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통상장관, 제주서 양자회담… ‘제네바 협의’ 닷새만

미·중 통상장관, 제주서 양자회담… ‘제네바 협의’ 닷새만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5-05-15 16:41
수정 2025-05-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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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협의’ 두 주역, 고위급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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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펑(오른쪽부터) 국무원 부총리와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과 스콧 베선트(왼쪽부터)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무역협상을 하고 있다. 엑스 캡처
허리펑(오른쪽부터) 국무원 부총리와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과 스콧 베선트(왼쪽부터)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무역협상을 하고 있다. 엑스 캡처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협의 이후 닷새 만에 제주에서 다시 만나 관세 후속 논의 등을 두고 고위급 양자회담에 나섰다.

1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제주에서 미·중이 고위급 양자회담을 시작했다. 미·중 양자회담은 지난 10~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협의 이후 닷새 만이다.

양자회담에는 ‘제네바 협의’ 두 주역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리청강 중국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부부장이 참석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각각 상호관세를 115%포인트 낮춰 미국의 대중국 관세를 30%로, 중국의 대미국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90일 동안 적용되는 임시 조치지만, 관세전쟁 속 해빙 모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측의 관세 조치가 90일간 유예된 만큼 이날 양자회담에서 추가 관세 인하나 수출통제 등진전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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