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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구대회 참가한 3명 확진…부산 확진자와 접촉

울산 장구대회 참가한 3명 확진…부산 확진자와 접촉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11-24 13:26
업데이트 2020-11-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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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사 자격증 시험 성격…116명 참석 ‘방역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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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울산대병원.
장구대회에 참가한 울산시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울산서 열린 장구대회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A(50대 남성·남구)씨, B(50대 남성·북구)씨, C(50대 여성·울주군)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일 울산 남구 신정동 한 건물 6층에서 열린 장구대회에 참석해 부산 65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대회는 한 장구단체의 지도사 자격증 시험 성격이었고, 모두 116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23일 남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울산시는 확진자 3명 집을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장구대회발 감염 확산 우려에 대응하고자 질병관리청에 긴급 대응팀 파견을 요청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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