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상임위…尹대통령, 日출국 전 참석

[속보]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상임위…尹대통령, 日출국 전 참석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3-16 09:36
수정 2023-03-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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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도발 대가 치를 것…한미연합훈련 강도높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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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NSC 상임위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 보고받고 있다. 2023.3.16 대통령실 제공
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도 한일정상회담을 위한 출국 전 회의에 임석하여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도발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한미연합훈련을 강도높게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또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미사일은 한반도 동쪽 약 550㎞ 거리의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오전 8시18분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북한의 이번 도발은 이날 도쿄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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