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본무회장 전해
“이명박 대통령은 내가 참 좋아하는 대통령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홀랜드 시에서 열린 LG화학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20일 밝혔다.LG그룹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구 회장과 인사를 나누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 그는 내가 참 좋아하는 대통령이다.”(Say hello to President Lee. He is my favorite president.)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측은 “구본무 회장은 귀국 뒤 ‘오바마 대통령이 악수를 하면서 공장 건설에 대한 축하인사를 건넨 뒤 이같이 부탁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7-21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