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카툰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우리시대, 아트 카툰전’이 새달 1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열리는 것.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 만화의 효시는 1909년 6월2일 대한민보 창간호 1면에 실린 이도영 화백의 시사 만화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이 작품은 항일 등 시대적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마정, 이해광, 조항리, 조관제, 사이로, 박재동, 신명환, 김동범, 심차섭 등 카툰계 원로에서부터 실력파 중견 작가에 이르기까지 34명이 참여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요청으로 한국카툰협회 등이 추천한 작가들이 대부분이다. 모두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컷의 카툰마다 우리 시대의 자화상, 특히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부재를 담았다. 전시회가 열리는 광화랑은 지하철 5호선 지하보도 내에 위치한 40평 남짓의 공간이다. 대관료가 없는 무료 전시장이라 주로 청년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리는 대중적인 갤러리.
세종문화회관 홍보담당 강봉진씨는 “전시 장소인 광화랑이 있는 곳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일상 공간”이라면서 “광화문 인근 직장인 등이 오가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르와 주제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카툰과 가족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요일은 휴무,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입장은 무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이번 전시회에는 김마정, 이해광, 조항리, 조관제, 사이로, 박재동, 신명환, 김동범, 심차섭 등 카툰계 원로에서부터 실력파 중견 작가에 이르기까지 34명이 참여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요청으로 한국카툰협회 등이 추천한 작가들이 대부분이다. 모두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컷의 카툰마다 우리 시대의 자화상, 특히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부재를 담았다. 전시회가 열리는 광화랑은 지하철 5호선 지하보도 내에 위치한 40평 남짓의 공간이다. 대관료가 없는 무료 전시장이라 주로 청년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리는 대중적인 갤러리.
세종문화회관 홍보담당 강봉진씨는 “전시 장소인 광화랑이 있는 곳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일상 공간”이라면서 “광화문 인근 직장인 등이 오가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르와 주제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카툰과 가족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요일은 휴무,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입장은 무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9-04-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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