대도시 경남 김해시 지역에 공공의료원 설립이 추진된다.경남도와 김해시는 6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인구 50만이 넘는 비수도권 대도시 가운데 대학병원은 물론 공공의료원조차 없는 유일한 곳이다. 코로나19에 확진된 김해 시민들이 치료를 위해 먼 지역 공공의료원으로 이송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박완수 경남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 올해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을 맡겨 내년 2월까지 1년간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 주요 내용은 공공의료원 입지예정 후보지 분석, 공공의료원 운영 및 재원조달 계획, 시립 또는 도립 등 공공의료원 설립·운영주체 검토, 사업의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등이다. 적정 병상규모 등 운영계획도 수립한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2024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착수 보고회에는 지역 공공·민간병원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민관협력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김석기 김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졌다”며 “김해시를 중심으로 동부경남 의료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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