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사흘간 둔내체육공원
횡성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 포스터. 횡성군 제공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토마토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축제위원회는 ‘오라 둔내로! 즐기자, 토마토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각종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3일 개막식에서는 태진아, 별사랑, 이서진, 이미자가 출연하고, 14일에는 K-POP COOL 페스티벌이 열려 코요태, 설운도, 김원준, 백아연 등이 무대를 달군다. 15일 폐막식에서는 김범룡, 김충훈이 공연을 펼친다.
축제장에서는 매일 1~2회씩 토마토풀장이 운영되고, 물총놀이도 진행된다. 일교차가 크고 지대가 높은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한 둔내 토마토도 시식할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 “둔내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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