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5월 반려견이 물어뜯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순간.
털사 소방국 제공
털사 소방국 제공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털사 소방국은 최근 페이스북 등에 올린 안전 영상을 통해 가정 내 리튬이온전지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털사 소방국은 지난 5월 지역 내 한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소개하며 불이 나는 과정이 담긴 홈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이 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은 리튬이온전지가 탑재된 보조배터리를 가져오더니 거실에 깔려 있던 매트리스 위에 엎드려 물어뜯기 시작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5월 반려견이 물어뜯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순간.
털사 소방국 제공
털사 소방국 제공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5월 반려견이 물어뜯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매트리스에 불이 옮겨붙었다.
털사 소방국 제공
털사 소방국 제공
다행히 이 가정에서 키우는 개 2마리와 고양이 1마리는 문을 통해 무사히 탈출했고, 불이 더 커지기 전에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만 불이 난 집은 상당한 재산 피해가 났다.
털사 소방국 관계자는 “탈출구가 없었거나 당시 가족들이 잠든 시간이었다면 더 큰 피해가 날 뻔했다”면서 “가정에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배터리를 만지지 못하도록 보관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5월 반려견이 물어뜯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났다. 소방대원이 무사히 탈출한 개를 데리고 있다.
털사 소방국 제공
털사 소방국 제공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5월 반려견이 물어뜯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났다.
털사 소방국 제공
털사 소방국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