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의 고장’ 강원도 인제군이 바퀴축제를 폐지하고 수변축제를 추진하고 나섰다.
인제군과 인제문화재단은 27일 지역 여름축제로 4년간 개최해 오던 바퀴축제를 없애고, 내년부터 소양강 상류 수변 일대에서 새로운 축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인제문화재단은 용역 평가를 통해 종전의 바퀴축제는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결과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축제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
2014년 처음 시작한 바퀴축제는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열어오면서 인제스피디움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개최 시기와 장소 활용 등의 한계로 해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문제점을 드러냈다. 더구나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크지 않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실패했다는 평가다.
바퀴축제 대신 지역의 최대 장점인 자연 여건과 청정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 발전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당장 소양호 상류인 인제읍 앞강의 수변을 활용해 축제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제문화재단 관계자는 “바퀴축제는 계속 끌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축제나 행사를 마련해 내년부터 새로운 모습의 지역축제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인제군과 인제문화재단은 27일 지역 여름축제로 4년간 개최해 오던 바퀴축제를 없애고, 내년부터 소양강 상류 수변 일대에서 새로운 축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인제문화재단은 용역 평가를 통해 종전의 바퀴축제는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결과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축제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
2014년 처음 시작한 바퀴축제는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열어오면서 인제스피디움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개최 시기와 장소 활용 등의 한계로 해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문제점을 드러냈다. 더구나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크지 않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실패했다는 평가다.
바퀴축제 대신 지역의 최대 장점인 자연 여건과 청정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 발전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당장 소양호 상류인 인제읍 앞강의 수변을 활용해 축제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제문화재단 관계자는 “바퀴축제는 계속 끌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축제나 행사를 마련해 내년부터 새로운 모습의 지역축제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