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 아라리’ 전 세계에 울린다

정선 ‘아리 아라리’ 전 세계에 울린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2-06 10:40
수정 2023-0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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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축제 호주 애들레이드 참가
아리랑 가치 높이며 K-컬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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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3월 6~19일 열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사진은 아리 아라리 공연 모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3월 6~19일 열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사진은 아리 아라리 공연 모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세계에 진출한다.

6일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오는 3월 6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 씨어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올해 5800여개 아티스트 단체가 참가해 1200여개의 공연을 갖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3대 공연 축제 중 하나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3월 10일, 11~12일, 13일, 16~17일, 18일 등 총 7회 공연을 펼치며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흥을 선사한다. ‘아리 아라리’는 음악과 무용, 타악, 노래, 연희,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뮤지컬 퍼포먼스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공연에서 70억 세계인에게 선보여 주목받았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 아라리’ 공연단 규모를 확대해 전국 투어 공연도 진행한다. 4월부터는 정선5일장이 열리는 매 끝자리 2일과 7일마다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공연을 연다.

‘아리 아라리’ 공연은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대학로 등에서 20여회 열려 700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리랑센터와 정선5일장 상설공연에서는 1만 2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정선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문화콘텐츠의 중심인 K-Culture 확대와 세계 속 문화로서의 아리랑 가치 제고를 위해 해외공연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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