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12시 서울 강북구에서 정진영(28) 공공운수노조 쿠팡지부장이 새벽배송 기사들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올 상반기에만 최소 148명*의
야간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스러졌습니다"
지난 5일 밤 12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새벽배송 중인 정진영(28) 공공운수노조 쿠팡지부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책 「과로사회」 저자)
“택배노동자를 포함해 배달 앱 배달노동자 등의 서비스와 야간노동은 친화적이다. 미래에 서비스 업종이 다양해지고 많아질수록 야간노동은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많은 야간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정부와 사회의 야간노동에 대한 관심은 변한 게 없다.”
신정임(책 「달빛노동찾기」 저자)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야간노동자들은 열악한 곳에서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다. 저임금 노동자는 추가 야간수당을 위해 다시 밤을 향해 흘러들어간다. 사회양극화는 그렇게 더 극명하게 갈려진다.”
자료 :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근로복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재승인자 기준)
자료 :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근로복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 :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근로복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 고용노동부 연도별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결과」 (야간노동자 기준)
자료 : 정혜선(가톨릭대)·최은희(을지대) 교수 분석
자료 : 정혜선(가톨릭대)·최은희(을지대) 교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