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주택·심리학자, 청년 등
4명 각자 집에 대한 생각 강연
청년재단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사회에서 집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집의 올바른 역할과 기능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등 담론적 물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한다.
첫 순서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정책가로서 느끼는 한국사회의 특징과 지향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주택학자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와 심리학자 정태연 중앙대 교수가 바라보는 ‘한국사회와 집, 문제와 지향점’을 알아본다.
재단에서는 임대환 정책기획팀 팀장이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한국사회와 집, 문제와 지향점’ 강연을 통해 청년세대의 주택정책 인식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강연 이후에는 박환용 한국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의 사회로 각 분야 강연자와 함께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김덕례 주택학회 회장은 “한국사회의 집에 대한 올바른 역할과 기능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학회는 이번 하반기 학술대회를 통해서 청년재단과 함께 집에 대한 담론적 물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예찬 이사장은 “집을 둘러싼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간 인식이 상이한 현 시점에 세대를 아우르는 주택정책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한국사회가 집에 대해 가진 인식을 되돌아보고, 향후 재단에서 청년을 위해 할 수 있는 주택정책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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