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단, 매머드급 규모 갖춰 기업 이전수요 많아…인기 이어질 듯

성남산단, 매머드급 규모 갖춰 기업 이전수요 많아…인기 이어질 듯

입력 2017-07-12 14:47
수정 2017-07-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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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SK V1 tower(타워)’ 분양률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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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SK V1 tower’는 성남산업단지에서 5년여 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성남산업단지의 특성상 낙후된 시설이 많아 새롭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분양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성남 SK V1 tower’는 성남산업단지에서 5년여 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성남산업단지의 특성상 낙후된 시설이 많아 새롭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분양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SK건설이 성남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에서 분양중인 ‘성남 SK V1 tower(타워)’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성남 SK V1 tower’의 분양률이 분양을 개시한지 두 달도 안돼 40%를 돌파 했다고 밝혔다. 아직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지도 않았음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성남 SK V1 tower’는 성남산업단지에서 5년여 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성남산업단지의 특성상 낙후된 시설이 많아 새롭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분양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처음 분양을 시작 할 당시 분양관계자들은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다. 규모와 함께 학습효과 때문이었다. 먼저 규모는 연면적 기준으로 14만㎡이상이다. 이정도 규모면 잠실야구장 3배 이상 큰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치고는 매머드급에 속한다. 또한 최근에 성남산단에서 공급됐던 지식산업센터가 당초 분양가가 보다 할인된 가격에서 판매를 했다. 그렇다 보니 준공이 다가오면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학습이 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남 SK V1 tower’는 이러한 우려를 기대로 바꿔놓았다. 오히려 성남산단 입주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설계와 대규모로 들어서기 때문에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새롭게 들어서는 최신식의 첨단 지식산업센터이기 때문에 제조업체를 위한 특화설계와 입주직원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성남 SK V1 tower’는 연면적 14만396㎡,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7층까지는 제조업체를 위한 공장, 8층~15층은 업무형공장(B동 11층~12층 업무시설(지원시설))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조업체를 위한 공장 9개 층(지하 2층~지상 7층)에는 화물차량이 직접 접근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설계에 도입해 편리한 화물 하역이 가능하다. 또 일부 호실에서는 공장 문 앞에서 주차와 화물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까지 갖췄다.

‘성남 SK V1 tower’는 빠른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부 및 중부, 외곽순환, 분당수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에 30분대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광역 교통망이 가까이 위치해있다. 또 강남과 동탄, 판교 등 인근 주요업무단지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광역 비지니스 허브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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