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297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침착맨과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1기 26화 전편 ‘같이볼래’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빙의 ‘같이볼래’는 지난 7월 론칭한 인터랙티브 서비스다. 스페셜 호스트와 함께 같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다.
2019년 처음 방영된 ‘귀멸의 칼날’은 동명의 원작 만화에서 출발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귀멸의 칼날’ 1기부터 4기까지의 TV시리즈와 다수의 특별 편집판, 그리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0)’ 등이 크게 흥행한 인기작이다. 티빙에서는 ‘도공마을편’, ‘합동강화 훈련편’, 환락의 거리편‘ 등 총 3개 시리즈를 제공한다.
티빙 ‘같이볼래’에서 10시간이 넘는 연속 라이브가 시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작가 ‘이말년’으로 활동했던 침착맨은 만화가로서의 전문가적 시각을 더한 콘텐츠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올해 그가 방송을 통해 진행한 ‘진격의 거인’ 시리즈 리뷰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티빙 앱, PC 스마트TV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티빙톡을 통해 라이브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흥행 대작을 TV나 극장이 아닌 OTT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티빙의 인터랙티브 서비스가 만나 새로운 시청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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