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한나라의원 주장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이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검찰이 별도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6월 지방선거일까지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서울시장 선거를 눈앞에 둔 마당에 검찰이 별건(別件)수사든, 신건(新件)수사든 새로 판을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신뢰를 벌어도 모자랄 판에 매를 버는 일을 해서야 되겠느냐. 때를 맞추지 못하고 과유불급의 이치를 자각하지 못해 국민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10-04-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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