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장에 김한곤씨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장에 김한곤씨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3-01-10 12:00
수정 2023-01-10 1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23년 1월~2025년 12월까지 3년 임기
i-SMR 개발사업 2028년까지 6년간 3992억원 투입

김한곤 i-SMR 기술개발사업단장
김한곤 i-SMR 기술개발사업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형 소형 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 사업단장으로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전문성과 역량, 비전과 리더십, 사업추진계획, 사업단 운영과 성과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를 실시한 뒤 사업단장을 선정했다.

김한곤 신임 단장은 서울대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7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한국형 신형 가압경수로인 APR1400의 안전계통 개발에 참여했다. 김 신임 단장은 원전설계 핵심코드 개발 총괄책임자, 한국 고유원전인 APR+ 핵심기술 개발책임자 등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 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단장은 다양한 워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원자로 개발과 설계, 인허가 관련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단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임기 종료 후 평가를 통해 3년 이내 기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i-SMR 사업은 2030년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SMR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 동안 39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