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는 30일(한국시간) 이번 북일 정부간 공식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정부간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송 대사는 이날 경유지인 모스크바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랫동안 여러 번 회담했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특히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성실히 노력해 왔으며 일본 정부도 우리의 노력을 인정했다. 해야 할 일은 전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북한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전면 재조사 실시에 합의한 데 대해 “굳게 닫혔던 납치 피해자 구출 교섭의 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정례 회견에서 북한의 납북자 재조사 기간이 “1년을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정부간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송 대사는 이날 경유지인 모스크바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랫동안 여러 번 회담했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특히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성실히 노력해 왔으며 일본 정부도 우리의 노력을 인정했다. 해야 할 일은 전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북한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전면 재조사 실시에 합의한 데 대해 “굳게 닫혔던 납치 피해자 구출 교섭의 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정례 회견에서 북한의 납북자 재조사 기간이 “1년을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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