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권주자 선호도 상승 15.1%…이재명 22.8%·이낙연 21.6%

윤석열, 대권주자 선호도 상승 15.1%…이재명 22.8%·이낙연 21.6%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10-28 13:15
수정 2020-10-28 1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준표 6.8%·안철수 5.8%·오세훈 3.1%

이미지 확대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주자 선호도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윤 총장 지지율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야권 잠룡들을 큰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조사(9월은 조사 없음)에 비해 1.0% 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적합도 1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2.8%)였고, 2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21.6%)였다. 윤 총장은 홍준표 의원(6.8%), 안철수 대표(5.8%), 오세훈 전 국민의힘 의원(3.1%), 유승민 전 의원(3.0%), 황교안 전 대표(2.5%) 등 야권 잠룡들의 선호도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 총장은 지난 22일 열린 국감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