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동료 아스파스, 英축구 리버풀로 이적

박주영 동료 아스파스, 英축구 리버풀로 이적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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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에서 박주영(28)과 한솥밥을 먹은 이아고 아스파스(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리버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에서 “아스파스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770만 파운드(약 136억원)로 알려졌다. 아스파스는 12일 리버풀에 도착,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일부 서류 절차가 지연되면서 계약이 완전히 성사되진 않았지만 아스파스 측은 계약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파스는 셀타 비고 유스팀에서 2008년 성인 1부 팀으로 올라왔다. 셀타 비고에서 총 136경기를 소화, 46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와 12골을 터뜨리며 셀타 비고 대표 골잡이로 활약했다. 셀타 비고가 강등에서 벗어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리버풀뿐 아니라 발렌시아(스페인), 스완지시티(잉글랜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프로팀에서도 아스파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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