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일 10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서 개최
로컬푸드 쇼핑·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 관람 추천
4개분야 34개프로그램…특산물 페스티벌 등 다채
‘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홍보 포스터.
3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를 주제로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에서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채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로 봄꽃단지를 조성하고, 축제장을 총 9개의 존으로 획정한 관람형 봄꽃 축제로 부담스럽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전남 화순군이 오는 19일~28일까지 10일간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2024 화순 고인돌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도곡면 화순 고인돌 축제장. 화순군 제공
이번 봄꽃 축제에서 포토 조형물의 경우 촛불, 장미 기둥, 꽃탑, 소원들어종, 고인돌 게이트, 육각 벤치, 장미 아치, 캐릭터, 공룡, 청동거울, 꽃 볼, 하트 4종, 문(door), 입석대, 서석대 등으로 관람객의 다채로운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다.
드넓은 유채꽃 평원이 펼쳐진 화순고인돌축제 현장. 화순군 제공
9개의 전시 분야는 ▲봄의 향기 주제관 1(봄꽃), 2(야생화), 3(다육) ▲초대형 곰인형 조형물 ▲고인돌 관련 조형물 ▲짱돌이 조형물 ▲몽환의 숲 ▲봄볕 정원 ▲농기구 전시 등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에는 눈을 떼 놓을 수 없는 5개의 굵직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화순 꽃강길 야간 경관. 화순군 제공
구복규 군수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고인돌 축제 뿐만 아니라 상시 공원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 제2의 세계적인 국가 정원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축제장에 방문해 로컬푸드 쇼핑과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를 감상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