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공공 와이파이 존’ 1만곳으로 확대

올해 전국 ‘공공 와이파이 존’ 1만곳으로 확대

입력 2015-05-28 09:20
수정 2015-05-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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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7년까지 총 1만2천곳 확충”

올해 전국에 설치되는 공공 와이파이(WiFi) 존이 1만곳을 넘으면서 국민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를 위한 ‘2015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이동통신 3사가 지역에 자체 구축해놓은 와이파이를 개방하거나 정부·지자체·이동통신사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다. 작년까지 7천545곳에 공공 와이파이 존이 만들어졌다.

공공 와이파이 존이 늘면서 이용건수도 작년 말 기준으로 3천319만건에 달했다.

정부는 올해 10월말까지 3천개 이상의 공공 와이파이 존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전체 와이파이 존 규모도 1만곳을 넘어서게 된다.

공공 와이파이는 주로 주민센터나 복지·보건시설,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 설치되며 사업비는 정부와 지자체가 각 25%, 이동통신 3사가 50%를 분담한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2017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를 전국 1만2천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와 서민들의 통신요금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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