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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동남아 순방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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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동남아 순방서 신남방정책 발표

    文대통령, 동남아 순방서 신남방정책 발표

    청와대가 오는 7일 한·미 정상회담, 8~15일 동남아시아 순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11일)를 계기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준비회의를 갖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다음주부터 이어지는 굵직한 외교 일정은 북핵·미사일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국과의 연이은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문재인 대통령은 7일부터 1박2일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끝내고 곧바로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해 9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을 갖는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책임지는 동남아의 경제 대국이자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출 국가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표한 신(新)북방정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한다. 아세안 지역에 투자를 확대해 우리나라 중소·중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제2의 중국시장으로 성장시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10~11일 APEC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달 3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한·중 간 합의로 갈등을 임시 ‘봉합’한 만큼, 새로운 협력의 틀을 모색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APEC정상회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보호무역 주의에 대한 대처,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실현에 대한 미래 비전 등에 대해서도 발언한다. 필리핀에선 13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들에게 우리의 대(對)아세안 협력강화 비전을 설명하고 14일에는 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이 기간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을 할 전망이다. 동남아 순방을 통해 문 대통령은 주변 ‘4강’(미·중·일·러)을 넘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외교 다변화를 추진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2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핵 문제를 군사적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洪 “1 대 1 안보 영수회담” 靑 “순방 후 與野대표 초청”

    洪 “1 대 1 안보 영수회담” 靑 “순방 후 與野대표 초청”

    미국을 방문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6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1대1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했다. 청와대는 사실상 1대1 만남은 안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홍 대표는 이날 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에 돌아가면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할 것”이라며 “미국 조야의 분위기와 우리가 (방미 기간) 취득한 북핵 대처방안 등에 대해 대통령을 만나 상의하는 게 옳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동안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 간의 청와대 회동에 불참해왔다. 홍 대표는 안보 영수회담 시기에 대해 “문 대통령이 원하는 때 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을 전환하지 않으면 한반도 위기를 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내셔널프레스클럽(NPC) 연설에서 “깡패를 다룰 때는 깡패와 똑같은 식으로 다뤄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대응 방식을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한·미 정상회담과 동남아 순방 준비에 여념이 없어 물리적으로 힘들다”면서 “해외순방을 다녀온 뒤에 홍 대표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양자회담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기 어렵다는 입장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며 이후 여야 대표들에게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다당제 구도에서 특정 정당과의 양자회담은 어려운 것 아닌가”라며 “순방 이후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할 때 홍 대표의 참석 여부는 그쪽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트럼프, 다음달 7일 한국 방문…정상회담 후 국회서 연설

    트럼프, 다음달 7일 한국 방문…정상회담 후 국회서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3∼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하고 하와이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국회에서 연설한다. 미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은 1993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백악관은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 간 영구적인 동맹과 우정을 기념하는 한편 국제 사회에는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에 동참하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한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찾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다만 백악관은 이번 자료에서 정확한 한국 방문일자와 체류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3∼14일이며 하와이 방문에 이어 5일부터 일본과 한국, 중국 순으로 방문 일정이 잡혔다. 먼저 5일 일본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방문 기간 아베 신조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을 초청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한국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비롯해 일련의 양자, 통상, 문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며 여기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CEO 서밋에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미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국의 경제적 번영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이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트란 다이 쾅 베트남 국가주석 등과 회담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마지막 방문지인 필리핀 마닐라로 가 다음날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트럼프, 새달 초 서울서 정상회담

    文·트럼프, 새달 초 서울서 정상회담

    APEC·ASEAN+3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방문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다음달 8∼15일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ASEAN+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ASEAN+3+호주·뉴질랜드·인도)에 참석, 동남아를 무대로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먼저 다음달 8~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정상회담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25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두 정상은 이른 시일 내 상호 방문을 요청했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SEAN+3 정상회의 및 EAS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의 APEC 및 ASEAN+3 정상회의 참석과 동남아 순방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순방에 앞서 문 대통령은 다음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점은 문 대통령의 동남아 출국 직전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초 일본과 한국, 중국을 잇달아 방문한 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말 미국 워싱턴, 지난달 뉴욕에 이어 세 번째다. 두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해법을 최우선 의제로 놓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개정협상을 앞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왕수석’ 靑 떠나나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또 다시 청와대를 떠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 수석은 노무현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16일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온 뒤 참모진들과 만찬을 함께 했으나 이 자리에서도 문 수석의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문 수석은 2004년 2월 건강상의 이유로 민정수석을 그만 뒀다가 3개월여뒤에 시민사회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한 적이 있다. 청와대는 문 수석의 사의표명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을 정도로 신중한 반응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수석이 사의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는 게 공식적 입장”이라면서 “사의표명을 기정사실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문 수석의 거취에 유동적이라고 강조하는 까닭은 대안부재론이다. 청와대에서 문 수석의 자리를 메울 만한 인물이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문 수석의 거취는 내년 초 청와대 개편과 맞물려 진행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문 수석이 그만두면 ‘바늘과 실’로 비유되는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의 거취도 주목된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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