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소 이진욱. 더팩트 제공
1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최근 만나던 사람이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진욱이 최근 여성과 만남을 갖고 있었고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에게 이진욱이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대 초반의 여성 A씨가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씨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헤어졌는데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쯤 이씨가 집으로 찾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4일 경찰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후 경찰병원의 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성폭행 검사를 받았다.
이씨의 소속사 씨앤코 이앤에스는 이날 “성폭행 사실은 분명히 없었다”며 “고소인에게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2004년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 후, ‘연애시대’, ‘나인’ 등의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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