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Z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옵티머스Z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입력 2010-07-30 00:00
수정 2010-07-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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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적쇼크’ 탈출할까

LG전자가 안드로이드폰 두 번째 시리즈 ‘옵티머스Z’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반격을 노린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지난 2분기 ‘어닝 쇼크’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Z(LG-SU950/KU9500)’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초 출시한 ‘옵티머스Q’에 이은 두 번째 옵티머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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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전화 모델인 걸그룹 f(x) 멤버들이 29일 SK텔레콤 등을 통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Z’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휴대전화 모델인 걸그룹 f(x) 멤버들이 29일 SK텔레콤 등을 통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Z’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옵티머스Z의 가장 큰 특징은 11.05㎜의 얇은 두께에 강렬한 직선의 날렵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한 점. 외부에는 무광택 소재를 적용해 그립감과 인체공학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 1기가헤르츠(㎓) 처리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스냅드래건 프로세서와 3.5인치 WVGA급 초고화질(하이퍼 HD) 액정표시장치(LCD),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2.1버전인 OS는 4분기 안에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70여종도 사전 탑재됐다. 각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는 ‘LG앱스’를 통해 최적화된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7-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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