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북 직도사격장서 불발탄 12발 처리

공군, 전북 직도사격장서 불발탄 12발 처리

입력 2013-08-13 00:00
수정 2013-08-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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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직도사격장 인근 해역에서 해군과 합동으로 불발탄 제거 처리 작업을 실시, 발견된 불발탄이 수중에서 폭파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직도사격장 인근 해역에서 해군과 합동으로 불발탄 제거 처리 작업을 실시, 발견된 불발탄이 수중에서 폭파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직도사격장 인근 해역에서 해군과 합동으로 불발탄 제거 처리 작업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군 폭발물 처리 요원(EOD) 8명을 포함한 14명과 해군 UDT 폭발물 처리 요원 13명 등이 이번 작업에 투입됐다.

작업 기간 MK-82(500LBS급 일반 목적용 폭탄) 5발과 20·30mm 실탄 5발 등 총 12발의 폐탄을 수중에서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 폭탄과 실탄은 공군 항공기의 사격 훈련에서 발사한 것이 터지지 않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서 생긴 불발탄이다. 폭발물 처리 요원들은 직접 18∼30m 깊이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 이들 불발탄을 수중에서 폭발시켰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군의 도움을 받아 수심 30m까지 탐색해 처리할 수 있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은 작년에 MK-82 2발과 20·30mm 실탄 34발 등 총 46발의 불발탄을 직도사격장 해역에서 처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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