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식량요청 50만t

北식량요청 50만t

이지운 기자
입력 2005-06-25 00:00
수정 2005-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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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요구한 식량차관은 쌀 50만t인 것으로 24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24일 “대북 식량지원은 2000년 식량차관만으로 50만t이 지원된 이래 이후 직접 차관 40만t에 국제기구를 통한 식량지원 10만t 등 보통 40만∼50만t이었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15차 남북장관급회담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곧 국방부, 재경부, 해수부, 농림부, 문화재청, 보훈처 등 유관 부처와의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회담에서 오는 8월 제11차 이산가족상봉 행사 개최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 상봉 대상자 인선위원회를 열고, 이산가족정보 통합센터에 등록된 사람 가운데 컴퓨터 추첨을 통해 1차 후보자 300명과 2차 후보자 200명, 최종 후보자 100명을 선정했다.

한편 북측 대표단은 나흘간에 걸친 회담 일정을 끝내고 이날 오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평양으로 귀환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5-06-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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