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젤리’로 불리는 젤리 캔디는 포도당 시럽과 자당 비율, 젤라틴 함량에 따라 쫄깃함의 유지 기간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픽사베이 제공
맛보다 쫄깃한 식감이 중요한 젤리 캔디는 시간이 지나면 딱딱한 상태로 변한다. 연구팀은 다양한 보관 온도가 젤리의 질감과 수분 함량, 산도(pH)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젤리의 수분 함량과 pH는 포도당 시럽과 자당 비율에 좌우되며 젤라틴 함량은 고분자들을 다리 모양 결합 형태로 연결해 주는 가교 거리와 경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젤리 캔디 성분의 안정적 조합을 통해 다양한 기후에서 식품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사탕과 과자 등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3-05-18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