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진통 끝 국회 정상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거론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둘러싸고 첫날부터 파행을 겪은 20대 첫 정기국회가 2일 가까스로 정상화됐다.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 제출 38일 만에 통과됐다. 정부는 이날 밤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 의결해 추석 이전에 집행되도록 했다.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6-09-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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