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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휴원 연장…긴급보육은 제공”

서울시 “어린이집 휴원 연장…긴급보육은 제공”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30 13:33
업데이트 2020-05-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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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 현장 어린이 만난 정세균 총리
긴급돌봄 현장 어린이 만난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긴급 돌봄 현장인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교 초등학교를 방문해 참관을 하고 있다. 2020.3.20 연합뉴스
서울시는 6월 1일 이후에도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당분간 유지한다.

30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3개월여 계속되고 있는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6월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자체에 휴원 연장 여부 결정을 맡기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는 휴원 연장을 권고한 바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휴원 중에도 맞벌이 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은 계속 제공한다.

또 감염 우려로 등원하지 않더라도 출석을 인정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는 계속 지원한다.

서울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과 긴급보육 현황 등을 고려해 개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144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이 27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5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70% 정도인 2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13명, 서울 9명, 인천 5명 등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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