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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구과학관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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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경의 과학산책] 과학기술자료, 체계적 보존 해야

    [이은경의 과학산책] 과학기술자료, 체계적 보존 해야

    2024년은 한국 우주과학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기 때문이다. 1992년 첫 한국 위성 ‘우리별 1호’ 발사 성공 이후 2023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까지 지난 30여년간 우주항공 기술은 꾸준히 성장했다. 오는 27일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면 우주과학 기술 개발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별 1호는 우주과학 기술의 첫 성과였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진들은 영국 서리대학의 위성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별 1호를 개발할 수 있었다. 언론 보도와 당시 소장이었던 최순달 박사의 인터뷰 등을 통해 개발 과정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참여한 여러 연구원의 실제 경험, 학습 내용, 시행착오와 성과 등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 우주과학 기술의 역사를 다루는 연구자가 거의 없고 관련 자료에 접근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국립과천과학관에 우리별 1호 과학기술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됐다.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사진, 연구진의 메모, 영국 측과 주고받은 편지, 연구 일지 등 귀중한 자료가 포함됐다. 이 자료를 연구하면 보고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연구원들의 실제 활동과 연구 문화를 재구성하고 그 의의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별 1호 디지털 아카이브의 의의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자료가 30여년 동안 잘 보관됐다. 드문 일이다. 자료를 중시한 최순달 소장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대부분 종결된 연구의 자료는 무관심 속에 소실되거나 창고에 쌓여 있다가 공간 부족, 이사, 연구진 변경 등의 이유로 폐기된다. 둘째, 여러 기관이 협력해 아카이브가 구축되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보존 중인 실물 자료를 기꺼이 대여해 줬다. 개관 때부터 과학기술 아카이브를 운영한 국립과천과학관은 대학원생과 함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실물 자료를 일일이 검토하고 디지털화와 목록 작업을 했다. 다른 예도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 등록제에 따라 유물과 자료를 수집하고,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의 과학기술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를 연다. 전북대에는 과학기술 인물 아카이브가 구축됐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과학기술 유공자지원센터는 과학기술 유공자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한국을 선진국으로 끌어올린 근현대 과학기술자료의 체계적 수집, 보존, 연구 기반이 취약하다. 단기적으로는 우리별 1호의 사례처럼 공공연구소와 대학 실험실의 자료를 수집하고 아카이브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 자료들이 흩어지면 다시 모으기 어렵다. 장기적으로는 과학기술자료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연구하고 이미 구축된 여러 기관의 아카이브를 연계 운영하는 전담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자의 고군분투, 좌절과 성공, 사회적 기여를 제대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그들의 자긍심을 살리고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빠른 길이다. 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 말레이시아 정부 사절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방문

    말레이시아 정부 사절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방문

    말레이시아투자청(MIDA)이 현지 5개 기관을 동반하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해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력 목적으로 대경경자청 방문과 테크노폴리스 주요 시설 시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말레이시아투자청(MIDA)의 자비다 다?(Ms Zabidah Daud) 본부장을 대표로 페락주경제계획부(SEPU), 페락주투자유치청(PIMC), 쿨림테크놀로지파크공사(KTPC), 말레이시아자원개발공사(MRCB), 말레이시아투자청 서울사무소의 주요업무 관계자가 대경경자청을 방문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에 대한 질의응답과 각 기관 소개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 테크노폴리스 시찰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시설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및 국립대구과학관을 견학하고 대경경자청의 산업단지 구성 및 개발현황 설명으로 대구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켰다. 말레이시아 정부 사절단은 말레이시아 현지 산업단지 내 기업과 대경경자청 내 입주 기업과의 교류를 통한 상호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 발굴 의지를 보였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역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운용하는 정부 기금을 지역기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달성군, 달성화석박물관 건립 및 경주엑스포대공원 업무협약

    달성군, 달성화석박물관 건립 및 경주엑스포대공원 업무협약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재)문화엑스포는 11일 달성화석박물관 건립 및 경주엑스포대공원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홍보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 ‘이용고객의 상호방문 증진을 위한 할인 입장권 도입 방안’, ‘전시물 상호교환’, ‘공동전시·교육·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협력 개발’을 통한 상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 김문호 달성군수는 “달성군과 문화엑스포가 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양 기관의 관계자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자연사박물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을 포함한 시설들을 둘러봤다. 달성화석박물관은 국립대구과학관과 연접한 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유가읍 상리 971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980㎡, 연면적 592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건축 및 전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3심의 자세로 27만 군민과 함께 대구 중추도시 달성 혼신”

    “3심의 자세로 27만 군민과 함께 대구 중추도시 달성 혼신”

    대구 달성군의 슬로건은 “대구의 미래 달성 꽃피다”다. 3선의 김문오 달성군수가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대구의 뿌리에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제시한 것이다. 김 군수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가 튼튼한 첨단경제, 행복한 감동복지, 명품교육·문화·관광, 자연친화 안전 1등, 군민중심 자치분권을 목표로 27만 군민들과 힘차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민선 7기가 시작된 지 3년이 돼 가고 있다. 성과는. “경제, 복지, 교육, 문화, 관광, 안전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종합 1위, 인구정책유공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4개 분야 1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임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 82개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앞으로도 건실한 재정을 운용해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달성군 소재 고등학교에서 서울대에 11명이나 합격해 교육명품도시로서도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선정, 도동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정, 비슬산과 사문진나루터의 열린관광지 지정도 주요 성과다.” -달성군이 대구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달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견사 중창, 마비정벽화마을, 사문진역사공원, 송해공원 그리고 비슬산 관광명소화 사업까지 지난 10년간의 체계적이고 과감한 관광정책 추진이 가시적 성과를 낸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우선 대구 2호 관광지인 화원유원지의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공립화석박물관은 국내외 화석 3000점과 달성유물전시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어린이과학체험관과 연계한 교육·관광 코스로 개발해 관광과 교육을 접목해 나가겠다.” -전국 관광명소인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에 대한 개발 구상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언택트관광 100선에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이 들어갔다. 송해공원은 한 해 77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프러포즈 로드’, ‘춤추는 분수’, ‘보름달 조형물’ 등 ‘올 때마다 그리고 볼 때마다 달라지는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문진은 국내 최초 피아노가 들어온 곳이다. 사문진에는 옛 보부상 쉼터를 복원한 주막을 비롯해 500년 수령 팽나무, 낙동강 유람선 등이 있다. 최근 낙동강생태탐방로가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송해공원에 송해선생 기념관이 추진되는데. “달성군은 송해 선생의 제2의 고향이다. 선생의 인생과 삶의 흔적을 한곳에 모아 놓은 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송해 선생이 본인의 소장 물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기념관을 추진하게 됐다. 세 차례 선생의 소장 물품 432점을 무상으로 양수받았다. 기념관은 선생의 60여년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소장 물품을 포함해 사진 및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비슬산에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블카 사업은 이달 중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민의 80% 이상이 찬성하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로 비슬산의 환경훼손도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관광객들과 등산객들로 인한 환경훼손을 예방하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환경부 부동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도 비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비슬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과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기초단체 중 최초로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되기 위한 계획은. “달성군의 문화적 역량과 잠재력이 문화도시 공모 첫 도전에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됐다.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라운드테이블 운영, 시민주도형 문화활동 지원사업 공모전을 통해 문화생태계 확장에 힘써 왔다. 또 달성군 문화체육과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문화도시 조성 계획의 논의를 확대했고 전문가 그룹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를 좀더 많이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출산장려금 지원과 병행해 아이가 3명 이상인 다둥이 가족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 신혼부부에게 아젤리아호텔 숙박권을 지급하고 다둥이가족 캠핑카 지원사업 확대, 다둥이 축제 등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현재 34곳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겠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해 7곳을 신설한다. 아동학대 전담인력 사회복지직을 6명 추가로 배치해 사후관리는 물론이고 사전예방에도 주력하겠다.” -노인복지 정책 추진 계획은. “달성군은 도농복합도시로 노인인구가 12%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26억원 늘어난 986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사회복지예산 3183억원의 약 31%에 달하는 규모이다. 또 맞춤형 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인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노인문화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군민에게 당부할 말은. “군민 여러분은 저와 함께 달성 발전을 이끌어 갈 소중한 동반자다. 올해 달성군은 대구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중추도시를 향한 첫발을 내디딜 것이다. 우리가 내디딘 첫 번째 발자국이 오늘은 걸음으로 기억되겠지만 내일은 달성의 새로운 길로 기억될 것이다. 아직 아무도 가 보지 않은 달성의 위대한 여정에 군민 여러분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저도 초심, 열심, 뒷심 3심의 자세를 잊지 않고 전국 최고의 달성을 만드는 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문오 달성군수는 누구 언론인 출신 행정가… 대구 단체장 ‘유일한 3선’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대구 지자체 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이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언론인에서 행정가로 변신했다.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집중 지원을 받은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이석원 후보에게 신승을 거두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12년 11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2014년 6월 제6회 지방선거에선 무투표로 당선됐으나 제7대 지방선거에서는 또다시 당의 공천을 못 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인기 있는 군수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군수가 되자’,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죄우명으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기초 지자체로 발돋움한 데에는 그의 강력한 리더십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인기…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인기…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공원 주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 조망권 프리미엄, 여가활동 용이 등 공원 주변 단지들의 여러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4월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분양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범어공원과 수성못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올 초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전용 84㎡가 분양가보다 약 2억원 정도 오른 7억 2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의 핵심 입지에서 선보인 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서측에 축구장 약 9배 면적 크기인 약 6.4만㎡ 규모의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을 누리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경관조명 분수대, 무궁화 동산, 수상 데크 길 등 지난 6월 수변공사를 완료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게다가 단지 동측으로 비슬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과학관공원, 비슬구천공원 등도 가까워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공급된다. 단지 바로 앞에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중심상권을 바로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을 통해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하다. 향후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나면서 탁월한 교통여건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을 이용하면 향후 테크노폴리스역에서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시내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현풍IC가 인접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권에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명문으로 꼽히는 포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다수 위치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중심상업지구에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고,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계명대 달성 캠퍼스와 경북대 캠퍼스(예정부지)도 가깝다. 또 단지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넥센일반산업단지와 달성1,2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차별화된 명품 설계를 도입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는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을 배치해 개방감이 탁월한 단지로 조성한다. 넓고 쾌적한 공간 구성을 위해 저층부 1층 세대가 없는 설계를 도입하고 100% 지하주차장을 갖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봉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당첨자 계약은 이달 14일~18일 진행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잘 나가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주목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잘 나가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주목

    쾌적한 자연환경, 조망권 프리미엄, 여가활동 용이 등 공원 주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세권 단지의 인기는 청약경쟁률은 물론 매매가 상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4월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분양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범어공원과 수성못 인근에 위치해 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올 초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전용 84㎡가 분양가보다 약 2억원 정도 오른 7억 2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투자가치보다는 주거쾌적성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조망권은 물론 주거쾌적성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고려할 수 있는 공원 인근 아파트들은 꾸준한 인기로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의 핵심 입지에서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서측에 축구장 약 9배 면적 크기인 약 6.4만㎡ 규모의 중앙공원을 누리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경관조명 분수대, 무궁화 동산, 수상 데크 길 등 지난 6월 수변공사를 완료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게다가 단지 동측으로 비슬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과학관공원, 비슬구천공원 등도 가까워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 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공급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중심 입지에 지역 내 최고층인 35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테크노폴리스 최초로 5~6Bay 및 펜트하우스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중심상권을 바로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을 통해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국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을 이용하면 향후 테크노폴리스역에서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시내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현풍IC가 인접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권에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명문으로 꼽히는 포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다수 위치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중심상업지구에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고,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계명대 달성 캠퍼스와 경북대 캠퍼스(예정부지)도 가깝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봉리에 조성 중이며,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전에는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문의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한국연구재단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건설정책국장 권혁진 ■ 외교부 ◇ 심의관 인사 △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김장현 △ 아세안국 심의관 정의혜 △ 중남미국 심의관 최종욱 △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김은정 ■ 중소벤처기업부 ◇ 승진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정승국 ◇ 전보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영숙 ■ 대구시 ◇ 개방형 직위 임용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삼룡 ◇ 신규 임용 △ 대외협력특보 전재문 ◇ 2급 승진 △ 시민안전실장 김영애 ◇ 3급 전보 △ 시민건강국장 김재동 ◇ 3급 승진 △ 혁신성장국장 백동현 △ 교통국장 윤정희 △ 문화체육관광국장 박희준 ◇ 3급 직무대리 △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 김태운 △ 미래공간개발본부장 직무대리 김충한 △ 복지국장 직무대리 조동두 ◇ 3급 파견복귀 △ 자치행정국장 심재균 ◇ 3급 파견 △ 인사혁신과(계명대학교) 한만수 △ 정책기획관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안중곤 ◇ 3급 전출 △ 서구 정의관 ◇ 4급 전보 △ 예산담당관 이유실 △ 자치행정과장 이은아 △ 인사혁신과장 조경선 △ 교육협력정책관 황용하 △ 문화예술정책과장 이상민 △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김희석 △ 공무원교육원장 조동구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소부영 △ 차량등록사업소장 김해수 △ 버스운영과장 이재홍 ◇ 4급 승진 △ 평가담당관 윤재섭 △ 투자유치과장 김진혁 △ 미래형자동차과장 김종찬 △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진수일 △ 어르신복지과장 천문필 △ 자원순환과장 이상규 △ 택시물류과장 허종정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록휴 △ 건설본부 관리부장 문점철 △ 서울본부장 이신희 △ 환경정책과장 김동겸 △ 공원조성과장 이길원 △ 청소년과장 이승상 △ 희망복지과장 정교식 ◇ 4급 직위승진 △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고복실 △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이순진 ◇ 4급 직무대리 △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정동호 △ 민생경제과장 직무대리 정승원 △ 스마트시티과장 직무대리 황윤근 △ 회계과장 직무대리 박원식 △ 신기술심사과장 직무대리 정희대 △ 문화콘텐츠과장 직무대리 정미정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김주헌 △ 위생정책과장 직무대리 김흥준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강연숙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직무대리 박진성 △ 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직무대리 이창목 △ 자연재난과장 직무대리 김영철 △ 철도시설과장 직무대리 하기봉 △ 신청사건립과장 직무대리 허만근 △ 수변공간개발과장 직무대리 송창섭 △ 서대구역세권개발과장 직무대리 손강현 ◇ 4급 파견 △ 정책기획관실(대구경북연구원) 김태석 △ 혁신성장정책과(국립대구과학관) 윤금동 △ 경제정책과(대구신용보증재단) 황계자 △ 경제정책과(대구테크노파크) 백왕흠 △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영욱 ◇ 4급 전입 △ 민생사법경찰과장 권민성 ◇ 4급 전출 △ 북구 홍승용 △달성군 석주홍 조석재 ■ 한국연구재단 △ 신약단장 김상현
  • [인사] 주택금융공사, 대구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 주택금융공사 ◇ 지역 본부장 전보 △ 수도권서부 최혁순 △ 동남권 조생현 △ 서남권 오상연 ◇ 부장 전보 △ 경영혁신부 이규진 △ 준법지원부 류숙현 △ 신탁자산부 신일용 △ 주택보증부 우병국 △ 채권관리부 장대혁 △ 업무지원부 서동우 △ 인사부 한윤식 △ 리스크관리부 곽해일 △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 이재헌 ◇ 지사장 전보 △ 대전 채석 △ 울산 곽태호 △ 경기중부 김용배 △ 충남 오세일 △ 전남 주창로 △ 채권관리센터 이정열 △ 세종 조성교 ■ 대구시 ◇ 3급 전보 △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승대 ◇ 3급 승진 △ 건설본부장 심재균 ◇ 3급 직무대리 △ 교통국장 서덕찬 ◇ 3급 직위승진 △ 보건환경연구원장 도주양 ◇ 3급 파견 △ 경상북도 김부섭 △ 대구경북연구원 한만수 ◇ 4급 전보 △ 교육협력정책관 차혁관 △ 교통정책과장 김선욱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하종선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한갑수 △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장 오효식 △ 건설본부 관리부장 김춘식 △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신정섭 △ 환경정책과장 이근희 △ 차량등록사업소장 이선희 ◇ 4급 승진 △ 민생사법경찰과장 이상이 △ 일자리노동정책과장 곽병길 △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 정재열 △ 시민소통과장 송기찬 △ 행복민원과장 김해수 △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 이현모 △ 신청사건립추진단장 이은아 △ 청소년과장 김진호 △ 문화콘텐츠과장 이상민 △ 기후대기과장 홍병탁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학수 △ 종합복지회관장 이길수 △ 여성회관장 허규향 △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우진택 △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김배호 △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사업소장 장봉기 △ 의료산업기반과장 곽갑열 △ 인사혁신과 이재홍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장영미 ◇ 4급 직위승진 △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송희봉 ◇ 4급 직무대리 △ 지역혁신담당관 남인모 △ 섬유패션과장 여수동 △ 스마트시티과장 김희석 △ 버스운영과장 황용하 △ 체육진흥과장 김태연 △ 건설산업과장 이재근 △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준태 △ 자연재난과장 김영욱 △ 도시정비과장 강치구 △ 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전두영 ◇ 4급 파견 △ 대구경북연구원 권상택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태석 △ 국립대구과학관 윤금동 △ 대구테크노파크 백왕흠 △ 교육파견 최이호 ◇ 4급 전출 △ 중구 한상국 △ 서구 이용한 △ 달서구 강호윤 ◇ 개방형직위 임용 △ 홍보브랜드담당관 권기동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 4급(서기관) 전보 △ 경남도선관위 총무과장 양광석 △ 〃 선거과장 서현식 △ 〃 지도과장 최낙권 △ 〃 홍보과장 김정규 △ 〃 지도과 지도담당관 신명섭 △ 창원시 마산회원구선관위 사무국장 최광식 △ 창원시 진해구선관위 사무국장 권성근 △ 진주시선관위 사무국장 전태우 △ 통영시선관위 사무국장 이문열 △ 사천시선관위 사무국장 김성표 △ 김해시선관위 사무국장 정윤태 △ 거제시선관위 사무국장 문종주 ◇ 5급(행정사무관) 전보 △ 경남도선관위 선거과 선거담당관 권인탁 △ 진주시선관위 선거담당관 박지현 △ 김해시선관위 선거담당관 김지영
  • 공항·서점… 서비스 로봇 일상 속으로

    공항·서점… 서비스 로봇 일상 속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 빠른 성장세 “날씨가 춥고 흐리네요. 페퍼는 점심 메뉴로 감자탕을 추천합니다.”지난 2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고객을 접대하는 로봇 ‘페퍼’에게 점심 메뉴를 묻자 가슴에 부착된 화면에 설렁탕과 탕수육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이 표시됐다. 같은 유형의 질문을 총 4번 진행한 뒤 고개와 팔은 물론이고 손가락 관절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감자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알맞은 예금·카드·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포즈를 설정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나이 맞히기 게임’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실제 나이보다 젊게 나왔다. 페퍼를 국내에 도입한 LG유플러스의 송대원 AI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이 가능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탑재했다”며 “1년 정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퍼는 LG유플러스 플래그십 매장, 교보문고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국내에서 산업용 로봇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더뎠던 서비스 로봇이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은행, 공항, 쇼핑몰, 서점 등에 AI를 장착한 미래형 서비스 로봇들이 배치되는 등 빠르게 생활 깊숙이 파고들면서 10년 안에 ‘1가정 1로봇’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세계 4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세계 2위다. 하지만, 서비스 로봇은 2015년 매출 규모가 6277억원으로 전체 로봇 매출액(4조 2168억원)의 15%에 불과하다. 세계 로봇 시장 중 서비스 로봇의 비중(38%)과 비교할 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의 혁신으로 프로세서 성능이 급격히 향상되고 가격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외 서비스 로봇의 성장세는 빨라지고 있다. 실제 2001년 일본 ‘아시모’(ASIMO)의 가격은 약 2억원이었지만, 2012년 미국 ‘벡스터’(BAXTER)는 2000만원, 올해 나온 일본 ‘지보’(JIBO)는 100만원이 채 안 된다.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도 서비스 로봇의 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적은 수의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년층을 부양하려면 서비스 로봇의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로봇은 공장에서 인간과 협업을 하는 산업용 로봇과 의료, 군사, 물류, 안내, 청소 등 다방면에서 쓰이는 서비스 로봇으로 나뉜다. 자율주행차, 드론, AI 스피커 등도 넓은 의미에서 로봇으로 분류된다. 이 중 최근 눈길을 끄는 건 생활에 밀접한 미래형 청소·안내·물류 로봇 등이다.네이버가 개발한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어라운드’(AROUND)는 부산 수영구 예스24 오프라인 서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읽은 책을 어라운드 상단부에 쌓으면, 일정 무게가 됐을 때 지정된 장소로 움직인다. 어라운드는 장애물 회피 등 기본적 기능만 간단한 센서를 통해 수행하고, 자율주행 지도는 ‘M1’이라 부르는 별도의 로봇이 360도 회전 카메라로 만든다. 즉,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도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전동카트인 ‘에어카트’(AIRCART)도 같은 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근력증강 기술로 오르막에서는 출력을 내고, 내리막길에선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을 작동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운전자의 조작 의도를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 센서가 파악해 실시간으로 카트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게 기본 원리”라고 말했다.LG전자도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청소로봇과 안내로봇 각각 5대를 배치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음에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장애물이나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가지 언어를 인식한다. 항공편 정보,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 위치를 안내하고 고객을 목적지까지 직접 데려갈 수도 있다. 청소로봇은 넓은 공항을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이며 청소하도록 만들어졌다. 안내로봇은 지난 8일부터 경기 하남 스타필드 쇼핑몰에서도 현장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간 AI 서버 플랫폼이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온 한컴MDS도 지난 28일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코어벨’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로봇시장에 진출했다. 코어벨은 2002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로 AI 물류 로봇, 전시 해설사 로봇, 공기 오염 지역을 찾아가는 공기 청정 로봇 등을 개발해왔다. 키가 55㎝인 전시 해설사 로봇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국악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경기박물관, 판교 현대어린이책박물관 등에서 해설을 진행했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15년에 비해 30%나 성장했으며, 적어도 10년 후에는 로봇이 보편화(1가정 1로봇)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이 로봇 부품과 AI 기술을 선점한 상태여서 조기에 기술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껍데기만 만드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실험실 일자리 1만개 창출 선포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기술 이전과 창업 같은 사업화를 통해 만들어진 일자리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기초원천 연구개발에서 나온 결과물을 기술사업화까지 이끌어 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생기硏, 獨 지능섬유 공동연구소 개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경기 안산 테크노파크 내에 지능형 전자섬유 기술을 연구하는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센터’를 6일 개소한다. 두 기관은 센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의류, 스마트홈, 인테리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까지 이끌어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과학관, 미래도시특별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오는 17일까지 ‘2030 미래도시’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3개 과학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회다. 머지않은 미래인 2030년대에 로봇, 인공지능, 증강현실, 자율주행, 드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음성인식 등 미래생활에 활용될 다양한 기술들이 도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대구에서 즐기자’ 시에서 뽑은 5개 테마 관광지

    대구시는 7일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야경·맛집·오락·교육·역사 5가지의 테마로 입맛에 맞춘 관광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대구의 밤은 夜하다! 대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서문시장 야시장, 앞산전망대, 수성못 및 디아크 등이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상설야시장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야식거리와 ‘추억의 불량식품’ 등을 맛볼 수 있다. 삼겹살 김밥, 추억을 소환하는 학교 앞 불량식품, 상상 초월 아스크림 튀김 등을 맛보며 포토존에서 추억 하나를 남길 수 있다. 앞산전망대, 수성못, 디아크는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을 볼 수 있는 대표적 야경 관광지다. 수성못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이 투영된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디아크는 세계적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이자 건축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대구는 맛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음식테마거리인 안지랑 곱창골목,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3대 음식테마거리로 지정된 평화시장 닭똥집거리 및 대구만의 자랑인 동인동 찜갈비와 풍광이 아름다운 들안길 먹거리 타운을 방문해 보자. 곱창골목은 가격이 저렴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거리이며,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는 ‘대구의 명물거리’중 하나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5대 음식테마거리에 선정됐다. 닭똥집 골목에는 1970년대 초부터 튀김똥집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서민들에게 술안주로 인기를 끈 동일 음식점이 30여 개소가 밀집해 있다. 동인동 골목에서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갈비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 대구는 재밌다! 한가위 특별 이벤트가 즐거움을 더해 줄 이월드와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스파밸리에서 대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월드에서는 한가위 특별이벤트로 역사적인 영웅들과 민속놀이에 도전하는 조선영웅 “민속올림픽”, 일일 왕과 왕비 체험이 가능한 전통의상입기체험 “내가 왕이다”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휴동안 정상 운영해 11시에 개장한다. 포레스트 스파밸리는 야외 워터파크와 노천탕, 빛의 정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족 3대가 같이 즐길 수 있고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이다. 추석 연휴동안에는 네이처파크 동·식물원 결제 시 네이처파크 입장권(애니멀밸리 제외)을 증정하며 5일부터 30일까지 워터파크 인증샷 제시 시에 네이처파크 동·식물원 50%할인을 제공한다. ▲ 대구는 배움터! 가족의 안전이 중요한 요즘,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와 아이의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 EBS 리틀소시움에서 가족의 안전과 아이의 적성에 대한 호기심도 충족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가족의 안전이 중요한 요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생활 안전 체험을 해 볼수 있다. 지진 안전, 심폐소생술 체험, 옥내소화전방수, 모노레일 안전 체험 등이 2개의 코스로 제공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필요로 하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싶다면 리틀소시움을 방문해 보자.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 공간으로, 5세부터 13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송국, 병원, 소방서 등 6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과학교육형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국립대구과학관은 세계 최대의 물시계, 무게중심 공중자전거, 천체 투영관, 4D영상관 관람을 통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13일부터 16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과학관내 상설전시관에 한해 관람료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한다. ▲ 대구의 역사를 배우자! 골목골목 서려있는 살아 숨 쉬는 대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구근대골목은 1900년대 선교사들이 살았던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약령시, 진골목을 거쳐 종로까지 총 1.7km 이어진 골목길이다. 민족 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 서상돈 고택을 둘러볼 수 있다. 6.25 이후 피난 내려온 문인들과 예술인들이 활동하던 향촌동은 1970년대까지 대구의 중심 이른바 ‘시내’로 불리던 대구 최고의 상가지역이다. 과거 이름난 다방, 술집, 음악감상실 같은 명소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7080세대의 우상이자 청춘가객이었던 김광석의 노래 ‘서른즈음에’가 거리거리 울려 퍼지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는 방천시장 옆 신천대로 둑길에 그려진 김광석 벽화와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학교 앞 문방구에서 먹는 불량식품, 향수를 자극하는 달고나 등 재미거리가 다양하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대구관광 안내서비스를 강화한다. 대구관광 블로그(http://blog.naver.com/daeguvisit)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aegutour)에서도 가볼만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가족․친지들과 함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과거를 느끼고 되새기며 대구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전북 꿈나무들 ‘우정의 캠프’

    대구와 전북의 꿈나무들이 대구에서 우정을 다진다. 대구시는 대구 초등학교 6학년생 40명과 전북 초등학교 6학년생 40명이 대구에서 18~19일 1박 2일 동안 문화교류캠프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어린이회관과 전북어린이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매년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1999년 전북에서 처음 시작됐다. 캠프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스파밸리, 앞산공원, 국립대구과학관 등 대구의 명소를 견학,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또 양 지역 어린이들은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대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캠프의 성과라는 것이다. 김문기 대구시어린이회관장은 “이번 캠프가 다양한 아름다움이 있는 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지역 간 상호발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車·항공우주 첨단 체험공간… 5개월 만에 50만명 ‘북적’

    [명인·명물을 찾아서] 車·항공우주 첨단 체험공간… 5개월 만에 50만명 ‘북적’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하세요.” 부산과학관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과학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안에 있는 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 11일 개관 5개월 만에 이미 5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10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5개 과학관 중 개관 초기에 100만명을 달성한 과학관은 2009년 문을 연 국립과천과학관이 108만명으로 유일했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단기간에 부산과학관을 찾은 것은 전시물의 82%가 체험형인 데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자체 보유한 석·박사급 강사와 과학해설사를 활용한 교육이 톡톡히 한몫했다. 이에 힘입어 15일 현재 부산·울산·경남은 물론 대구·경북과 호남, 수도권 학교의 단체 학생 관람객 3만여명이 예약돼 있다. 하태응 홍보실장은 “부산과학관의 관람객 기록은 상설전시장 외에도 가족과학캠프, 학교단체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시관 특색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꾸며 부산과학관은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및 방사선 의학을 주제로 동남권 최고의 지역거점형 과학관으로 180개의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82%인 148개 이상이 기초과학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학생들의 과학 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천체투영실, 어린이관, 야외전시장, 캠프관을 갖춰 전시와 관람, 교육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휴식공간인 과학테마파크로 조성됐다. 과학관 중앙홀의 탑승형 슬라이더는 즐겁게 나아가는 과학으로 항해를 상징하는 전시물로 놀이기구 성격을 겸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끈다. 전시관은 자동차·항공우주관, 선박관, 에너지·방사선의학관,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어린이관, 야외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차·항공우주관은 고대인들이 발명한 바퀴를 시작으로 엔진과 자동차의 진화와 항공,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를 담은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다이내믹한 음향과 스크린 영상으로 자동차 발달과정과 다양한 기계 움직임을 보여주는 ‘트랜스토피아’ 영상관, 실제로 발사되는 모형 제트엔진, 달의 중력 현상을 체험하는 월면걷기 등의 전시물은 과학 원리부터 첨단 과학기술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박관에는 과학과 기술, 수학과 해양과학을 연계한 각종 체험전시물이 자리한다. 입구의 거대한 코끼리 모형(애칭 ‘코니’)은 부력과 선박의 관계를 알려주는 상징 전시물이다. 아르키메데스 실험을 통해 부력의 원리를 익히고 무게중심을 배우는 기초과학과 선박의 설계, 조립과 같은 조선공학, 선박의 운항과 항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4D 영상관에서는 미래 해양기술의 발달로 이루어낼 꿈의 도시를 만날 수 있다. 에너지·방사선의학관은 햇빛과 물과 바람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든 인류의 지혜가 앞으로 미래 청정에너지의 발달과 활용기술로 발전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전시관이다. 또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방사선을 활용해서 난치병인 암을 치유하는 첨단 방사선 의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에선 더욱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게릴라 과학콘서트’를 진행한다. 고리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응답하라 베르누이’, 알루미늄캔 세우기 등 무게중심을 알아보는 ‘갸우뚱 기우뚱’, 밴더그래프를 활용한 인형 머리카락 세우기 등 정전기 체험이 진행되는 ‘찌릿찌릿 정전기’가 운영된다. 이 밖에 어린이관은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밌게 과학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자극되도록 100% 놀이를 통한 체험전시물이 들어 서 있다. 야외 전시장은 여름엔 물놀이 시설로 이용되는 워터플레이그라운드, 대형 요요 등이 설치된 사이언스 파크, 무선조종(RC)카를 즐기고 동호인들이 교류하는 공간인 ‘GO!GO! 신나는 레이스장’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관 나무숲 사이 600m를 시원하게 달리는 꼬마기차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한 과학테마파크임을 알려준다. 천체투영관에서는 120도로 편안히 누워 눈앞에 펼쳐지는 지름 17m의 대형 스크린에서 쏟아져 나오는 밤하늘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국내 과학관 중 최대 규모인 360㎜ 굴절망원경이 있는 원형 돔 형태의 주관측실과 천장이 열리는 슬라이딩 루프 모양의 보조 관측실, 천체교육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관측시설을 갖춘 천체관측소도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올 들어서만 87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관측 장비는 주망원경 외에 직경 500㎜의 반사망원경, 태양 관측 전용망원경 등 4대의 보조망원경과 10여대에 이르는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주간에는 태양 및 직녀별과 같은 밝은 별, 야간에는 달과 행성, 성단, 성운 그리고 안드로메다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학교단체 및 가족 단위 과학캠프 인기 부산과학관은 자유학기제와 체험학습 등을 위해 학교단체 과학캠프를 마련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정은 과학관에서 개설한 천체캠프, 이공계 진로캠프, 3D프린터 등을 배우는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EnS) 캠프, 과학동아리를 위한 과학탐구캠프 등으로 짜였다. 여기에다 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흥미와 탐구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학교단체 과학캠프는 수학여행을 위해 부산을 찾는 다른 지역 초·중·고 학교도 이용 가능하다. 비용은 프로그램과 이용시간에 따라 1인당 2만 5000~3만 5000원을 받는다. 식비는 별도다. 자유학기제로 학교 단체 교육에 참여했던 고교 1학년 이지나(17)양은 “이렇게 즐거운 과학관은 처음이다. 평소 과학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단순한 것들에도 과학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차를 몰고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별을 찾으며 밤하늘의 낭만과 어린 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과학캠프도 인기를 끈다. 교육과 체험, 숙박을 포함해 1인당 2만 5000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캠프관을 활용해 편안하고 낭만적인 주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야간 천체관측을 포함한 주말 가족과학캠프를 월 2회 이상 운영한다. 가족과학캠프 정원은 30가족 120명을 기준으로 한다. 캠프관은 과학관 뒤쪽의 2층 건물로 개별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춘 30개 객실을 이용한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가족과학캠프 프로그램은 천체관측과 야간에 과학관 전시실을 엿보는 ‘과학관은 살아 있다’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과학관 4층의 천체관측소에서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으로 은하와 행성 등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과학관 2층의 야외 데크에서 이동형 천체망원경을 아이들과 함께 조작하면서 밤새도록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충실하다 보니 가족과학캠프는 11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족과학캠프에 참여한 학부모 이영재(45)씨는 “주말에 과학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편안하게 숙박도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남권 최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과학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가 1217억원(국비 852억원, 지방비 365억원)을 들여 동부산관광단지 11만㎡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했다. 정부가 직영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이나 국립과천과학관과 달리 정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특별법인으로 후원회 운영 및 기부금 모집이 가능한 시민참여형 과학관이다. 부산과학관은 충청권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수도권의 국립과천과학관, 대구·경북권의 국립대구과학관, 호남권의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5대 권역별 거점 과학관이다. 부산과학관은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 1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과학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185번)가 있고, 주말에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영활 관장은 “국립부산과학관이 최고의 체험전시물을 갖춘 명품과학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과학교육의 장, 놀이와 체험으로 과학을 배우고 익히는 과학테마파크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과 자원을 한데 모아서 주민 참여형 지역거점 과학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시, 전국 첫 ‘SW 인재양성협의회’ 발족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대구콘텐츠센터에서 ‘대구 SW인재양성협의회’를 발족했다. 전국 첫 사례이다. 협의회는 공교육 차원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정부 주도로 빠르게 추진됨에 따라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SW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해 발족했다. 협의회에는 대구시와 교육청을 비롯해 국립대구과학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경북대(SW중심대학)·계명대·대구교대·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대학, 대구SW마이스터고, SW선도·연구·영재학교 등 지역 내 SW교육에 관련된 기관들이 모두 참여한다. 협의회는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인 SW교육과정 및 교육도구, 교사양성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서 해결책과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 SW교육 관련 국내외 각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SW교육 문화 확산을 주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또, SW교육과 관련된 구성원들의 다양한 수요와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SW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상승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SW아카데미 수료 학생들에 대한 경북대(SW중심대학) 학생들의 멘토링 지원, 중학생 대상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체험활동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또 올해 SW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아두이노·3D프린팅·VR콘텐츠로봇과 관련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창조적 사고로 SW교육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구성원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문제해결 기법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족식에서 협의회는 SW교육 전문기관인 엔트리교육연구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SW교육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의 비영리SW교육기관으로, 향후 지역에 SW교사양성 및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발족식에 참여한 일선 교사들은 “학교 현장은 정부 정책과 온도차가 크다. 정부 SW교육정책이 빠르게 추진되지만 교육현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떻게 학생들에게 SW를 교육할 것인지, 어떤 교재와 도구를 활용할 것인지 등 고민이 많은데 협의회 활동이 SW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시 배춘식 스마트시티추진단장은 “SW는 타 산업과 융합하여 미래주력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핵심요소로 필수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SW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교육과 산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대구 SW인재양성협의회’가 역할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인사 청탁 공무원 감싸기 ‘눈살’

    대구시가 청탁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을 사실상 면책함으로써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시는 매년 수십억원의 시 예산을 지원받는 복지시설에 시 공무원들이 친·인척 취업을 청탁했다는 제보를 받아 관련 시 공무원 7명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중 5명이 청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3명에게 경징계인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2명은 징계시한이 지나 훈계 조치만 했다. 경징계를 받은 3명도 원래는 당초 견책 처분이 예정됐지만 모두 정부 표창 경력 때문에 징계 수위가 더 낮아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달성군에 있는 노숙인 1200여명을 수용하는 대구 최대 복지시설이다. 대구시가 한 종교단체에 위탁 운영을 맡겨 국비를 포함해 연간 78억원을 지원한다. 근무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반면 보수는 높아 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조카를, B씨와 C씨는 자신의 아내를 각각 이 복지시설에 채용 청탁을 해 취업시켰다. 이 복지시설에는 시와 구 등 모두 8명의 공무원 가족과 친·인척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공무원 아내가 3명, 자녀가 3명, 조카 등 친·인척이 2명이다. 이에 대해 대구시공무원노조가 엄중문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공무원노조는 “지난해에도 국립대구과학관 채용 비리로 문제를 드러낸 대구시가 이번에도 제 식구 감싸기를 하며 시민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며 “관련 공무원들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비리공무원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등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교육 플러스]

    대구서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영국문화원은 18, 19일 이틀 동안 국립대구과학관에서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과학콘서트는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전후에 열린다. 영국 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 형식을 도입한 극장식 과학 강연으로,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과학 공연 그룹 ‘사이언스 메이드 심플’이 ‘소리에서 과학을 듣다’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관객이 공연 중 실험에 참가하는 ‘쌍방향 극장식 과학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박씨닷컴, 중학생 학습전략 설명회 중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겨울방학 동안 중학생들이 올바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22~23일 저녁 7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겨울방학 학습 전략 라이브 설명회’를 연다. 22일에는 ‘특목고 합격의 KEY, 학생부 관리 전략’과 ‘겨울방학 사회·과학 공부 전략’을 주제로, 23일에는 ‘겨울방학 국어·영어·수학 공부 전략’을 주제로 수박씨닷컴 과목별 강사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별 설명회가 끝나면 진학 문제, 학습법 등에 대한 고민 상담을 위한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진학사, 중학생·고1 대상 진학캠프 교육 업체인 진학사 청소년교육연구소가 겨울방학을 맞아 중학생과 고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5~7일 3일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진학사 1층 교육장에서 성공진학통학캠프를 연다.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 의사 결정, 고입·대입에 대한 이해와 진학 체험, 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 계획 세우기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해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의, 신청은 ‘행복한 진학스쿨’ 홈페이지(www.happyjinhak.com)로 하면 된다.
  • 옥상정원 특색 갖춘 대구테크노폴리스 ‘하이젠스타’ 인기

    옥상정원 특색 갖춘 대구테크노폴리스 ‘하이젠스타’ 인기

    상가가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대세로 각광받으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조경과 녹지공간을 조성해 이용 고객이나 임차인의 요구에 맞춰 진화된 설계를 보여주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 시장에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수요층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진 것도 상가의 발전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조경과 녹지공간을 특화시킨 상가 건물은 고객의 관심을 유발해 집객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쇼핑시간을 늘리는 등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에 들어서는 ‘하이젠스타는’ 옥상정원 특화 설계로 조경과 녹지공간을 특화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쇼핑을 하다가 지친 이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테크노폴리스 중심을 내려다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끔 설계했다. -배후수요에 개발호재 누리는 프리미엄입지 ‘하이젠스타’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에 들어서는 하이젠스타는 메인 스트리트 코너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567.10㎡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총 138개 점포로 구성된 초대형 상가다. 특히나 하이젠스타 상가가 위치한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대 726만 9,123㎡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과학도시다. 프리미엄 입지에 위치한 만큼 배후수요와 인근산업단지의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R&D특구로 지정돼 연구기관, 대학, 기업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교육, 문화 등이 조화된 첨단과학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는 5만명 까지, 유동인구는 2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로 3분 거리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6만 6,000㎡), 국립대구과학관(11만 7,000㎡),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센터(3만 3,000㎡), 한국생산기술원 대구센터(3만 3,000㎡) 등의 5개 국책기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34만 1,118㎡)도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상가 인근에는 경북대캠퍼스, 계명대캠퍼스,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학생과 공무원 수요뿐 아니라 주말에는 근린공원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교통망 개선과 24시간 풀타임 상가운영교통여건도 사통팔달로 발달되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며, 2014년 10월 27일에 개통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수목원 간의 이동시간을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켜준다. 현재 지하철 1호선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목록에 포함돼 있는 상태다. 오는 2016년 하반기 개통되면, 테크노폴리스의 대중교통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이젠스타 상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고정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MD구성으로 24시간 풀타임 상가운영이 가능하다. 지하 공간에 마련한 넓은 주차공간은 100% 자주식 주차를 가능하게 해 상가 이용고객의 편의를 배려했다. 상가 분양홍보관은 대구 달서구 화암로 323 건영빌딩 4층 (대구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053-633-4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테크노폴리스 도심번화가 ‘하이젠스타’ 분양

    대구테크노폴리스 도심번화가 ‘하이젠스타’ 분양

    정부가 연이은 부동산 정책 발표로 주택경기가 살아나자 덩달아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몸값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가 예금 금리 추가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자 소득 기대치는 갈수록 줄어드는 데 비해, 수익형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 수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분기 상업용 부동산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올해 6월 상가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약 5.65%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정기예금 금리(2.60%)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 테크노폴리스 도심번화가에 알짜 상가 ‘하이젠스타 상가’가 분양에 나선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의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탁월하고 가시성이 우수하다. 기본적으로 탄탄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량의 인구가 유입 돼 풍부한 고정수요와 주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유망한 투자처로 꼽힌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지역은 상업지 비율이 낮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한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약 20만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교통망개선과 굵직한 개발호재들도 속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 상가는 대지면적 2,567.10㎡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총 138개 점포로 구성된다.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의 상가로서 탁월한 가시성으로 많은 유동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 20만 배후수요를 등에 업은 랜드마크 상가하이젠스타 상가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에 메인 스트리트 코너변에 위치한 프리미엄 입지다. 상가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다. 상가 인근에는 경북대캠퍼스, 계명대캠퍼스,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학생과 공무원 수요뿐 아니라 주말에는 근린공원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하이젠스타 상가가 위치한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대 726만 9,123㎡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과학도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R&D특구로 지정돼 연구기관, 대학, 기업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교육, 문화 등이 조화된 첨단과학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는 5만명 까지, 유동인구는 2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로 3분 거리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6만 6,000㎡), 국립대구과학관(11만 7,000㎡),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센터(3만 3,000㎡), 한국생산기술원 대구센터(3만 3,000㎡) 등의 5개 국책기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34만 1,118㎡)도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 교통망 개선으로 가까워지는 테크노폴리스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며, 2014년 10월 27일에 개통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도 호재거리다. 이 도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수목원 간의 이동시간을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키게 된다.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도 활발하다. 현재 지하철 1호선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목록에 포함돼 있는 상태다. 오는 2016년 하반기 개통되면, 테크노폴리스의 대중교통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고정적으로 유입할수 있는 ‘하이젠스타’ 상가의 MD구성하이젠스타 상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고정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MD구성으로 24시간 풀타임 상가운영이 가능하다. 상가의 지상 1층은 편의점, 약국, 이동통신, 금융기관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지상 2~3층은 패밀리레스토랑, 당구장, 세계맥주전문점 등 20~40대 고객을 위한 각종 프랜차이즈와 문화시설 등이 권장업이다. 또 4~5층에는 병원, 6~9층에는 학원과 키즈카페, 1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센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과 직장인 대상으로 한 시설이 추천 업종이다. 지하 공간에 마련한 넓은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100% 자주식 주차를 가능하게 해 상가 이용고객의 편의를 배려했다. 상가 분양홍보관은 대구 달서구 화암로 323 건영빌딩 4층 (대구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053-633-4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장학재단 미자격자 합격시켜… 채용비리 의혹

    한국장학재단이 최근 감사원의 공공기관 채용 감사에서 지원자격 기준에 미달한 경력직 지원자를 면접에서 1위로 합격시킨 사실이 드러나 채용비리 의혹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8월 국립대구과학관의 채용 비리가 적발된 이후 공공기관 채용과 인사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감사해 왔다. 24일 감사원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초 정보기술(IT) 분야 경력직 채용에서 지원 자격에 미달하는 지원자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재단은 채용 공고에 IT분야 지원 자격으로 ‘IT경력 5년 이상으로 장학관련 개발·운영경력을 가진 자’ 또는 ‘IT경력 3년 이상으로 금융기관 또는 기업에서 재무회계 운영 경험을 가진 자’를 내걸었지만 합격한 A씨는 공공기관 전산직 경력 1년 15일, 대기업 연구원 경력 8개월 14일에 불과했다. 특히 A씨는 1차 서류전형에서 7위, 2차 실무면접 13위를 기록했지만 3차 심층면접에서 1위를 기록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IT분야 채용에 응시했던 또 다른 지원자는 1, 2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3차에서 12위로 밀려 불합격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대행을 맡긴 업체가 단순 실수로 지원 자격에 미달하는 사람을 걸러내지 못한 것이지, 합격한 직원은 재단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경력요건 심사를 강화하고 필요하면 서류전형에서도 본부가 직접 심사하도록 제도를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11일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에 대해 엄중처벌 방침을 밝힌 만큼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이번 주 내로 재단 측에 감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사후 검증제 도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7000만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의 2.5배에 이른다. 국가장학금 사업, 학자금 대출과 보증을 담당하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대구경북 R&D·첨단산업 허브 완공 초읽기

    대구경북 R&D·첨단산업 허브 완공 초읽기

    대구테크노폴리스가 첨단 복합도시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에 726만㎡ 규모의 대구테크노폴리스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로, 상하수도, 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이 연말까지 모두 완료된다. 이 가운데 토지보상, 민원 등으로 지연된 한전 전력구공사 구간 등 일반 블록은 내년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 환경이 조화로운 미래형 첨단도시로 틀과 기능을 순조롭게 구축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 459만㎡가 산업, 연구, 주거, 상업, 지원시설 등으로 공급된다. 현재 분양률은 평균 62%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용지 158만㎡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39만㎡를 빼면 분양률이 95%에 이른다. 자동차, 기계,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섬유, 정보통신, 연구개발 등의 업종을 집중 유치하고 있으며 기업체 84곳이 분양 계약을 했다. 현대IHL과 나카무라토메 정밀공업 등 2곳은 가동 중이며 11개 업체는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주거용지 114만㎡는 전체 20개 블록 가운데 16개를 분양했다. 6개 업체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고 이 중 3개 업체는 실제 착공 및 입주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구 용지 138만㎡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분원 등이 이미 입주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 등도 개원을 준비 중이다. 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과는 분양 협약(MOU)을 체결한 상태다. 이 밖에 34만㎡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이 입주했고, 상업용지 12만㎡도 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 기관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연결도로와 진입도로를 조기에 완공키로 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잇는 진입도로(총연장 930m) 중 700m는 최근 임시 개통했다. 내년 6월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업체 대표 등을 포함한 테크노폴리스 발전협의회를 운영해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상업, 금융, 의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점차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는 기업체 100여곳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대구테크노폴리스가 완공돼 입주가 마무리되면 고용 유발 8만 4000명, 경제파급 3조 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6조 4000억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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