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하오2시55분쯤 중구 저동 평화방송 8층 보도국에서 7일째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에 대해 경찰병력 4개 중대 5백여명을 투입해 강제해산시켰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농성중인 노조원 28명을 연행하는 한편 파업농성에 사용된 장고·북,각종 유인물 등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들이 한때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제작거부를 주도한 이기자 등 3∼4명의 보도국기자 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농성중인 노조원 28명을 연행하는 한편 파업농성에 사용된 장고·북,각종 유인물 등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들이 한때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제작거부를 주도한 이기자 등 3∼4명의 보도국기자 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1991-01-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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