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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세한도’ 4월 초까지 본다…국립중앙박물관, ‘세한·평안’ 특별전 연장

추사 ‘세한도’ 4월 초까지 본다…국립중앙박물관, ‘세한·평안’ 특별전 연장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1-01-26 12:20
업데이트 2021-01-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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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두루마리를 펼친 전경.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두루마리를 펼친 전경.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열 예정이었던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을 오는 4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길이 15m인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국보 제180호) 두루마리를 전부 펼치는 드문 기회로 관심을 모은 특별전은 지난 11월 24일 개막한 뒤 2주 만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가 지난 19일부터 다시 관람객을 맞고 있다. 미디어로 재해석한 ‘평안감사향연도’ 등 다양한 볼거리도 눈길을 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휴관으로 인한 연장 요청이 쇄도해 9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임시 휴관 기간에 특별전과 관련한 온라인 강연 8편, 전시 영상 7편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별전은 30분 간격으로 50명씩 입장할 수 있다. 40명은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10명은 현장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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