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젤리빈 업그레이드 실시

삼성전자, 갤럭시S3 젤리빈 업그레이드 실시

입력 2012-10-09 00:00
수정 2012-10-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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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3의 3세대(3G) 제품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으로 판올림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당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탑재해 판매됐다.

OS가 젤리빈으로 업데이트 되면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이 개선되고 웹브라우징이나 화면 전환, 애플리케이션(앱) 구동속도 등이 빨라진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사용자의 검색 습관이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날씨·교통·식당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구글 나우와 위젯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프리스타일 위젯 등 신규 기능도 탑재됐다.

알림창에 표시된 공지사항과 전자우편 정보를 두 손가락으로 확대해 확인할 수 있는 퀵패널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이상의 시간과 자원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고객과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이용해 시행할 수 있다. 전국의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삼성모바일샵에서도 가능하다.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이뤄지는 것이다. 구글의 레퍼런스(기준)폰인 갤럭시 넥서스도 국내에서는 아직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한편 갤럭시S3의 LTE(롱텀에볼루션) 제품의 OS 업그레이드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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