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 개막

KT,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 개막

입력 2022-02-23 13:41
수정 2022-0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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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구리그에 KT와 픽셀스코프의 인공지능(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이 도입돼 실시간으로 중계가 이뤄지고 있다. KT 제공
프로탁구리그에 KT와 픽셀스코프의 인공지능(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이 도입돼 실시간으로 중계가 이뤄지고 있다.
KT 제공
KT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KT가 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회사인 픽셀스코프와 함께 추진하는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은 5G로 연결된 카메라와 장비를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중계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스포츠 중계 시스템과 비교해 중계차 등 필수 장비를 간소화하고, 운영 인력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수와 공의 움직임, 다양한 경기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학습해 점수 계산이나 심판 판정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또 원본과 편집본 모두 외부의 클라우드에 저장돼 안정성도 높다. 현재 무인 스포츠 중계 솔루션은 프로탁구리그에 적용돼 있다. KT는 향후 골프·축구·야구·배구·농구 등 전 스포츠 종목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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