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이상 논란 의식, 춘천마라톤 풀코스 출전
안철수. 서울신문DB
안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이준석이 대통령을 향해 묵언수행을 풀어달라고 하더니 유튜브에 출연해 나라의 수장이 ‘미친×’이라고 하고, 대구에 가서는 대구 국회의원들이 ‘밥만 먹는 고양이’라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런 비난과 조롱을 멈추고 본인부터 묵언수행 하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전쟁할 때 내부의 적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라며 “나쁜 사람 뽑아내고 좋은 분들 대거 영입하는 확장정치를 해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만 6000명의 서명을 받아 이 전 대표 제명 요구안을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당 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중앙당 당직자나 당협위원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해당 사건을 관할 서울시당 윤리위로 넘기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8일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ㆍ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그 30%에 올라타서 자신의 생계 수단으로 삼는 정치인이 있다’라는 상대 패널의 발언에 “그게 대한민국 수장이라니까요 지금은”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안철수 인스타그램
안 의원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찍은 셀카 사진 한 장을 올리면서 “외교통일위 해외 대사관 국감 중 새벽에 일어나 6.43㎞를 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8분 32초 동안 6.43㎞를 뛰어 447칼로리를 소모했다는 기록이 담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캡처 사진 한 장을 같이 공유했다.
안 의원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는 29일 열리는 춘천마라톤 풀코스 42.195㎞ 부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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