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열태 지음/브레인와이즈/368쪽/1만 5000원
어느 날 어머니에게 치매가 찾아온다. 대형 종합병원 두 곳에서 모두 어머니가 치매라는 판정을 내린다. 그렇지만 자식들이 보기에 어머니는 너무나 멀쩡하다.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 멀쩡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여자가 있다고 한다. 자식들은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아버지는 결백을 호소하지만, 어머니의 의심은 심해져 간다. 집안은 분란에 휩싸이고 갈등은 크게 번진다. 그러다 어머니의 상태를 겨우 알게 된다. 그때 어머니는 어머니만의 피안에 있은 지 오래였다.
치매도 종류가 여럿이었다. 소설 속 어머니의 치매는 흔히 말하는 노인성치매가 아니었다. 전혀 다른 것이었다. 달라서 가족들은 치매라고 여기지 않았었다. 치매로 여기지 않는 전문가들조차 있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치매 때문에 발생한 가족 간 갈등을 다뤘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 가족과 부부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치매가 찾아온다. 대형 종합병원 두 곳에서 모두 어머니가 치매라는 판정을 내린다. 그렇지만 자식들이 보기에 어머니는 너무나 멀쩡하다.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 멀쩡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여자가 있다고 한다. 자식들은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아버지는 결백을 호소하지만, 어머니의 의심은 심해져 간다. 집안은 분란에 휩싸이고 갈등은 크게 번진다. 그러다 어머니의 상태를 겨우 알게 된다. 그때 어머니는 어머니만의 피안에 있은 지 오래였다.
치매도 종류가 여럿이었다. 소설 속 어머니의 치매는 흔히 말하는 노인성치매가 아니었다. 전혀 다른 것이었다. 달라서 가족들은 치매라고 여기지 않았었다. 치매로 여기지 않는 전문가들조차 있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치매 때문에 발생한 가족 간 갈등을 다뤘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 가족과 부부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