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난폭한 식인상어 가운데 하나인 뱀상어와 수중에서 교감하는 다이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케이터스 클립은 수중촬영전문가 함단 챠우더리가 지난 10월 21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무레아 섬에서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거대한 뱀상어와 마주한 다이버가 침착하게 녀석의 몸을 쓰다듬는다. 여기에 뱀상어와 마주 보고 녀석의 코를 쓰다듬은 뒤, 바다 속을 함께 유영하기도 한다.
뱀상어는 줄무늬가 호랑이 무늬를 닮아서 호랑이상어(범상어)로도 부른다. 상어류 가운데 백상아리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평소에는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먹이를 공격할 때는 민첩하게 움직인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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