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80%·대기업 76% 경험과 격차
직장인 평균 52일 실시… 중소기업 48일
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노동자 477명 중 254명(53.2%)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재택근무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공기업·공공기관(80.3%), 대기업(76.4%), 중견기업(70.7%) 노동자의 재택근무 경험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직장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평균 52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1일, 57일로 평균보다 재택근무 일수가 많은 반면 중소기업(48일)과 공기업·공공기관(40일)은 평균보다 적었다.
직장인의 94.9%는 새해에도 재택근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57.4%로 가장 많았고 37.2%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1-01-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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