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특단의 대책으로 교권 붕괴 막아야”

박대출 “특단의 대책으로 교권 붕괴 막아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7-20 20:29
수정 2023-07-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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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 상황 센터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 상황 센터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일 교권이 상실되는 최근 현실을 지적하며 “특단의 대책으로 교권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인권조례를 중시하는 진보교육감들이 교권을 위해서는 무슨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소속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사당국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이 난무하는 일이 없도록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급 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에 대해 “학교와 교육청은 피해 교사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에 소홀했다고 한다”며 “교권이 이토록 처참히 무너져내린 것인지,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교권침해를 넘어 공교육 전반이 붕괴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며 “선생님이 존중받고 교권이 확립되어야 공교육도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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