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오늘 미-중 대사 면담… 4강외교 시동

朴당선인 오늘 미-중 대사 면담… 4강외교 시동

입력 2012-12-20 00:00
수정 2012-12-20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北로켓 발사 이후 동북아 안보위기 논의할듯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주한 미국과 중국 대사를 잇따라 비공개 면담하면서 4강 외교를 시작한다.

박 당선인측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성김 주한 미국대사와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주변 4강 중 한반도 정세에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과 중국의 대사를 면담함으로써 ‘4강 외교’에 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촉발된 동북아 안보 위기에 대한 미국과 중국과의 외교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미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북한 등 우리와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진 모든 국가의 지도자가 바뀌었거나 바뀌는 상황”이라면서 “이들 국가와 대등한 외교를 펼쳐 나가고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호하고 각국과의 외교관계를 풀어나가 경제위기를 극복할 믿음직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후보측 관계자는 “4강 중 아직 러시아와 일본 주한 대사들의 예방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