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코트라, 본죽 등 1호점 개설 맞춤형 지원
본죽과 미스터피자, 뚜레주르 등 한국의 ‘토종 프랜차이즈’가 세계로 나간다.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16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로 나간다’ 출범식을 갖고 13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1호점 개설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장 조사는 물론 상권 분석, 해외진출 절차, 법률·회계 정보, 인력 채용, 매장 홍보 등 맞춤형 밀착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정된 13개 기업 중 7곳이 해외진출 희망지역으로 중국(베이징, 상하이)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선정 기업들은 총 10개 국가, 11개 도시에 진출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종이 8개사로 가장 많았다.
선정 기업들 중 이·미용업체 ‘이철 헤어커커’와 ‘박승철 헤어스튜디오’가 중국 상하이 진출을 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4-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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