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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맏언니 지은희 매치퀸 2연패 시동

    맏언니 지은희 매치퀸 2연패 시동

    ‘맏언니’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첫날 경기에서 마틸다 카스트렌에게 2&3(2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3홀 차 리드)로 승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지은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자신이 쓴 한국 선수 최고령 LPGA 투어 우승 기록(36세 17일)을 다시 쓰게 된다. 지은희는 2차전에선 저리크와 맞붙는다.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른다. 이후엔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가 이어진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은희는 “오늘 샷 감각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다. 상대 선수도 오늘 감각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 조금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샷 감각이 좋지 않더라도 최대한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고, 상대가 따라올 때도 자신 있게 쳤다”며 “핀 위치가 어려운 곳이 많았는데, 그런 점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지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안나린을 3홀 차로 따돌리며 1승을 챙겼고, 이정은은 소피아 슈버트와 비겼다. 김세영은 젠베이윈에게 3홀 차로 졌고,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유해란은 린지 위버-라이트에게 두 홀 차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 넬리 코다, 리디아 고가 출전하지 않았다.
  •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2연패 도전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2연패 도전

    ‘맏언니’인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지은희는 2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지은희는 지난해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잡고 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3년여 만의 우승이었다. 지은희는 지난해 매치플레이 당시 36세 17일로 한국 선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우승 외엔 톱10에 한 번밖에 들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7개 대회에 참가해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지만,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선 컷 탈락했다. 총 6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선 4명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며, 이후엔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가 이어진다. 지은희는 린 그랜트(스웨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매디 저리크(케나다)와 조별리그 경쟁을 펼친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김세영, 김아림, 안나린, 이정은 등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유해란과 김아림이 같은 조에 묶여 프리다 시널트(스웨덴), 린지 위버-라이트(미국)와 16강 진출을 다투고, 안나린-신지은, 이정은-홍예은 등도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2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를 탈환한 고진영과 세계 2∼3위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불참한다.
  • 고진영 세계랭킹 1위 탈환 시동

    고진영 세계랭킹 1위 탈환 시동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둔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2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2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단계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지난해 후반기 손목 부상으로 제대로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컨디션 난조로 건너뛰는 대회가 늘어나더니 결국 지난해 11월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지난 연말에는 세계랭킹이 5위까지 밀렸다. 1위 경쟁을 하던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는 물론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도 뒤졌다. 올 3월 손목 부상에서 벗어나면서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고진영의 순위는 반등하기 시작해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5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3라운드까지 이민지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에 머물렀지만 대회 마지막 날 연장 접전 끝에 2년 만에 시즌 다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코르다는 컷 탈락했고, 리디아 고는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 평점 8.38을 받은 고진영은 1위인 코르다(8.40)를 단 0.02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언제든지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4위는 릴리아 부(미국)가 자리를 지켰고,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는 티띠꾼을 6위로 밀어내고 5위가 됐다. 김효주가 10위로 고진영에 이어 우리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있다. 이 밖에 전인지(12위), 최혜진(25위), 박민지(27위), 김세영(32위), 김수지(33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를 차지했다.
  • 고진영 세계랭킹 2위로…1위 추격전 스타트

    고진영 세계랭킹 2위로…1위 추격전 스타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둔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2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2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지난해 후반기 손목 부상으로 제대로 대회를 출전하지 못 했다. 컨디션 난조로 건너뛰는 대회가 늘어나더니 결국 지난해 11월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후 고진영은 지난 연말 세계랭킹이 5위까지 밀렸다. 1위 경쟁을 하던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는 물론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도 뒤졌다. 하지만 손목 부상에서 벗어난 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하면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3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리고 지난 15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3라운드까지 이민지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머물렀지만, 대회 마지막 날 역전극을 펼치며 연장 접전 끝에 2년 만에 시즌 다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코다는 컷 탈락했고, 리디아 고는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 평점 8.38을 받은 고진영은 1위인 코다(8.40)를 단 0.02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언제든지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4위는 릴리아 부(미국)가 자리를 지켰고,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는 티띠꾼을 6위로 밀어내고 5위가 됐다. 김효주가 10위로 고진영에 이어 우리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전인지(12위), 최혜진(25위), 박민지(27위), 김세영(32위), 김수지(33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를 차지했다.
  • 감도 운도 최고… 샴페인 터진 ‘고진영 감래’

    감도 운도 최고… 샴페인 터진 ‘고진영 감래’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돌아왔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다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1승에 그쳤던 고진영이 부활하면서 최근 부진에 빠진 한국여자골프도 다시 힘을 얻게 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호주 교포 이민지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고진영은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이민지는 버디 찬스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승리를 내줬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1승에 그쳤던 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면서 자신이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알렸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LPGA 통산 15승을 거뒀다. 고진영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우승 후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18번 홀) 퍼트감이 오늘 좋았기 때문에 스피드만 잘 맞으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제가 (이)민지보다 운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많이 흔들렸던 스윙을 올해는 견고하게 유지하는 게 목표”라며 “노력하고 있고 남은 시즌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고진영이 예전 모습을 되찾으면서 최근 침체에 빠진 한국여자골프의 반등도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여자골프는 LPGA 투어에서 단 4승을 거두며 2011년(3승) 이후 가장 적은 우승컵을 챙겼다. 올 시즌에도 앞선 8개 대회에서 1승을 따내는 데 그쳤다. 파운더스컵 직전 열린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예선 탈락이라는 창피까지 당했다. 하지만 고진영이 제 모습을 찾으면서 LPGA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횟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3라운드 공동 2위였던 신인 유해란은 이날 한 타를 잃었으나 4위(8언더파 280타)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 최혜진은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 김세영과 안나린은 공동 21위(1언더파 287타), 김아림은 공동 25위(이븐파 288타)로 마쳤다.
  • 고진영은 원래 이랬다… 연장끝 파운더스컵 우승

    고진영은 원래 이랬다… 연장끝 파운더스컵 우승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돌아왔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다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1승에 그쳤던 고진영이 부활하면서 최근 부진에 빠진 한국여자골프도 다시 힘을 얻게 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호주 교포 이민지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고진영은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이민지는 버디 찬스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승리를 내줬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1승에 그쳤던 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면서 자신이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알렸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LPGA 통산 15승을 거뒀다. 고진영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18번 홀) 퍼트 감이 오늘 좋았기 때문에 스피드만 잘 맞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제가 (이)민지보다 운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많이 흔들렸던 스윙을 올해는 견고하게 유지하는 게 목표”라며 “노력하고 있고, 남은 시즌도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고진영이 예전 모습을 되찾으면서 최근 침체에 빠진 한국여자골프의 반등도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여자골프는 LPGA 투어에서 단 4승을 거두며 2011년(3승) 이후 가장 적은 우승컵을 챙겼다. 올 시즌에도 앞선 8개 대회에서 1승을 따내는 데 그쳤다. 파운더스컵 직전 열린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예선 탈락이라는 창피까지 당했다. 하지만 고진영이 제 모습을 찾으면서 LPGA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횟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3라운드 공동 2위였던 신인 유해란은 이날 한 타를 잃었으나 4위(8언더파 280타)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최혜진은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 김세영과 안나린은 공동 21위(1언더파 287타), 김아림은 공동 25위(이븐파 288타)로 마쳤다.
  • 유해란 파운드스컵 3R 2위… 1위 3타 차 추격

    유해란 파운드스컵 3R 2위… 1위 3타 차 추격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 차이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특유의 몰아치기를 할 경우 생애 첫 LPGA 우승도 가능하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유해란은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에인절 인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이민지(호주)와 3타 차다. 이날 유해란은 추격의 기회를 잡았을 때마다 보기를 범해 아쉬움이 컸다. 이민지를 1타 차로 추격하던 15번(파3)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유해란은 17번(파3) 홀에서도 보기로 추격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몰아쳐 전날 3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를 치며 4위(8언더파 208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전날 4타를 잃은 김세영은 버디만 4개를 몰아쳐 공동 9위(6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김아림과 신지은은 4언더파 212타로 나란히 공동 19위에 올랐고, 최혜진은 2타를 잃고 공동 25위(3언더파 213타)가 됐다. 이 대회는 최근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많이 냈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가 우승했고, 2019년과 2021년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다.
  • 레디~ 고! LPGA 지존들 이글이글 승부

    레디~ 고! LPGA 지존들 이글이글 승부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와 반등을 노리는 고진영,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5개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다. 이 대회 이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8월 AIG 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1년까지 ANA 인스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변경됐고, 올해는 개최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바뀌었다. 지난 대회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우승자가 캐디 등과 함께 코스 내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유명한 곳이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세계 랭킹 20위 내 선수가 총출동한다. 먼저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세계 랭킹 1∼3위인 리디아 고, 넬리 코르다, 고진영이 모두 나온다. 지난해 12월 결혼 후 첫 메이저 대회를 치르는 리디아 고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지난해 하반기 손목 부상 때문에 기량을 펼치지 못하다가 지난 3월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고진영도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LPGA 투어 15승과 함께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수확한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 사냥꾼’으로 불리는 전인지도 우승컵을 노린다. LPGA 투어 4승 중 3승을 메이저에서 따낸 전인지가 이 대회까지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때문에 이 대회 또는 AIG 여자오픈 타이틀을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된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문 전인지라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한국 선수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유달리 인연이 깊다. 2017년에는 유소연이 우승했고 2019년 고진영, 2020년 이미림 등 4년 사이 세 명의 우승자가 한국 선수다. 고진영, 전인지 외에도 김효주와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 김세영, 박성현, 지은희, 최혜진, 안나린, 최운정, 양희영, 신지은, 유해란, 이미향 등 한국 여자 골프군단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 반등 노리는 고진영·커리어 그랜드 슬램 조준 전인지… 셰브론 챔피언십 정조준

    반등 노리는 고진영·커리어 그랜드 슬램 조준 전인지… 셰브론 챔피언십 정조준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와 반등을 노리는 고진영,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은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5개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다. 이 대회 이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8월 AIG 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변경됐고, 올해는 개최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바꿨다. 지난 대회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는데, 대회가 끝나면 우승자가 캐디 등과 함께 코스 내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가 유명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세계 랭킹 20위 선수가 총출동 한다. 먼저 강력한 우승자인 세계 랭킹 1∼3위인 리디아 고, 넬리 코다, 고진영가 모두 나온다. 지난해 12월 결혼 후 첫 메이저 대회를 치르는 리디아 고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노린다.지난해 하반기 손목 부상으로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 하다가 3월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고진영도 우승을 정조준 하고 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 우승을 하게 되면 LPGA 투어 15승과 함께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 된다. 앞서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 사냥꾼’으로 불리는 전인지도 우승컵을 노린다. LPGA 투어 4승 중 3승을 3승을 메이저에서 따낸 전인지가 이 대회까지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때문에 이 대회 또는 AIG 여자오픈 타이틀을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된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한국 선수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여기에 김효주와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 김세영, 박성현, 지은희, 최혜진, 안나린, 최운정, 양희영, 신지은, 유해란, 이미향 등 한국 여자 골프군단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2연패”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2연패”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왼쪽)이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 랭킹 1위 박지영(오른쪽)도 시즌 2승 도전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1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게 아직 실감나지 않는데, 바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며 “욕심을 내기보단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톱10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준우승만 세 번 하며 신인왕을 따냈던 이예원은 지난주 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예원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박지영이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박지영은 “올해 가장 기다렸던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첫 4라운드 대회 우승을 했기에 특별하게 다가왔다”면서 “아직 해 본 적 없는 타이틀 방어도 꼭 이루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다승왕과 상금왕인 박민지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부진을 씻고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박현경 역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해 올해 빨리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페럼클럽을 잘 알고 있고,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도 있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메디힐 소속 선수 안나린, 김세영, 유소연도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주최사인 메디힐과 한국일보는 선수 지원금을 마련해 이번 대회에서 컷 오프된 모든 선수에게 현금 50만원을 제공한다.
  •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타이틀 방어 승부가리자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타이틀 방어 승부가리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이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랭킹 1위 박지영도 시즌 2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오는 1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게 아직 실감 나지 않는데, 바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면서 “욕심을 내기보단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톱10 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준우승만 세 번하며 신인왕을 따냈던 이예원은 지난주 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예원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박지영이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롯데렌터카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박지영은 “올해 가장 기다렸던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첫 4라운드 대회 우승을 했기에 특별하게 다가왔다”면서 “아직 해본 적 없는 타이틀 방어도 꼭 이루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다승왕과 상금왕인 박민지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부진을 씻고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박현경도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해 올해 빨리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페럼클럽을 잘 알고 있고,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도 있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메디힐 소속 선수 안나린, 김세영, 유소연도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주최사인 메디힐과 한국일보는 이번 대회에 선수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컷 오프된 모든 선수에게도 현금 50만원을 제공한다.
  • “쇼트게임 잘 돼 좋은 스코어”…김효주, 1년 만에 LPGA 투어 정상 정조준

    “쇼트게임 잘 돼 좋은 스코어”…김효주, 1년 만에 LPGA 투어 정상 정조준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인뤄닝(중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10위, 이달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이번 시즌 출전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들었던 김효주가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효주가 투어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언더파 133타 3위, 8언더파 134타의 모드-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이 4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미향은 보기 4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1개에 그쳐 공동 16위(3언더파 139타)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47위에서 29위로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뒤 “중간에 보기 위기가 있었는 데 퍼팅을 잘 하는 등 쇼트게임이 잘 돼서 보기 없이 좋은 스코어로 잘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틀 동안 큰 미스가 없었는 데 남은 이틀 동안에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며 “버디 기회가 나왔을 때 집중력을 잘 발휘하고, 쇼트게임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22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모두 11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은희, 안나린, 김인경, 유소연, 홍예은, 박금강, 이정은, 주수빈은 컷 기준(2오버파)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기권했다.
  • 한국 골퍼 22명 ‘LA 대공습’

    한국여자골프 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선봉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과 무서운 루키 유해란이 있다.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 고진영을 비롯해 한국 선수 22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여자골프는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고진영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던 고진영은 올 들어 3차례 출전한 L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6위-우승-공동 5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끝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는 목이 아픈 상태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일 만큼 경기력과 정신력이 올라와 있다. 유해란은 신인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해란은 데뷔전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LPGA 투어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특히 데뷔전부터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코스도 유해란에게 나쁘지 않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로스앤젤레스 도심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4차례 치러졌다. 하지만 올해는 해변에 위치한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으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해안 절벽을 낀 코스라서 바람이 세다. 유해란은 한국에서 ‘섬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해안 코스에 강하다.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 김세영, 이정은, 지은희, 김아림, 안나린, 최운정, 양희영, 유소연, 신지은, 박성현 등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높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대회장이 미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다른 대회와 달리 교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수 있다.
  • 한국여자골프군단 LA서 시즌 2승 정조준

    한국여자골프군단 LA서 시즌 2승 정조준

    한국 여자 골프 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선봉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과 무서운 루키 유해란이 있다.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 고진영을 비롯 한국선수 22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골프는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고진영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졌던 고진영은 올 들어 3차례 출전한 LPGA투어 대회에서 공동 6위-우승-공동 5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27일 끝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는 목이 아픈 상태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일 만큼 경기력과 정신력이 올라와 있다. 유해란은 신인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해란은 데뷔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LPGA 투어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특히 데뷔전부터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코스도 유해란에게 나쁘지 않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로스앤젤레스 도심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4차례 치러졌다. 하지만 올해는 해변에 위치한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으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해안 절벽을 낀 코스라서 바람이 세다. 그런데 유해란은 한국에서 ‘섬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해안코스에 강하다. 고진영과 유해란 말고도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 김세영, 이정은, 지은희, 김아림, 안나린, 최운정, 양희영, 유소연, 신지은, 박성현 등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높은 또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대회장이 미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른 대회와 달리 교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 할 수 있다.
  • 유해란, LPGA 데뷔전 우승 쏠까

    유해란, LPGA 데뷔전 우승 쏠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유해란이 데뷔전부터 날카로운 샷감을 보여 주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유해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유해란은 교포 앨리슨 리(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2위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48위를 기록했던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3라운드에선 우승을 위한 발판까지 마련한 것이다. 단독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한 타 차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뒤 신인 자격으로 올 시즌 LPGA에 데뷔했고,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해란은 “긴장이 풀려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며 “내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챔피언조에 많이 들어가 봤는데 LPGA에서는 처음”이라며 “다시 루키가 됐다는 느낌으로 내일 한 샷 한 샷 소중하게 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을 포함해 6명이 ‘톱10’에 들면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고진영, 양희영,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등 5명이 나란히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다.
  • 유해란 LPGA 데뷔전부터 사고 치나… 선두와 1타차 2위

    유해란 LPGA 데뷔전부터 사고 치나… 선두와 1타차 2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유해란이 데뷔전부터 날카로운 샷감을 보여주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유해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유해란은 교포 앨리슨 리(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2위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48위를 기록했던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23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뒤, 3라운드에선 우승을 위한 발판까지 마련한 것이다. 단독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한 타 차다. 이날 유해란은 전반과 후반에 버디를 각 3개씩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한 뒤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에서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뒤 신인 자격으로 올 시즌 LPGA에 데뷔했고,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해란은 “경기하면서 긴장이 풀려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왔다”며 “내일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챔피언조에 많이 들어가 봤는데 LPGA에서는 처음”이라며 “다시 루키가 됐다는 느낌으로 내일 한 샷 한 샷 소중하게 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들면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고진영, 양희영,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등 5명이 나란히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진영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이날 버디 4개를 낚으며 순위를 유지했고, 양희영은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이며 순위를 전날 53위에서 46계단 끌어 올렸다.
  • 한국여자골프 LPGA 2연승 도전… 고진영·전인지 출격 완료

    한국여자골프 LPGA 2연승 도전… 고진영·전인지 출격 완료

    한국여자골프가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선봉은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28)이 맡고, 전인지(29)와 박성현(30) 등이 뒤를 받친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년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GC(파72·6526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박성현, 최혜진(24), 김세영(30), 유소연(33), 안나린(27), 김아림(28), 유해란(22) 등 17명이 나선다. 한국은 2주 전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우승하며 길었든 무승을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여자골퍼들은 지난해 6월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을 차지한 뒤 8개월 넘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 했다. 대회로는 18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실질적으로 올해 LPGA투어 개막전이다.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2주 전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최근 좋은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 시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전인지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캐디 교체 등으로 반등을 노리는 박성현과 ‘맏언니’ 지은희, 김세영, 유소연 등의 ‘베테랑 라인’의 반격도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올해부터 LPGA투어로 자리를 옮긴 유해란의 활약 여부도 관심이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는 등 이미 검증된 선수라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참가하지 않는다.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 지난해 신인왕이자 랭킹 4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출격해 한국 선수들과 샷 대결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 부진 늪 탈출한 고진영, 한국 18연속 무승 끊나

    부진 늪 탈출한 고진영, 한국 18연속 무승 끊나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난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연패로 한국을 18개 대회 연속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 줄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을 거듭했다. 6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컷 탈락했다. 특히 두 달 쉬다 복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중간에 기권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파5홀에서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는 등 8오버파를 기록하면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찍었다. 결국 세계 1위에서 내려와 현재는 5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주말 자신의 새해 첫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었다. 비시즌 동안 베트남 전지훈련을 통해 부상 치료와 스윙 교정에 매진한 결과였다. 고진영의 부활이 반가운 것은 그동안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전인지(29)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뒤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7개 대회 연속 무승 이후 15년 만에 나온 최다 기록이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기대를 더 키운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회에서 신지애(2009), 박인비(2015·20 17), 장하나(2016), 박성현(2019), 김효주(2021), 그리고 지난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 절반을 챙겼다. 올해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28), 김세영(30), 최혜진(24) 등 12명이 출격한다. 현대가의 며느리가 된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경쟁을 펼친다.
  • 부진 탈출 고진영…HSBC 2연패로 한국 무승 탈출 이끌까

    부진 탈출 고진영…HSBC 2연패로 한국 무승 탈출 이끌까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난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연패로 한국을 18개 대회 연속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줄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3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을 거듭했다. 6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컷 탈락했다. 특히 두 달 쉬다 복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중간에 기권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파5홀에서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는 등 8오버파를 기록하면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찍었다. 결국 세계 1위에서 내려와 현재는 5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주말 자신의 새해 첫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었다. 비시즌 동안 베트남 전지 훈련을 통해 부상 치료와 스윙 교정에 매진한 결과였다. 고진영의 부활이 반가운 것은 그동안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전인지(29)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뒤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7개 대회 연속 무승 이후 15년 만에 나온 최다 기록이다. 현지에 비가 내려 수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진영은 개막 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2주 연속 선전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생각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더 기대를 키운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회에서 신지애(2009), 박인비(2015·2017), 장하나(2016), 박성현(2019), 김효주(2021), 그리고 지난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 절반을 챙겼다. 올해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28), 김세영(30), 최혜진(24) 등 12명이 출격한다. 현대가 며느리가 된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경쟁을 펼친다.
  • 고진영 다시 출격… 세계 랭킹 1위 탈환 준비

    고진영 다시 출격… 세계 랭킹 1위 탈환 준비

    전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태국에서 여제 자리 복귀를 노린다. 고진영을 비롯,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 등 한국선수 12명은 23일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 나선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3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대회다. 지난시즌 성적순 상위 60명과 초청선수 12명 등 72명이 출전해 컷탈락 없이 우승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위 고진영까지 세계랭킹 톱5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또 6위 렉시 톰프슨(미국)만 출전하지 않고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전인지, 9위 김효주, 10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까지 톱10중 9명이 나와 시즌 초반부터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부상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손목부상을 털어내고 의욕적으로 출발한다. 지난해 고진영을 괴롭혔던 손목 부상은 괜찮아졌지만, 경기에 출전한 지 오래돼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관건이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으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다른 한국선수들도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신인왕을 아쉽게 놓쳤던 최혜진과 김세영, 이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양희영 등도 새해 첫 출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특히 양희영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한마디로 2015년 이후 홀수 해에 우승자는 모두 양희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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