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린 가운데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대기 정체 영향

전국 흐린 가운데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대기 정체 영향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2-27 09:21
수정 2019-02-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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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미세먼지
답답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2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흥덕IT밸리에서 바라본 수원시 영통구 일대가 뿌옇다. 2019.2.25
연합뉴스
27일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고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년과 비교해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6도 높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와 기온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흐리고 충청,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충청 남부, 남부지방과 제주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남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5∼20㎜, 충청 남부 5㎜ 미만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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