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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우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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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강유역환경청, 민간환경감시단 위촉···환경 관리 지원

    영상강유역환경청, 민간환경감시단 위촉···환경 관리 지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30일 민간환경감시단을 위촉하고 광주·전남·제주 지역주민과 함께 중·소사업장 환경관리를 지원에 나섰다. 광주·전남·제주지역 영세사업장은 대기업에 비해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환경법령 위반율이 높은 실정이다. 지난 2024년 영산상청 환경감시단 점검 결과, 폐수·대기 배출사업장 종별 위반율은 1~3종 사업장 35.6%, 4~5종 사업장 40.9%로 조사됐다. 이에,따라,영산강청과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관리 취약업소의 시설·운영관리 컨설팅과 함께 환경기술인 준수사항과 관련법령 교육을 병행하여 영세사업장의 자율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환경감시단은 수질·대기·폐기물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민간단체 활동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영산강청은 30일 신규 위촉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단속·적발 위주의 규제적 환경관리보다, 기술지원과 교육을 통한 예방적 감시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성적 안 봐”…구원 투수 91명 중 유일한 ‘자책점 0’, LG 마운드 희망 박명근

    “지난해 성적 안 봐”…구원 투수 91명 중 유일한 ‘자책점 0’, LG 마운드 희망 박명근

    올 시즌 5이닝 이상 소화한 프로야구 91명의 구원 투수 중 자책점이 없는 선수는 LG 트윈스 박명근이 유일하다.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는 염경엽 LG 감독의 믿음에 화답 중인 박명근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휘청이는 LG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박명근은 28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5이닝 이상 소화한 불펜 투수 91명 중 유일하게 자책점이 없다. 그는 11경기 10과 3분의1이닝 1승 1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한승혁(한화 이글스), 전사민(NC 다이노스)과 함께 홀드 공동 5위(5개)에 올랐다. 박명근은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가 KIA 타이거즈에 2-3으로 패하는 가운데 8회 마운드에 올랐다. 김진성이 최형우를 볼넷, 오선우를 안타로 출루시키자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등판한 것이다. 투구는 간결하고 깔끔했다. 직구 2개로 최원준을 뜬 공으로 잡은 박명근은 대타 한준수를 상대로 직구 2개에 이어 체인지업을 던져 역시 범타 처리했다. 두 타자를 상대하는 데 공 5개로 충분했다. 박명근은 25일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8회 마운드에 올라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패트릭 위즈덤과 최형우, 나성범 등 KIA의 중심 타선을 잠재웠다. 공 18개 중 커브 1개를 제외한 17개를 직구와 체인지업으로만 섞어 던졌다. 이로써 박명근이 유일한 무자책점 투수로 남았다. 15이닝 이상 무자책점을 기록했던 손동현(kt 위즈)은 25일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실점했다. 이날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도 11이닝 이상 이어왔던 철벽 투 행진이 끊겼다. 염 감독도 박명근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에르난데스의 부상 소식이 알려진 16일 “팀 평균자책점 1위(현 2.71) 불펜의 활약은 선발 효과가 70%다. 선발이 버텨주고 타선이 차이를 벌리면서 구원 투수가 부담 없이 등판하고 있다”면서 “아직 2년 전 우승 때보다 불펜이 약하다. 명근이를 비롯해 백승현, 김영우가 더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근에 대해선 “지난해와 구위가 완전히 달라졌다. 데이터를 볼 필요 없다. 왼손, 오른손 타자를 가리지 않고 내보낸다”면서 “에르난데스, 유영찬, 이정용 등 주요 자원이 복귀하는 6월까지 버티기 위해 명근이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금 불펜진의 성장과 부상자 복귀가 맞물리면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수처리 미흡 지자체···기술 지원

    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수처리 미흡 지자체···기술 지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 1일부터 공공하수도처리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산강청은 현재 전남지역 하수도 보급률은 84.3%로 전국 하수도 보급률(95.4%) 대비 낮은 실정이나, 올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을 대폭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면, 하수도 보급률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지역 하수도 개선 사업비는 지난해 4,860억 원에서 2025년 올해 6,781 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청은 한국환경공단, 민간 전문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현장 투입해서 시설 성능과 운영 공정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 사항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은 또 2024년 지난해에 전년 대비 하수도 분야 환경기초시설 24개 사업을 추가로 준공하여 처리효율을 증가시켰고, 하수관로 노후화 및 계절적 수질변화 등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 기술지원을 적극 실시하여 2024년도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건수가 전년 대비 46.5%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지원 후 시설별 맞춤형 이행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경우 국고 지원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추진하여,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산강 ‘하구둑 수위 조절’ 총력 대응 나섰다···관계기관 협약

    영산강 ‘하구둑 수위 조절’ 총력 대응 나섰다···관계기관 협약

    해마다 홍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영산강 유역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국가하천 영산강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영산강 하구둑을 평상시에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리수위(EL-1.35m)보다 더 낮게 운영하고 홍수가 우려되는 6월부터 9월 중에 집중호우가 예보된다면, 하구둑을 개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시설과 농경지 등 침수피해 발생 징후가 포착되면 관계기관에 즉시 정보를 공유하여 대책을 마련하도록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영산강의 댐, 보, 하구둑의 운영을 지원함에 따라 하천수위 상황, 기상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신속한 수문시설의 조작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홍수 예보 경보 정보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이 홍수 피해가 났을 때 보유하고 있는 복구 장비, 자재, 인력을 적극 지원하여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물관리 기관의 홍수 대응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실현가능한 물관리정책의 현장적용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초미세먼지 농도, 전남이 가장 낮아···서울 충북 높아

    초미세먼지 농도, 전남이 가장 낮아···서울 충북 높아

    인체에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남이 가장 낮고 서울과 충북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전남이 14.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경남 15.9㎍/㎥, 제주 16.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24.3㎍/㎥ 를 기록했고. 충북 23.6㎍/㎥, 인천 23.5㎍/㎥, 경기 23.2㎍/㎥ 순이었다. 조사 기간 전국 평균은 20.3㎍/㎥ 이다. 환경청의 계절관리제란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영산강청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전남과 경남 제주 등 남부권 지역이 낮게 나타난 경향이 있는 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가까울 수록 농도가 짙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부문별로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이행실적을 매주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해왔다고 22일 밝혔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가 차질없이 추진되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는 추세”라면서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감독과 저감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동훈 캠프, 후속 인선 발표…친한계 의원 17명 합류

    한동훈 캠프, 후속 인선 발표…친한계 의원 17명 합류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7명이 포함된 캠프 인선안을 발표했다. 3선 송석준 의원이 대외협력총괄위원장, 재선 서범수·배현진 의원이 각각 기획총괄위원장과 전략총괄위원장에 인선됐다. 비례대표 재선 의원인 김예지 의원은 격차해소위원장을 맡게 됐다. 초선 의원 중에선 정성국·박정훈 의원은 각각 조직위원장과 미디어위원장, 정연욱 의원은 메시지전략위원장, 안상훈 의원은 정책위원장, 유용원 의원은 국방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미래성장위원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출신인 김건 의원은 외교위원장을 맡았다. 김소희 의원은 직능위원장, 진종오 의원은 청년위원장으로 각각 배치됐다. 공보단장은 재선의 김형동 의원이 맡게 됐다. 수행단장은 우재준 의원, 후보 비서실장은 한지아 의원이다. 전직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캠프 주요 인선에 이름을 올렸다. 3선을 지낸 김영우 전 의원이 국가안보위원장,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인 김경진 전 의원이 국민소통위원장으로 각각 합류했다. 한 후보의 당 대표 재임 시절 각각 최고위원·전략기획부총장으로 활동했던 김종혁 고양병 당협위원장과 신지호 전 의원은 캠프 특보단장에,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정무조정실장에 임명됐다. 한 후보는 지난 17일 6선의 조경태 의원과 감사원장 출신의 최재형 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 ‘지구를 위한 10분 불끄기’···“우리 모두 함께해요”

    ‘지구를 위한 10분 불끄기’···“우리 모두 함께해요”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55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은 올해 지구의 날에는 국민들의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적극적인 기후행동(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적응역량)을 확산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래·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전 국민 기후 행동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메시지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으로 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역량 강화로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산강청은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한다. 또한, 25일에는 직원들의 친환경 출·퇴근(도보, 자전거 등)을 독려하고, ‘저탄소 식단(채식)’ 운영 및 잔반 없는 날을 추진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환경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체험교육도 실시하는 등 미래세대의 기후환경 교육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불펜 자책점 1위’ LG의 고민…“2년 전 우승 때보다 약해, 박명근·백승현 등 성장 관건”

    ‘불펜 자책점 1위’ LG의 고민…“2년 전 우승 때보다 약해, 박명근·백승현 등 성장 관건”

    끝 모르고 선두를 질주할 것 같았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다리 부상으로 6주 동안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어려운 경기는 포기해야 한다”면서 “불펜 투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에르난데스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오른 대퇴부 대내전근이 손상된 에르난데스는 약 6주 후에 돌아올 예정이다. 에르난데스의 등판이 예정됐던 20일엔 선발로 김주온이 출격한다. 김주온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서 평균자책점 5위(5.23)에 올랐다. 지난 9일엔 SSG 랜더스를 상대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김주온이 잘 던진다고 보고받았다. 이후엔 상황을 지켜보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는 구단의 몫”이라며 “시즌 초에 부상자가 나와서 아쉽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팀을 이끌겠다. 결국 경기 초반에 점수를 벌리는지, 접전인지가 중요해졌다. 흐름에 따라 경기 운영을 확 다르게 다져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불펜진도 바빠질 예정이다. LG는 이 경기 전까지 불펜 팀 평균자책점 1.86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선발진이 리그 최다 106과 3분의2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부담을 덜어준 게 효과를 봤다. 염 감독도 “현재 불펜의 선전은 선발 효과가 70%”라며 “팽팽한 승부가 어제 삼성전(3-0 승) 정도밖에 없었다. 격차를 크게 벌린 상태에서 구원 투수들이 편하게 등판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명근의 반등이 돋보인다. 지난 시즌 33경기 2승2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9로 부진했던 박명근은 올해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아 7경기 1승 3홀드 1세이브 무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염 감독은 “명근이의 공이 작년과 완전히 달라졌다. 그래서 데이터를 전혀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용(입대), 유영찬(부상) 등의 복귀가 예정된 6월에 승부수를 던진다. LG는 2023시즌 리그 최강 불펜진(자책점 3.43)을 앞세워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염 감독은 “아직 우리 불펜은 2년 전보다 약하다. 명근이를 비롯해 백승현, 김영우 등이 6월까지 성장해야 돌아오는 자원들과 시너지효과를 내야 재작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남해에 첫 수소충전소 준공···올해 전국 300곳 목표

    영산강유역환경청, 남해에 첫 수소충전소 준공···올해 전국 300곳 목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경남 남해군 첫번째 수소충전소인 ‘남해 수소충전소’를 남해읍 평현리에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남해 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 국고 보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설비용량은 시간당 충전용량 120kg으로 하루 평균 220대의 수소 승용차 충전이 가능한 규모이다. 또한, 수소 차량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며 수소버스 충전도 가능해 남해군의 안정적인 수소차 보급과 효율적인 충전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남해군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올해 수소 승용차 100대 분량인 국비 22억 여원을 남해군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2월 17일부터 수소 승용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중에 있으며 지원액은 수소 승용차 한 대당 3,500만원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남해군과 인근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200여 군데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300군데로 늘려 나가겠다는 목표를 잡고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 영산강 자전거길 만봉천 구간 1.2km···26일 개통

    영산강 자전거길 만봉천 구간 1.2km···26일 개통

    급커브와 시설이 낡아 상시 민원이 제기됐던 영산강 자전거길 만봉천 구간이 쾌적한 자전거 전용도로로 탈바꿈돼 26일 공식 개통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토종주 영산강자전거길 중 만봉천 취약구간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영산강청, 전남 나주시, 지역주민,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이날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영산강자전거길 만봉천 구간은 자동차와 자전거가 겸용해 사용됐고 급경사·급커브·노후화 등 안전에 취약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왔다. 영산강청은 나주시 등 지역 기관들과 협의해서 기존의 길을 영산강 따라 달릴 수 있도록 개선하고 폭 3.2m, 길이 1.2km의 강변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야간조명과 쉼터, 포토존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청은 올해에도 전남 지자체와 함께 122억원을 투자해서 영산강 전체 자전거길 133km 가운데 44km 구간에 대해 노면을 재포장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이용자들의 민원 사항을 점검해서 유지·보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산강 자전거길이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일원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일원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광역시 일원에 3월 24일 06시부터 3월 25일 06시까지 2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란 다음날 비상저감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이다. D-2일 미세먼지 예보 결과, 이틀 뒤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D-1일에 비상저감조치를공공부문 중심으로 시행하는 조치이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광역시는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과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부문 대기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및 운영시간 단축 등을 점검하고, 드론·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대기배출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대기질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샛 별 셋, 큰 별 꿈

    샛 별 셋, 큰 별 꿈

    오는 22일 개막하는 프로야구에서 관심 있게 봐야 할 ‘슈퍼 루키’로는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 지명을 받은 ★정현우(키움 히어로즈), ★정우주(한화 이글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투수에 강속구를 구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시범경기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정현우는 고교 시절부터 시속 150㎞가 넘는 직구에 안정된 제구력, 변화구 구사 능력을 시범경기에 선보였다. 정현우는 시범경기에서 3차례 선발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며 2실점(1자책점), 10탈삼진,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며 홍원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프로 데뷔 첫 시즌 4선발로 낙점되는 기회를 잡았다. 홍 감독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본인이 계획했던 대로 페이스를 잘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우주도 시범경기에 3번 등판해 2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무실점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주고 시절부터 속구로 이름을 날린 정우주는 시범경기에서도 154㎞의 빠른 공을 던지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김경문 감독은 강속구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김 감독은 “자랑거리가 될 수 있지만 정교한 제구 또한 필요한 것 아닌가. 속도에 너무 매몰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이런 언급으로 한화에서는 또 다른 신인 권민규가 주목받고 있다. 2라운드 전체 12순위였던 권민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구사하며 3차례 시범경기에서 2와3분의2이닝 무실점 투구를 소화했다.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배찬승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묵직한 구위를 자랑했다. 첫 시범경기 등판이었던 지난 8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분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박진만 감독은 “찬승이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배찬승은 불펜에서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10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김영우도 다크호스다. 염경엽 감독이 임시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거론한 김영우는 5번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뽐냈다. 이 밖에도 전태현과 여동욱(이상 키움), 함수호, 심재훈(이상 삼성) 등 신인 야수도 눈여겨볼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 올 시즌 슈퍼루키, 정현우·정우주·배찬승 등 어떤 활약펼칠까

    올 시즌 슈퍼루키, 정현우·정우주·배찬승 등 어떤 활약펼칠까

    오는 22일 개막하는 프로야구에서 관심 있게 봐야 할 슈퍼루키로는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 지명을 받은 정현우(키움 히어로즈), 정우주(한화 이글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투수에 강속구를 구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시범경기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정현우는 고교 시절부터 시속 150㎞가 넘는 직구에 안정된 제구력, 변화구 구사능력을 시범경기에 선보였다. 정현우는 3차례 선발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며 2실점(1자책점), 10삼진,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며 홍원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로데뷔 첫 시즌에서 4선발로 낙점되는 기회를 잡았다. 홍원기 감독은 “만족, 불만족이라는 표현보다 대만에서 연습경기부터 시범경기를 통해서 본인이 계획했던 대로 페이스를 잘 끌어올렸다라고까지만 표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우에 이어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정우주도 시범경기 3경기에 나와 2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무실점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주고 시절부터 투수로 이름을 날린 정우주는 시범경기에서도 154㎞의 빠른 공을 던지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김경문 감독은 강속구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김 감독은 “자랑거리가 될 수 있지만 정교한 제구 또한 필요한 것 아닌가. 속도에 너무 매몰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이런 언급으로 또 다른 신인인 권민규도 주목받고 있다.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권민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구사하며 3차례 시범경기에서 2와3분의2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소화했다. 전체 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배찬승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묵직한 구위를 자랑했다. 첫 시범경기 등판이었던 지난 8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분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박진만 감독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 감독은 “신인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면서 “찬승이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배찬승은 주로 불펜에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외에 전체 10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김영우도 다크호스다. 염경엽 감독이 임시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거론한 김영우는 시범경기 5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뽐내기도했다. 이밖에도 전태현과 여동욱(이상 키움), 함수호, 심재훈(이상 삼성) 등 신인 야수도 눈여겨 볼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남부권 ‘푸른하늘 만들기’···국고 385억원 지원

    영산강유역환경청, 남부권 ‘푸른하늘 만들기’···국고 385억원 지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2025년 남부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국고보조금 총 385억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생활오염원 관리와 산업·수송 등 대기 배출원 관리를 위해 쓰여진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0년부터 ‘제1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추진하한 결과, 남부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20㎍/㎥에서 2023년 15㎍/㎥로 25% 개선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대기분야 국고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송·생활·사업장 부문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먼저 수송 부문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국비 336억원을 지원한다. 수송 부문 주요사업은 노후차량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사업(DPF), 전기 굴착기, 수소지게차 보급 등이며, 올해는 사업효과를 높이고자 노후차량 조기폐차 대상에 4·5등급 경유차량 외에도 5등급 휘발유차, 가스차 등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화 된 어린이 통학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 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할 경우, 대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 부문에는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에 26억원을 투입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보일러를 구입하는 경우, 보일러 1대당 6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란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로 주로 학교 및 대형 건물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를 저감하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지원 예산을 전년도보다 약 3배 증가한 18억원을 편성하여 1,039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사업장 부문에는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사업 등에 24억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자체 환경 관련 부서에 문의하거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확보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국민이 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도 대표축제 ‘일회용품 사용 없앤다’···40개 대표축제 적용

    남도 대표축제 ‘일회용품 사용 없앤다’···40개 대표축제 적용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확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경남도, 제주도와 협력하여 구체적 실행사업에 착수한다. 먼저,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지역축제 40개소 이상에 대해서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영산강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150% 이상 증액된 국비 17억 5천만원을 지자체에 지원해 340톤 이상의 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지역만 국비를 지원했지만 광주, 제주, 경남(하동)까지 확대한 것이다. 또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실천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폐기물 감량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한편, 지자체별 감량 성과를 분석하여 우수 지자체에는 국비 추가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남도 대표축제는 전남 구례의 산수유꽃 축제를 비롯해서 경남 하동의 섬진강 재첩문화축제, 광주의 김치축제, 제주의 한림읍 지역 어르신 동지팥죽 나눔 행사 등 40개 축제이다. 지자체가 직영하고 있는 전남의 ‘작은 영화관’ 6개소에도 다회용기가 도입된다. 지난해 영광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고흥, 진도, 곡성, 화순, 무안까지 확대한다. 영산강청은 해당 시설에 대해 일회용품 감량 성과를 평가한 후 ‘친환경 영화관’ 인증 현판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일회용품과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암댐 물 하루 10만t 여수·광양산단에 공급

    물 부족으로 매년 산업단지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여수·광양 국가산단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7일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수장과 관로 설치로 주암댐 여유량을 여수·광양 산단에 하루 10만 6000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용수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수관로가 약 46.2㎞로 사업비는 2200억원에 달한다. 영산강환경유역청은 첨단산업 유치 등으로 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광양만권 산단에 오는 2030년까지 하루 26만t의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광양만권 물 공급망 2030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2030 로드맵 이행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영산강 수질, 3급수서 2급수로 개선···10년 만에 가장 양호

    영산강 수질, 3급수서 2급수로 개선···10년 만에 가장 양호

    수질 오염으로 몸살을 앓아 온 영산강이 최근 10년 동안 가장 양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4년 영산강의 수질이 하천 수질 등급 지표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볼 때 최근 10년 중 가장 개선된 상태라고 밝혔다. 영산강 수계를 대표하는 6개 지점의 ‘24년 BOD 평균 농도가 2.3mg/L로, 과거 10년(‘14년~‘23년) 평균 3.5mg/L와 비교해 대폭적인 개선 추세(34% 개선)를 보였다. 특히 ‘24년 강수량(1,291mm)이 전년도인 ‘23년 강수량(2,116mm) 대비 61%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수질은 23% 개선(‘23년 3.0mg/L → ‘24년 2.3 mg/L)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2024년 영산강 수질이 개선된 주요 원인으로는 연중 안정적인 유량을 꼽을 수 있다. 2024년 광주광역시 월별 강수량의 표준편차는 65%로, 강수량이 더 많았던 ‘23년도(210%)와 비슷한 강수량을 기록했던 ‘21년도(97%) 보다도 낮았다. 이는 ‘24년 강수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고 연중 고르게 유지되면서 영산강 수질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영산강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광주광역시 하수관련시설의 지속적인 개선(하수관로 분류식화, 노후관로 개량), 대형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하천 주변 야적 퇴비의 하천 유입 최소화 등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영산강 상류 농업용 4대댐, 보(승촌보, 죽산보), 수계 내 중소 농업용저수지 등에 대한 효율적인 수자원 연계운영을 통해, 영산강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미세 먼지 줄입시다’···실천 캠페인

    영산강유역환경청, ‘미세 먼지 줄입시다’···실천 캠페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전남 광양항 일원에서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양항만은 선박과 대형 경유자동차 출입 등으로 국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봄철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 등의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이 상시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에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며 실천 행동 동참을 요청하였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산단 ‘화학안전 특별관리’ 돌입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산단 ‘화학안전 특별관리’ 돌입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1일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여수국가산단내 국내 6대 정유업체 중 지에스칼텍스㈜를 시작으로 ‘대정비 특별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는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대정비 기간에 맞춰 사전에 파악된 여수국가산단 내 정비대상 사업장의 취급공정, 안전관리 실태 및 기간별 출입인원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여수국가산단내 지에스칼텍스㈜는 올해 상반기 대정비 기간 중 1일 최대 3천여 명의 작업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정비가 예정되어 있어 선제적 관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정비 기간 중인 12일에는 고용노동부, 중앙119구조본부, 전라남도,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출근길 화학안전 캠페인을 추진해 현장 투입 인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도모하고, 26일 집체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권한과 역할 등이 강조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보수·점검·교체 작업이 집중되는 대정비 기간에는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면서 선제적으로 시작하는 지에스칼텍스㈜ 대정비 특별관리를 통해 현장의 위험요소, 인적오류로 인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발굴된 사례는 국내 유사 사업장에 전파하는 등 여수산단의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촘촘한 세이프넷(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BO 투수들 25초의 압박 두근두근

    KBO 투수들 25초의 압박 두근두근

    프로야구 2025시즌 시범경기부터 정식 적용된 ‘피치클록’(Pitch Clock·투구 시간 제한)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시범경기는 정규시즌보다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이 덜한 시기임에도 10일까지 사흘 동안 모두 7건의 위반 사례가 나왔다. ●한화 외국인 투수 호투하면서도 ‘적발’ 피치클록은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규정으로, 투수는 주자가 있으면 25초, 주자가 없으면 20초 이내에 투구해야 한다. 포수는 피치클록 종료 9초 전까지 포구 준비를 마쳐야 하고, 타자는 8초 전까지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를 투수나 포수가 어기면 볼, 타자가 어기면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국내 데뷔전을 치른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4이닝 3피안타 4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피치클록을 한 차례 위반하며 아직 새 규정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폰세는 3회 말 2사 1, 2루 최정 타석에서 25초 안에 공을 뿌리지 못해 1볼을 안고 투구를 이어갔다. 폰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피치클록 도입 전(2020~21시즌)에 뛰었고, 피치클록을 도입하지 않은 일본 무대를 거쳐 한화에 입단했다. 9회 말 마무리로 등판한 한화 주현상은 2아웃까지 잡은 뒤 신범수 타석 때 2스트라이크·2볼 상황에서 피치클록을 위반해 3볼에 몰린 뒤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기도 했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수원 경기에서는 kt 포수 장성우가,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부산 사직 경기에선 LG 투수 김영우의 피치클록 위반이 이어졌다. ●포수 장성우도 준비 못해 걸려 앞서 시범경기 1호 피치클록 위반은 프로 데뷔 23년 차를 맞는 베테랑 투수 노경은(41·SSG)이 기록했다. 노경은은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 말 마운드에 올라 2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양도근 타석 때 초구를 25초 이내에 던지지 않아 볼이 선언됐다. 9일 kt와 LG 경기에선 kt가 선발 오원석의 피치클록 위반이 빌미가 되어 1회에만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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