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면서 한중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기대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시진핑 총서기가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중 양국이 1992년 수교이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빠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협력 범위도 지역 및 글로벌 차원으로까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시 주석이 이끄는 중국의 신정부와 함께 지난 20년간의 역동적인 발전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동북아 안정과 번영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새로운 중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 “앞으로도 북한 문제를 포함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북정책 재검토 조짐’을 언급한 것과 관련, “중국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 조짐 여부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최근 중국 정부가 대북결의 채택 등을 둘러싸고 보여준 태도를 국제사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독자적인 제재 문제는 결정된다면 그때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시진핑 총서기가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중 양국이 1992년 수교이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빠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협력 범위도 지역 및 글로벌 차원으로까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시 주석이 이끄는 중국의 신정부와 함께 지난 20년간의 역동적인 발전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동북아 안정과 번영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새로운 중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 “앞으로도 북한 문제를 포함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북정책 재검토 조짐’을 언급한 것과 관련, “중국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 조짐 여부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최근 중국 정부가 대북결의 채택 등을 둘러싸고 보여준 태도를 국제사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독자적인 제재 문제는 결정된다면 그때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